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항서원활성화사업단 김해숙 단장, 2022년 청주시민상 표창

신항서원활성화사업단 김해숙 단장이 청주시민상 표창을 받고 있다.
신항서원활성화사업단 김해숙 단장이 청주시민상 표창을 받고 있다.

지난 2월 13일에 신항서원활성화사업단 김해숙 단장이 청주시장 표창을 받았다. 반가운 마음에 전화로 축하를 전하며 수상 소감을 들어보았다. 김해숙 단장은 신항서원이 문화재활용의 ‘킬러 콘텐츠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겸손해했다. 기존의 “축제 위주, 관광 자산으로 문화재를 활용한 것이 아니라 서원 고유의 인문정신을 살린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라는 것이다. 


신항서원활성화사업은 문화재청·충청북도·청주시가 주최하고 신항서원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김해숙 단장이 이끌고 있는 신항서원활성화사업단은 2018년부터 청주시 용정동 이정골에 있는 청주 최초의 서원으로 알려져 있는 신항서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많은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 신항서원활성화사업단은 지역 친화적이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문화재활용사업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고 인정받아 충청북도 지역문화재활용사업 단체로는 최초로 2021년, 2022년 2년 연속 지역문화재 활용 우수사업으로 선정되어 문화재청장상을 받기도 했다. 
문화재활용의 새 지평을 열어가고 있는 신항서원활성화 사업단, 평범한 시민들이 모여 문화유산을 새롭게 해석하고 발견해가는 신항서원 활성화사업이 올해도 특색 있는 사업으로 신항서원과 청주의 문화적 가치를 드높이길,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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