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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호 포토뉴스
피원기 명예기자 외
2023.05.04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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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남동 환경보전협의회는 2023년 중요사업으로 산남천 정화 활동을 계획하고, 4월 20일에 네 번째 산남천 쓰레기줍기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이번 달은 음료수 PET와 과자봉지류 쓰레기 위주였고 전달에 비해 쓰레기양도 적었습니다. 처음 산남천 정화활동을 시작한 1월에는 어린이 자전거, 고장난 선풍기, 많은 양의 스티로폼 박스 등 부피가 큰 쓰레기가 나온 것에 비해 조금이나마 하천이 개선된 느낌을 받아 보람을 느낍니다. 하지만 버거킹 앞 산남천에서 매달 청소에 동참해주는 강석규 주민자치위원이 제법 큰 거북이를 발견하였고 저희도 확인하였
230호 우리동네
산남동 환경보전협의회 최영수 회장
2023.05.0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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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동안 여행을 다녔습니다. 차를 렌트하여 서울, 수원,오산, 청주의 친구들이 오산에 모여 렌트한 차로 첫날은 충남 태안의 천리포수목원을 시작으로 보령의 상하원, 대천해수욕장에서 놀다가 근처 펜션에서 숙박을 하였습니다. 이튿날 군산의 선유도, 장자도, 경암동 철길마을, 이성당 빵집, 일본가옥을 구경하고 부여에 와서 황토방펜션에서 지내교, 3일째 부여에서 황포 돛배를 타고 낙화암을 구경하고 청남대로 와서 전망대를 올랐는데 비와 바람이 심하여 사진도 제대로 못 찍고 내려왔습니다. 여행 마지막 날이라 멀리 가야 하는 친구들을 위해 조금
230호 행복한 시 읽기
구진숙 마을기자
2023.05.0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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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일 현진에버빌 썬큰도서관에 산남동 도서관장들이 모였다. 산남대원2차 이선자 도서관장이 관장직을 사임하고 후임으로 유옥상 관장이 새로 직책을 맡아 산남동도서관협의회 회장 역시 후임회장을 선정해야 하기 때문에 모인 것이다.산남동작은도서관협의회(산도협)에 소속된 도서관장들이 모이긴 하였지만 몇몇 도서관이 관장이 바뀌어 낯설어하는 분위기라 인사소개를 먼저 하였다. 소개가 끝나고 이선자 회장이 회의를 진행하면서 신임 회장을 뽑으려고 자발적 참여를 요구했지만 아무도 하려고 하지 않아 이전에 했던 방식으로 종이에 표식을 하여 뽑는 방식으
230호 도서관소식
구진숙 마을기자
2023.05.0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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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죽지 말고 살아봐꽃 피워봐참 좋아. -나태주 풀꽃3- 방은 주인을 닮아 그 숨결을 머금고 향기로 피어난다. 군더더기 없는 공간 배치와 상큼하고 아기자기한 초록 식물들, 그리고 한 편의 아름다운 시... 따스한 햇볕의 손길을 느끼며 화사한 꽃무늬 옷의 장시옥 교장을 만나니 ‘이젠 정말 봄이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장시옥 교장은 2021년 9월 산남초에 부임했다. 지성·인성·감성을 키우는 행복 산남교육 비전과 건강·창의·열정·공감을 교육목표로 1년 반을 산남초 학생들과 함께 했다. 사 계절을 한 바퀴 돌았으니 이제 학교의 흐름
229호 행복학교
박미라 마을기자
2023.05.0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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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타아 勿打兒어린 아이들을 때리지 마라어린 아이가 곧 한울림이니한울님이 맞아그 기가 손상되는 것을 원치 않으신다. - 해월 최시형동학의 2대 교주 해월 최시형은 사람이 곧 하늘이니 사람 섬기기를 하늘 섬기듯이 하라고 했다. 동학의 3대 교주이고 독립운동가인 의암 손병희의 사위 소파 방정환은 이러한 동학 정신을 이어받아 아이들이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는 현실과 일제 강점기 암울한 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갈 희망은 어린이밖에 없다며 이전에는 없었던 ‘어린이’라는 존칭어를 만들고 1922년 5월 세계 최초로 ‘어린이날’을 제정하여 어린이 인권
230호 행복학교
박미라 마을기자
2023.05.0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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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우 신부가 2021년 9월 1일자로 부임하고 만난 충북재활원 마리아의집(청주시 흥덕구 신봉동)은 그야말로 낙후했다. 30여년 전 초등학교에 입학하기도 전에 마리아의집에 온 지적 발달장애인들이 40대·50대가 되도록 이전의 낙후한 시설 속에서 생활하고 있었던 것이다. 더욱 큰 문제는 지적 발달장애를 가진 ‘아이들’을 위해 설계되고 건축된 마리아의집이 비좁고 노후화되어 더 이상 중·고령 발달장애인들의 주거 공간으로 적합하지 않게 되었다는 점이다. 설상가상으로 지적 발달장애인들은 노화의 속도도 빨라서 40대라고 하더라도 60대의 신체
230호 지역사회소통
조현국 마을기자
2023.04.2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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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2023년도 대한변호사협회 정기총회’에서 전 충북지방변호사회 회장을 역임한 최석진 변호사(연수원 29기)가 부협회장으로 선임되어 2년간의 임기가 시작되었다.최석진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29기를 수료하고 현재까지 청주 관내에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최석진 부협회장은 “기본적 인원을 옹호하고 사회정의를 위하는 변호사의 사명을 실현하기 위한 협회의 책무를 성실히 이행할 것이며, 충북변호사회 회장의 경험을 토대로 생존의 위협을 받는 지역 법조계의 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229호 법조타운
