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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호 표지 이야기
특별취재팀
2022.12.2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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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비순찰대가 20여 일에 걸친 ‘생명’의 순찰을 마무리했다. ‘모든 생명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이들의 깨달음은 로드킬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역을 따뜻한 생 명의 공간으로 바꾸었다. 이번 호에서는 밤낮 없이 펼쳐진 두꺼비순찰대 이야기를 담아보았다.
217호 표지 이야기
편집인 주
2022.04.0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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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주민이 우리 동네에서 찍은 가을 풍경을 보내주셨다. 어느 ‘가을 오후’ 두꺼비생태공원을 산책하다가 찍었다고 한다. 아름다운 하늘과 단풍, 물빛, 사람이 어우러져 있는 풍경 그 자체가 조화롭기 그지없다. 사람과 자연의 상생과 공존을 꿈꾸는 두꺼비마을에 딱 맞는 ‘작품’이 아닐 수 없다. 이렇게 두꺼비마을은 희망의 빛이 퍼지는 ‘가을 오후’를 보내고 있다. / 편집인 주, 사진_이근욱님(산남동 주민)
212호 표지 이야기
조현국 마을기자
2021.11.0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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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호 대문사진으로 우리동네 한 어린이집 아이들 사진을 올립니다. 비록 추석은 지났지만 아이들의 해맑은 모습은 여전히 코로나블루로 답답한 일상에 힐링을 줍니다. 오태리, 김다은, 안세아, 육민서, 채수현, 성지후, 에이든, 김동윤, 김정후, 조예서. 이 해맑은 어린아이들이 살아갈 미래를 위해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무엇일까요?14면에 있는 세대 공감, 문화 공감이 어우러진 어린이집 추석 잔치 이야기를 읽어보면서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봅시다.
211호 표지 이야기
조현국 편집장
2021.10.0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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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를 꿈꾸는 박병준씨. 그는 뇌병변 중증장애인이다. 장애인 거주시설에서 살다가 시설에서 벗어난 뇌병변 중증장애인 박병준씨가 사회복지사가 되고 싶은 이유는 간단 하면서도 의미심장하다. “나와 같은 어려움과 고민을 갖고 있는 장애인을 돕는 사회복지사”가 되고 싶기 때문이다. 그의 유쾌한 도전은 나 아니면 너라는 이분법으로 굳어 있는 우리 사회의 고정관념을 성찰하게 한다. 장애와 비장애의 이분법을 넘어서려는 그의 도전에 박수를 보낸다.
210호 표지 이야기
조현국 마을기자
2021.09.0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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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호에는 마을에서 벌어진 ‘나눔’의 현장을 담았다. 발달 장애인들의 그룹홈 냉장고가 고장났다는 소식을 들은 주민들이 십시일반하여 선사한 냉장고, 1+1 나눔으로 수곡동과 성화동 홀몸 어르신들에게 드린 사랑의 단팥빵, 같은 아파트 사는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청소년들이 정성껏 만든 반찬 이야기까지. 코로나가 장기화되고 폭염이 지속되면서 역설적으로 취약 계층에 대한 돌봄 체계가 중요해졌다. 지역 공동체가 더욱 소중해진 이유다. 마을공동체가 행한 돌봄의 현장을 이번 호(209호) 3~5면에 담았다.
