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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0일 드디어 중간고사가 끝났다. 21일은 우리 산남중학교가 소풍을 갔다. 청주에서 2년마다 열리는 공예비엔날레를 가게 되었다. 지금까지 예술의 전당에서 열렸지만 이번만큼은 옛 연초제조창 공장에서 열렸다. 왜 이런 허름한 공장에서 열리나 하며 불만을 토하는 친구도 있었다. 원래 이곳은 70~80년대 청주 시내 최대의 사업장이었다. 그러나 1990년대
62호 청소년
이승연 청소년 기자
2011.10.28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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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의 학교를 방문한 적이 있습니까? 아침에 “학교 잘 다녀오겠습니다.”라며 인사하고 돌아선 아이가 학교에서 어떤 생활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지 않던가요? 다행스럽게도 선생님 말씀 잘 듣고 학업에 열심히 라면 정말 감사하지만, 한창 까불고 자칭 질풍노도의 시기인 것을 벼슬인양 생각하며 또래친구들과 분위기에 휩쓸려 다니기 쉬운게 요 또래 아이들이랍니다.여러 종
62호 주민마당
김경희기자
2011.10.2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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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 거리에는 오늘도 역시..”언제나처럼 같은 일기예보를 하는언제나처럼 같은 목소리 동화책에서나 볼 수 있는파란 하늘과 유유히 흘러가는 구름새까만 밤하늘에 강물 속 조약돌처럼 빛나던 별 비가 내린다아마도 회색 우산을 쓰고 걷고 있는비 내리는 거리 속 무표정한 그들에게도 아, 익숙해져버린 탄식도 눈치 채지 못한 채생각했다떨어지는 빗방울과 눈 마주치며
62호 청소년
김리향(산남고2)
2011.10.28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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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흥덕구 산남동(동장 서강덕)은 10월 25일 통장협의회 등 직능단체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자율감시단 발대식’을 가졌다. 산남동에 위치한 구룡산과 잠두봉은 주택가와 연접하여 항상 등산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건조한 시기에는 산불 발생의 위험이 항시 도사리고 있는 지역으로, 산불자율감시단은 산불로 인한 소중한 재산 및 인명의 피해를 예방하기
62호 우리동네
동주민센터
2011.10.27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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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고구마 수확하면서 우정을 나눠요!! - 청주시 산남동, 청원군 남이면 농촌 일손 돕기 - 청주시 산남동 직능단체원 30여명은 20일 청원군 남이면 척산리로 농촌 일손 돕기 활동을 떠나 남이면 주민들과 함께 고구마 수확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에 일손 돕기를 펼친 척산리 고구마 밭은 지난 5월에 싹을 심을 때에도 산남동과 남이면 직능단체원이 함께 일손을
62호 우리동네
동주민센터
2011.10.27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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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노인의 달을 맞이하여 검찰청 범죄예방위원회 청주지역협의회 주최로 21일 12시 산남동 소백산한우식당에서 산남동 16개 경로당 200여분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랑의 점심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어르신들 200여분께 점심식사 외에도 다과 등 푸짐한 음식을 준비하여 풍족하고 넉넉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이 자리를 주최한 범죄예방위원회 지역협의회장
62호 우리동네
동주민센터
2011.10.27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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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9일은 훈민정음을 반포한지 565년이 되는 날이다. 한글은 인류가 만들어 낸 문자 중 거의 유일하게 창제시기, 목적, 원리, 만든사람이 명백하게 밝혀진 문자이다. 그래서 자연적으로 발전한 다른 문자들에 비해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자랑스런 우리글이다.그런데 우린 이렇게 소중한 한글을 아무생각 없이 대하고 있지는 않을까? 요즘 친구들은 ‘짱’, ‘당
어린이
임동호 어린이기자
2011.10.17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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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은 또 뭘 해서 먹어야 하나?” 어느새 아이들은 학원서 돌아오고 남편도 곧 퇴근할 시간이다. 매일 먹는 밥이지만 반찬은 매번 똑 같은걸 먹을 수도 없고, 주부경력이 만만치 않은 엄마들도 가끔 정말 모르겠다. 정말이지 어떤 때는 하기 싫을 때도 있다. 이럴 땐 친정엄마가 생각난다. 어떻게 매번 달리 맛깔나게 해 먹이셨을까, 새삼 고맙기도 하고 그
우리동네상가
이정희
2011.10.17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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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호흡하며 평생 교직에 종사하다 정년퇴임을 한 선생님이 있다. 참다운 교육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실천한 분이다. 하얀 백발이 멋들어지게 잘 어울리는 김용택 선생님. 마산에 있는 초.중학교와 합포 고등학교에서 38년이 넘는 긴 세월동안 학생들을 가르치다 정년퇴임 후 이곳 산남동과 인연을 맺었다. “산남동엔 어떻게 이사 오게 되었나요?” “딸이 분평동
구룡산여의주
박미라 기자
2011.10.16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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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30일, 샛별초 운동회가 열렸다. 전날 비가 많이오고 회색 빛 하늘이어서 밤에 걱정을 많이 했지만 다음날 화창한 하늘이어서 기분이 좋았다. 가을 운동회는 하늘의 푸른색과 흰 구름, 운동장의 초록빛이 만국기와 어울어져 가을 운동회의 기분을 느낄 수 있었고 운동장에는 운동회을 기다리는 우리들과 우리의 모습을 보러오신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들
어린이
강윤하어린이기자