조현국 마을기자
2023.04.1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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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남천은 원흥이방죽과 인근 구룡산을 수원으로 하여 무심천으로 흘러가는 우리동네 하천이다. 어느 날부터 산남천에 오수가 흘러들어오기 시작하더니 각종 쓰레기들이 모여드는 곳이 되어 버렸다. 이에 산남동 환경보전협의회(회장 최영수) 회원들이 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이들은 경사가 심해 청소하기 힘든 산남천 아래까지 내려가 각종 생활쓰레기들을 수거하기도 하였다.2월 21일에는 산남동행정복지센터 장화자 동장을 비롯한 직원들, 산남동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청소에 나섰다. 참가자들은 청소를 마친 후에 자체 제작한 환경보호 포스터를 쓰레
229호 우리동네
조현국 마을기자
2023.04.1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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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13일에 신항서원활성화사업단 김해숙 단장이 청주시장 표창을 받았다. 반가운 마음에 전화로 축하를 전하며 수상 소감을 들어보았다. 김해숙 단장은 신항서원이 문화재활용의 ‘킬러 콘텐츠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겸손해했다. 기존의 “축제 위주, 관광 자산으로 문화재를 활용한 것이 아니라 서원 고유의 인문정신을 살린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라는 것이다. 신항서원활성화사업은 문화재청·충청북도·청주시가 주최하고 신항서원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김해숙 단장이 이끌고 있는 신항서원활성화사업단은 2018년부터 청주시 용정동 이정골에
229호 지역사회소통
조현국 마을기자
2023.04.1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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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5일 두꺼비마을신문 어린이·청소년기자단 장학금 전달식장에서 굴렁쇠 양기춘 회장을 만났다. 양기춘 회장에게 제21대 회장으로 취임한 소감과 역점을 두고 싶은 사업에 대해 물어보았다. 양 회장은 그 동안 코로나로 지친 50여 명의 회원들의 사기를 북돋아 회원들을 결속하고 이를 토대로 굴렁쇠가 그동안 해왔던 사회 봉사활동을 더욱 확대하고 싶다는 바람을 피력했다. 3월 5일에 회원들과 함께 야유회를 계획한 것도 회원들을 위로하고 결속시키려는 맥락이었다. 양기춘 회장은 충북 단위의 협동조합을 결성하여 굴렁쇠 회원들의 권익을 증진
229호 지역사회소통
조현국 마을기자
2023.04.1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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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0일, 청주서원노인복지관(이하 ‘서원노인복지관’)을 찾았다. 복지관 안은 각종 프로그램 진행 소리로 떠들썩했다. 어떤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는지 궁금했다. 지난 2월에 취임하여 서원노인복지관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유길준 관장을 만나보았다.유길준 관장은 서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이다. 서원대학교가 5년 전에 청주시에 서원노인복지관 위탁운영 사업을 신청할 때 지원단장을 맡은 게 이번 관장으로 부임하게 된 인연이 되었다. 그 당시 유 관장은 관련 업무를 총괄하면서 청주시로부터 서원노인복지관을 위탁받아 서원노인복지관의 기틀
229호 복지
조현국 마을기자
2023.04.1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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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만 병원장(나비솔한방병원, 한의학박사)낮 기온이 20도를 웃도는 포근해진 봄이 오면서 한방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한방병원에 내원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지셨습니다. 옷이 얇아짐에 따라 겨우내 축적한 지방을 빼야겠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인데요. 봄철 다이어트 어떻게 해야 효과적으로 성공할 수 있을까요? 무조건 굶고 많이 운동하는 다이어트보다 내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체질에 맞는 다이어트 목표 계획을 세워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봄은 시기적으로 여름보다 다이어트에 적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봄이 되면 활동량이 많아지며 신진대사가 높아지는
229호 우리동네주치의
류정만 병원장
2023.04.0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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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풀니스’는 세상을 올바르게 인식하는 방법에 대한 책이다. 저자인 한스 로슬링은 공중보건학을 전공한 스웨덴의 의사이다. 이 책을 통해 그는 세계 인구 및 건강, 경제, 교육 등의 주제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오해를 바로잡으며, 인류의 발전과 문제 해결에 대한 방안을 제시한다. 도입부에는 세계에 대한 독자들의 이해도를 알아보는 퀴즈 문제가 나온다. 단순히 찍기만 하는 침팬지도 33%의 정답률을 보였는데 나름 똑똑하다는 사람들의 평균 정답률은 16%였다. 세상의 참모습을 정확히 알지 못한 이유는 무엇인가? ‘느낌’을 ‘사실’로 인식하
229호 마을문고
손현준 교수
