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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입력하세요.내용을 입력하세요. 지난 4월 14일 오전 7시, 청주 시민합창동아리 ‘두꺼비앙상블’(단장 손현준) 단원들은 안산으로 향하는 버스에 올랐다. 안산 4.16 생명안전공원(10월 초 착공 예정) 부지에서 실시된 ‘제8회 전국민주시민합창축전’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안산에 도착한 단원들은 합창 참여 전에 4.16민주시민교육원에 있는 ‘기억교실’, ‘기억 전시관’을 탐방했다. 기억교실은 2014년 안산 단원고 2학년 교실, 교무실 등을 그대로 재현한 곳으로, 2021년에 국가기록물 14호로 등록되어 ‘국가기록물 저장소’가
242호 지역사회소통
이명주 마을기자
2024.04.26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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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호 동시(童詩) 상영관
특별취재팀
2024.04.26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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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남천 옆 횡단보도에서 선생님의 손을 잡고 걸어가는 어린이들을 보고 웃음이 나왔습니다. 오래간만에 모여서 가는 많은 어린이를 보았기 때문입니다. 같이 가던 지인이 “아이고, 예뻐라!”하면서 아이들에게 반갑게 인사를 합니다. 아이들도 손을 꼬무락거리면서 인사를 합니다. 모두가 너무 예쁘고 귀엽기만 합니다. 너무 예뻐 선생님께 사진을 찍어도 되냐고 하니 ‘그러라’고 하여 사진을 찍는데 선생님의 손을 놓고 한 아이가 앞에 있는 꽃을 보고 달려갑니다. 선생님은 또 아이가 다칠까 봐 뛰어가서 손을 잡습니다. 이 모든 모습이 너무 정겹기만 합
242호 사진이야기
구진숙 마을기자
2024.04.26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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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호 알쏭달쏭퀴즈
이명주 마을기자
2024.04.25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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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립산남유치원(원장 김정희)에 활기찬 봄이 찾아왔다. 6개 반 아이들은 햇살 가득한 유치원 화단에 직접 꽃을 심으며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고, 하나 둘 피어난 예쁜 꽃들을 보며 기쁨을 느꼈다. 학부모, 산책하며 오고 가는 사람들이 “유치원 화단, 울타리에 채워진 예쁜 꽃들을 보니 저절로 미소가 지어진다.”며 칭찬했다. 김정희 원장은 “꽃 가꾸기 활동을 통해 꽃이 자라는 과정 을 경험하고 자연을 지키는 책임감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었다.”고 말하며 “산남유치원 유아들이 봄의 아름다운 색깔을 마음 가득히 품고 사는 행복한 아이로
242호 우리는새싹
이명주 마을기자
2024.04.25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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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0일 국회의원 선거도 끝나고 갈등을 잘 봉합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모든 사람이 일상의 행복을 느꼈으면 하는 마음으로 책에서 읽었던 글을 올려봅니다.-편석환의 에서‘묵언 6일째’ 호수에 돌을 던져보았다.낮은 물은 흙탕물이 되지만깊은 물은 잠시 파장이 일었다가이내 고요해진다.작은 물고기들은 놀라 물 표면에서움직이지만 큰 물고기들은 깊은 물속에서요동하지 않는다.살다가 돌을 맞거든 깊은 물처럼,큰 물고기처럼 살아갈 일이다.변화는 발전이고 진보이며,정체는 퇴보라고 생각하던 때가 있다.그래
242호 도서관소식
구진숙 마을기
2024.04.25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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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7일 오전 1시 48분, 청주교구 윤병훈 베드로 신부님이 선종하셨다. 100세 시대에 겨우 향년 74세. 편찮으셨지만 이겨내셨다고 생각했고 페이스북에 자주 소식을 올려 주셔서 이렇게 편찮으신지 몰랐다. 청주성모병원 장례식장 특 3호에 빈소가 마련되었다. 신부님을 뵙고 왔다.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가 귀하다며 두꺼비마을신문에도 늘 관심과 도움을 주셨고 마을의 크고 작은 일에 늘 함께하셨던 신부님. 신부님이 안 계신 신부님의 페이스북에 많은 사람이 한목소리로 말했다. “주님! 사제 윤병훈 베드로에게 영원한 평화와 안식을 주시고 천
142호 구룡산여의주
이명주 마을기자
2024.04.2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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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제비꽃이 많은 곳이 있다 하여 살펴보기 위해 매봉로에 있는 언덕쪽으로 갔다. 언덕 위 숲길에 오르니 시원한 바람이 어서 오라는 듯 기분좋게 만들고 곳곳에 인위적으로 만든 화단들이 있었다. 화단에 식재된 식물이 그늘이라 그런지 잘 자라지 않았다. 음지 식물인 맥문동이나 독일 제비꽃이 군락을 이루면 더 좋을 것 같았다. ‘뜻이 있는 사람들과 풀이 많이 나는 곳에 독일 제비 꽃을 심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며 살피던 중 어떤 분이 호미를 들고 지나간다. 속으로 ‘왜 호미를 들고 가시지’ 하면서 언덕의 꽃을 살피고 다시 돌아오던
142호 동네사람들
구진숙 마을기자
2024.04.2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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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3일 두꺼비생태공원 거울못에서 산란한 두꺼비알이 부유물에 갇혀 부패했다는 제보를 받았다. 다음 날 아침에 가 보니 엄청난 양의 녹색 부유물이 거울못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힘들게 산란한 두꺼비알조차도 제대로 보호하지 못하는 청주시 직영 관리의 현주소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현장이다.두꺼비생태공원은 생태적 관리 체계가 언제나 작동해야 하는 '생태공원'이라는 것을 청주시는 망각했는가?