209호 표지 이야기
편집자
2021.08.0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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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 전에 택배를 주문하면 다음날 새벽에 어김없이 문 앞에 도착을 한다. 우주로 쏘아 올리는 로켓처럼 빠르다 하여 로켓배송, 해뜨기 전 새벽에 도착해서 샛별배송, 총알처럼 빨라서 총알배송 등 택배의 속도 경쟁이 대단하다. 하지만 그 편리함의 이면에 서려 있는 택배 노동자들의 피,땀,눈물을 알까? 작년 코로나19 이후 급격히 늘어난 택배 물량에 택배노동자들이 줄이어 쓰러지고 있다. 기업의 이익보다, 새벽배송의 편리함보다, 사람의 목숨이 더 소중하다. 우리동네 아파트 1층 엘리베이터 옆에 붙어 있는 간식 봉지에 얽힌 사연을 전한다. 우
208호 표지 이야기
박선주 마을기자
2021.07.0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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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동네 소상공인들이 위기를 맞고 있다. 원흥이마중길 상인회의 한 회원은 30개 점포 회원 중 절반이 폐업하거나 폐업을 고민하고 있다고 한다. 코로나19와 불경기라는 상가의 이중고는 청주시의회를 움직였다. 공공용지에 옥외영업 도로점용 허가 조건을 완화한 조례가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상임위원회에서 통과한 것이다. 통과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다고 한다. 공공용지의 공공성을 훼손할 우려가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개정 조례안은 이중고에 직면한 상인들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데에 목적을 두었다고 한다.
207호 표지 이야기
조현국 편집장
2021.05.3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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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호 표지 이야기
윤수연 마을기자
2021.03.25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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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병 사태가 발발한 지 어느새 1년이 되어간다. 코로나19는 곳곳에서 우리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점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다. 특히 감염병 확산 우려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관계 시설이 폐쇄를 반복하고, 이에 따라 노약자, 장애인 돌봄 체계가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이에 이번 호부터 코로나19가 우리 마을에 던진 ‘돌봄’ 과제를 지역사회가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차례대로 알아볼 계획이다. 첫 순서로 우리 마을 노인 돌봄 문제를 주목했다.청주서원노인복지관 오봉욱 관장이 지난 1년간 코로나19 감염병 사태에 노인복지
204호 표지 이야기
산남두꺼비마을 마을기자
2021.02.25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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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새해 첫날 구룡산에 솟아오른 일출 사진에 거치른 벌판으로 성큼성큼 걸음을 내딛는 황소 그림을 덧붙인 것입니다. 황소걸음으로 ‘행복한 생태마을공동체’라는 초심을한 걸음 한 걸음 실현해 나가자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두꺼비마을신문이 12살 생일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편집자주. 일러스트_조정강
203호 표지 이야기
산남두꺼비마을 마을기자
2021.01.2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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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터널에 방음벽 생긴다” 주민들의 민원이 많았던 구룡터널 내 방음벽이 2021년 새해에는 설치될 전망이다. 구룡터 널을 통해 구룡산 ‘이쪽’과 ‘저쪽’을 걸어 다니는 보행자들이 차량의 매연이나 소음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 일인가. 한편으로 코로나 19시대에 ‘터널’이 주는 ‘희망’을 떠올려 볼 필요가 있겠다. 끝나지 않을 것 같은 ‘터널’도 가다가다 보면 한 줄기 빛이 보이는 지점이 나타난다. 2020년 세모에 빛과 어둠이 교차하는 터널을 걸으면서 ‘송구영신(送舊迎新)’을 되새겨 보는 이유다.
202호 표지 이야기
조현국 마을기자
2021.01.0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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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남고등학교 2학년 교실 창문에 내걸린 문구다. 코로나19가 급속히 재확산되어 직접 만나 수능 응원을 하지 못하게 된후배들이 3학년 선배들이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에 응원하는 마음을 표현한 것이다. 기발한 언택트 수능 응원이다.올해는 예년과 달리 수능 당일 열띤 응원 분위기를 찾기 힘들 전망이다. 코로나19로 인해 고사장마다 수능 전날부터 응원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밤샘하고 입장하는 수험 생에게 목청껏 응원하는 생기 넘치는 풍경은 구경할 수 없을 것이다. 코로나19 확진자 소식을 들을 때마다 누구보다도 초조하고 불안한 이들은 수험