2023.04.0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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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아테네하면 모두들 유네스코 엠블럼의 모델인 파르테논 신전을 떠올릴 것이다. 책과 영상으로만 보던 것을 내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다는 기대와 흥분으로 힘차게 아크로폴리스 언덕을 올라간다. 우선 그리스신화의 올림포스 산에 산다는 12명의 신들의 이야기를 먼저 해야 할 것 같다. 저마다 캐릭터가 뚜렷해서 신화 속 사건 사고를 더 흥미롭게 만들기도 하는데 산 꼭대기 신들의 처소에 살면서 인간의 일상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있는 그들을 간단히 정리해보자. ▶제우스(Zeus) : 올림포스 12신 중 수장. 바람둥이 신. 법과 질서와 기후를
229호 여행이야기
황경옥 마을기자
2023.04.0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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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균 신부(대한성공회 청주산남교회)김은숙 작가에게저는 본래 드라마를 좋아하는 열망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그동안 영국이나 미국의 드라마에 빠져 있었던 사람이었습니다. 아마 한국드라마에서 만족하지 못하는 설정의 한계와 지나친 계급적 허구성 같은 것에 염증을 느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나라의 드라마가 지금은 전 세계적인 호응을 받으며 새로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듣고 있으며, 특히나 작가님의 ‘더 글로리’는 기존의 방송채널이 아닌 넷플릭스라는 공간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블록버스터 반열에 올라 있더군요. 그래서
229호 마을에서 인문학을 읽다
오동균 신부
2023.04.0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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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6일10시 무심천 체육공원일원에서 제78회 식목일을 기념하고 나무 가꾸기 문화확산을 위해 ‘나무 나누어 주기 행사’를 한다고 하여 찾아갔다. 사람이 몰릴 것에 대비하여 오전 9시 전에 행사장에 도착해 보니 벌써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었다. 사전행사로 풍물패 공연을 시작하여 지루한 시간을 달래 주고, 10시에 행사를 진행하여 시장의 인사와 내빈인사 등이 끝나고 나무 등을 나누어 주었다. 1인당 유실수 3본(매실나무, 대추나무, 감나무 각 1본)과 꽃나무 3본, 야생화 3본(돌단풍, 작약, 레몬 밤 각 1본) 총 9본을 나
229호 우리동네
구진숙 마을기자
2023.04.0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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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의 성전이라 하는 논어(論語)의 진심(盡心) 상편에 나오는 성어다. 군자란 옛날 높은 벼슬자리에 있던 사람이나, 행실이 점잖고 덕과 학식이 높은 사람을 통칭하기도 했다.공자의 사상을 계승 발전시킨 맹자(孟子 기원전372~289)는 군자에 세 가지 즐거움(三樂)이 있다고 했다. 왕이 되어 천하를 다스리는 것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했다. ‘부모가 모두 건강하게 살아계시며 형제들이 아무 탈 없이 지내는 것이 첫 번째 즐거움이요, 우러러봐도 하늘에 부끄러움이 없고 굽어보아도 사람에게 부끄러움이 없는 것이 두 번째 즐거움이며, 천하의 우수
229호 고사성어
문연 이화수 남이황금길 기자
2023.04.0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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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황하 코스모스를 심어 황금꽃길을 조성했던 길목에 보리를 심어 지난 2월 23일 보리밟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남이면 이장 협의회 등 12개 직능단체와 주민 약 200여 명이 참여했다. 보리밟기 행사는 지난해 11월 외천리 30-1번지 등 약 1km 일원에 파종한 보리의 뿌리가 튼튼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는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로 개최하였으며, 어른들은 옛 추억을 떠올리고 어린이들은 흙을 밟으며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기획했다. 구창림 남이면장은 “남이면의 특수시책인 외천천 따라 걷는 황금길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29호 황금길소식
최태희 남이황금길 기자
2023.04.0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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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방변호사회(회장 양원호)는 2월 22일에 진도 7.8의 강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시리아 국민들이 신속하게 피해를 복구하고 재기를 기원하는 뜻으로, 긴급 구호 성금 5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하였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실에서 진행된 성금 전달식에는 충북지방변호사회 양원호 회장, 최우식 부회장, 정봉수 총무이사와 이규철 재무이사가 참석했다. 양원호 회장은 “충북변호사회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상·하반기 이웃돕기 활동을 하고 있는데, 강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을 돕는
229호 법조타운
특별취재팀
2023.04.06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