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남동 환경보전협의회는 2023년 중요사업으로 산남천 정화 활동을 계획하고, 4월 20일에 네 번째 산남천 쓰레기줍기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달은 음료수 PET와 과자봉지류 쓰레기 위주였고 전달에 비해 쓰레기양도 적었습니다. 처음 산남천 정화활동을 시작한 1월에는 어린이 자전거, 고장난 선풍기, 많은 양의 스티로폼 박스 등 부피가 큰 쓰레기가 나온 것에 비해 조금이나마 하천이 개선된 느낌을 받아 보람을 느낍니다. 하지만 버거킹 앞 산남천에서 매달 청소에 동참해주는 강석규 주민자치위원이 제법 큰 거북이를 발견하였고 저희도 확인하였습니다. 2021년 5월 두꺼비생태공원측 요청으로 반려생물 방생금지 캠페인 활동을 진행하면서 ‘사랑한다’라는 미명 아래 방생된 미국산 가재나 거북이는 우리 생태계를 파괴하는 생태교란종임을 알게 되어, 거북이 발견 후 포획하여 생태공원에 문의한 후 직접 생태공원 측에 전달하였습니다.

방생금지 캠페인을 진행하고 2년이 지난 지금 제 눈으로 직접 바닷가에서나 볼 법한 큰 거북이를 산남천에서 보게 되니 반려생물 방생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다시 한 번 느낍니다. 반려생물 방생이 사랑은 아닙니다!

 

※ 4월 산남천 정화활동 참석자(존칭생략)   - 산남동 행정복지센터 장화자 동장, 김학성 팀장, 정지수 주무관 - 산남동 주민자치위원회 : 강석규 _ 산남동 환경보전협의회 최영수, 이장국, 이주연
※ 4월 산남천 정화활동 참석자(존칭생략)   - 산남동 행정복지센터 장화자 동장, 김학성 팀장, 정지수 주무관 - 산남동 주민자치위원회 : 강석규 _ 산남동 환경보전협의회 최영수, 이장국, 이주연

4월 정화 활동을 마치면서 함께 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특히 이장국 회원과 이주연 총무는 작년 구룡산 등산로 정화 활동때부터 지금까지 저와 같이 적극적으로 정화 활동에 동참해주고 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산남동환경보전협의회 최영수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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