2011.10.1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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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키우면 1년 내내 꽃을 볼 수 있는 안시륨, 안시리움, 안투리움 등으로 불려지는 Anthurium의 바른 표기는 ‘안수리움’입니다.그리스어의 꽃이라는 뜻의 ‘Anthos'와 꼬리라는 뜻의 ’Oura'가 합쳐진 말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즉 ‘꽃의 꼬리’ 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영명(英名)으로는 ‘tail flower'라고도 합니다. 또한, 'F
꽃 이야기
서충원
2011.10.1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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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와 경험을 모아! 모아!- 청주시 산남동 경로당 회장단 정기총회 - 청주시 산남동 노인회(회장 변광규)에서는 10월 10일 16개 경로당 회장이 모여 2011년 산남동 경로당 4/4분기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어려운 가정이 발생되거나 알고 있는 경우, 동에 신속하게 알려주어 신빈곤층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도록 하였고 노인 회원들에게 환절기를
우리동네
동 주민센터
2011.10.1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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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내 도서관을 이용하는 우리 마을 주민들은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따라 도서관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도서관은 청주시립정보도서관(용암동)과 기적의도서관(수곡동), 충북중앙도서관(모충동)으로, 이들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열람하고 대출하는 역할에서 그치지 않고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과 성인 강좌를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
우리동네
이정희 기자
2011.10.14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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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는 때려 조지고, 검사는 불러 조지고, 판사는 미뤄 조지고, 간수는 세어 조지고, 죄수는 먹어 조지고, 집구석은 팔아 조진다(또는 변호사는 욹궈 조진다)” 법조계에 있는 ‘육조지기’라는 말이다. 장을병의 『육조지』와 이문열의『어둠의 그늘』라는 소설과 영화화 된 허영만의 『비트』만화에도 나온 말이다.옛말에 “송사 2번 하면 집안이 망한다”라는 말도 있는
우리동네주치의
최용현 변호사
2011.10.14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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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조기교육(早期敎育) 바람이 드셌던 적이 있었다. “영재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교육으로 길러지는 것”이라 했던 독일의 교육철학자 카를비테의 자녀교육론이 200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부활해, 지난 10여 년간 새삼스런 교육트렌드로 젊은 엄마들을 사로잡아 왔다.유아교육이 중요하다는 관점은, 근대교육의 아버지라 불리는 19세기 초의 코메니우스(체코)와 독일
어린이
김병우
2011.10.14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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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무환’ -‘유치무환’영어교육도 조기교육이 중요한 만큼 아이들의 외모도 어려서부터 관리해주려 하는 적극적인 엄마들이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엄마들이 성형외과 의사가 아닌 다음에야 현실적으로 아이들의 외모를 관리 해 줄 수 있는 부분이 많지는 않습니다. 그 중에서 아이들 치아 관리만큼은 엄마의 작은 관심만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가장 중요한 것
우리동네주치의
김기환
2011.10.14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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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1:부인은 3~4년 후면 은퇴를 하고, 남편은 내년이면 은퇴를 하게 되는 부부, 두 명의 자녀들(아들 둘)은 군 제대를 앞두고 있다. 지금까지 열심히 살았는데 모아놓은 돈은 없고, 오직 2년 전에 구입한 3억짜리 아파트가 전부이다. 다행이 남들처럼 대출을 받아서 분양받은 것이 아니라는 것에 스스로 위로 하고 있다. 하지만 아파트를 언제까지 유지할 수 있
생활문화
박승찬
2011.10.14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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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산남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은 용인에버랜드로 소풍을 갔다.우리는 학교에서 오전 8시경 모여 인원정리를 한 후 출발을 해서 11시경 목적지에 도착을 했다. 처음 간곳은 폐수처리장 이었다. 폐수처리장에서 각종 오폐수가 어떻게 처리되고 깨끗하게 걸러지는지에 대해서 설명을 들었다. 그다음 에버랜드에 도착 하였는데 월요일 오전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별
어린이
유혁연(산남초6)어린이기자
2011.10.13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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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남동 풍물교실(회장 양명순)이 지난 10월 11일 청주시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 청주시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발표회에서 한마음상을 수상 했다. 청주시주민자치센터프로그램발표회는 산남동 풍물교실 등 30개 프로그램이 발표에 참가하여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경연하는 대회로 산남동 풍물교실은 열악한 환경 가운데도 양명순 회장을 비롯한 20여명의
우리동네
동 주민센터
2011.10.13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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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쓰레기라. 불경하게도 음식을 쓰레기라 말하다니, 조상님이 들으시면 경을 칠 일이다. 밭에서 뽑은 농작물로 필요한 음식을 그때그때 준비했던 조상에게 음식쓰레기라는 말은 당치 않았다. 남은 음식을 부뚜막에 잠시 보관하던 조상은 99방울의 농부 땀이 스민 쌀 한 톨과 푸성귀 한 잎도 함부로 버리지 않았건만, 농작물의 생산과 소비가 분리되고 부엌과 냉장고가 커
골목길칼럼
박병상
2011.10.13 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