201호 표지 이야기
산남두꺼비마을
2020.12.01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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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여러분 덕분에 200호를 맞이합니다. 주민들의 정겨운 매체로 거듭 나겠습니다. 우리마을 남녀노소 주민들의 마음을 모아 자연스러움이 가득한 세상을 향해한 발 한 발 나아가겠습니다. /편집자 주. 사진_ 마을신문 200호 발간을 축하해 준 고마운 사람들 : 국가대표MAS태권도(강훈직, 이경훈 관장)관원들 ➍, 사랑으로 어린이집(원장 양수지) 원아들 ➊, 산남태권도(관장 반상훈) 관원들 ➎, 용비태권도(관장 길은석) 관원들 ➌, 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오현숙)이용자들 ➋
200호 표지 이야기
두꺼비마을신문
2020.10.2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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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두꺼비생태길 ‘거울못’ 근처 정자에서 동네 어르신들을 만났다. 추석 명절을 어떻게 보내실지 궁금했다. 어르신들은 이구동성으로 이번 추석엔 가족들 모이지 않고 마음으로 함께 하기로 했다고 하신다. 벌써 서울 살고 해남 사는 자식들에게 전화 걸어 오지 않는 걸로 정했다고 한다. 보고 싶은 가족들과 만나는 것도 자제하는 이정도의 ‘방역’이면 조속한 시일 내에 코로나19도 물러가지 않을까. 모두가 이번 추석 명절에 생활방역에 협조해야할 이유다. 인터뷰와 사진 촬영에 협조해 주신 어르신들은 산남퀸덤에 사시는 (좌로부터) 작은 김정회님
199호 표지 이야기
편집자주. 사진_조현국
2020.10.05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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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남동에는 ‘원흥로’라는 4차로가 있다. 청주지방법원에서 산남부영사랑으로 아파트까지 남북으로 이어진 마을의 중앙 도로가 원흥로다. 이 원흥로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다. 차량 간의 교통사고는 물론이요, 횡단보도가 있어도 보행자가 맘 놓고 걸어 다니기도 힘든 길이 되어 버린 것이다.게다가 차량 중심으로 고안된 안전장치는 도로를 양분하는 결과를 낳아 주민간 소통 및 상가활성화를 저해하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원흥로가 진정한 ‘인도(人道)’가 되는 방법은 없을까? 그래서 8월 29일 상가 주민 몇 분과 청주시, 서원구
198호 표지 이야기
조현국 마을기자
2020.09.0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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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5일 교통사고를 목격한 주민이 사고 현장을 찍은 사진을 제보해주셨다. 마을의 교통안전에 대한 심각성을 느끼고 이를 제보하신 듯...마을의 교통안전 문제를 공론화하고 대책을 촉구하고자 공유한다. /편집자주
197호 표지 이야기
산남두꺼비마을
2020.07.2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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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는 청소년들의 생활도 변화시켰다. 그들은 몇 달 동안 학교가 아닌 집과 동네에서 학업을 이어갔다. 코로나19와 변화된 학업 환경으로 위축되고 지친 일상을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모처럼만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지난 30일 토요일 두꺼비장과 함께 열린 ‘공차말고 공짜’ 이벤트에서 만난 청소년들, ‘아트스페이스 쉴만한 물가’에서 만난 청소년들은 각자의 단절
195호 표지 이야기
산남두꺼비마을
2020.06.0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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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과 갈등 없는 황금세계는 아주 요원한 것 같았다. 그런데 마을공동체 활동 경험을 통해 가까운 곳에서 황금세계를 창조할 수 있다는 걸 느낀다. 봉사·헌신·나눔으로 스스로의 자존감도 높이고 다른 이들을 이롭게 하는 홍익인간들이 사는 마을!기해년(己亥年)에 펼쳐진 구룡산 살리기, 나눔 밥상, 복지관 봉사 활동…… 경자년(庚子年) 새해
191호 표지 이야기
산남두꺼비마을
2020.01.3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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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구룡산’이 우리 동네를 뜨겁게 달궜다. 주민들의 힘으로 대규모 아파트 건설은 일단 막았지만 힘들게 타결한 구룡산 보존 방안 거버넌스(민관협치) 합의 안이 청주시의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진통을 겪고 있다. 하지만 두꺼비생태공원에 동터오는 여명은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는 간단한 진리를 일깨워준다.2020년 새해, 구룡산에 드리워진 어둠
190호 표지 이야기
산남두꺼비마을
2020.01.06 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