241호 포토뉴스
조현국 마을기자
2024.04.25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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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5일 오후에 동네 커피숍에서 이성자 산남부영 신임 입주자대표회장을 만났다. 첫눈에 보기에도 아주 쾌활하고 활달하신 분 같았다. 차를 마시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일상생활에서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으로 살기 좋은 아파트를 가꾸고 싶다는 마음이 동대표·입주자대표회장에 나선 동기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성자 대표회장은 “눈보라 치던 추운 겨울날, 문밖에서 119를 기다리던 아파트 어르신을 만났던 장면”을 아직도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그 어르신을 만난 후로 동대표가 되면 같은 아파트에 사시는 어르신들을 더
241호 구룡산여의주
조현국 마을기자
2024.04.24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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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남중학교 맞은편, 두꺼비마트(구 하모니마트) 뒤편에 맛있는 생삼겹살 식당이 새로 오픈했습니다. 이름하여 ‘곱돌생삼겹’!. 개업 축하해 주러 갔다가 곱돌생삼겹 맛에 반해 버렸습니다. ▲일단 고기 잡내가 안 나고 고소하면서 쫄깃하고 맛있어요. ▲무한리필 가능한 즉석라면(일명 ‘한강라면’)이 색다르고 좋아요. ▲채소값이 비싼 요즘 다양한 쌈채가 나오는 것도 굿! ▲된장찌개 따로 주문하지 않아도 국물이 셀프바에 준비되어 있어요. ▲공기밥 주문해서 셀프로 볶음밥을 해 먹을 수 있는데 셀프 코너에 있는 각종 재료들을 넣어 볶으면 다른 식당에
241호 우리동네상가
조현국 마을기자
2024.04.2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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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두꺼비친구들이 원흥이방죽 두꺼비를 지켜 낸 청주시민들이 결성한 단체라는 걸 아는 주민들이 많지 않은 것 같다. 2004년 개발과 보존의 상생의 대타협의 산물인 두꺼비생태공원을 어떻게 조성하고 두꺼비생태문화관을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 하는 문제에 직면하여 청주시민들로 구성된 원흥이생명평화회의는 사단법인 두꺼비친구들을 결성하여 그 임무를 맡겼던 것이다.그렇다면 청주시민들과 생명운동가들은 2003년~2004년에 어떻게 원흥이방죽 두꺼비의 생명을 살리려고 노력했는가? 본지에서는 그에 대한 두 차례 담아 터무니 없는 이유로 직영 전환
241호 우리동네
조현국 마을기자
2024.04.2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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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종종 일상에서 몸이 보내는 신호를 간과하고 삽니다. 일상적인 배변 활동의 변화에 조금만 관심을 기울여도 몸에 일어난 중대한 문제를 알아내는 실마리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대장암의 경우 초기 증상이 아예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려운 암 중 하나인데, 평소 대변 습관의 미묘한 변화를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대장암은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인데요. 그중에는 유전적인 요인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일부는 특정 유전자 변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 가족 중에 유전력이 있다면 위험률이 높아집니다. 이외에도 선종이라는 종양으
241호 우리동네주치의
류정만 병원장
2024.04.2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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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9일 토요일 10시30분, 충북셔틀버스협동조합 굴렁쇠 창립23주년 후원금 및 장학금 전달식을 거행하였습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3년간 행사를 진행하지 못하여 개별적으로 전달을 하였다가 이번 23주년에는 굴렁쇠 회원과 협약기관 및 격려를 해주시는 내외빈을 모시고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굴렁쇠 회원에 대한 표창으로 이준채 회원이 최우수회원으로 회장 표창패를 수상하였고, 김정학·최철순·전형우 회원이 청주시장 감사패를 수상하였으며 지용상 회원이 10년근속장과 근속 반지를 수상하였습니다. 장학금 수상은 청주시 드림
241호 지역사회소통
이재훈 굴렁쇠 사무국장
2024.04.2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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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는 생물이라고 하고 선거의 당락을 결정하는데는 바람이 한몫을 한다고 한다. 특히 정치권은 이 바람에 기대 어떻게든 바람이 불어 주길 기대한다. 바람을 통해 쉽게 이기고 싶기 때문이다. 사실 바람을 일으키는 것도 바람을 타는 것도 이성을 통해 통제하고 집중할 수 있는 시민이다. 그럼에도 선거라는 군중적 행위의 불확정성 앞에 시민 개인은 무력하기 짝이 없다. 우리는 언제까지 바람앞에 스러지는 시민으로 선거를 바라보아야 하는가라는 생각을 4월10일 총선을 앞두고 하게 된다. 사실 시민이 거세된 대통령선거와 지자체장선거에서 이런 무력감
241호 마을에서 인문학을 읽다
오동균 신부
2024.04.2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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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9일 오전 10시 두꺼비생태공원 거울못에서 2024 청주지역 개구리 보호를 위한 두꺼비 순찰대 발대식이 열렸다.두꺼비친구들 오동균 공동대표의 개회사로 시작한 이날 발족식에서는 2월 중순부터 모니터링한 청주 지역 두꺼비 산란 및 로드킬 현황에 대한 보고가 있었고, 이은서(샛별초4)님과 마을활동가 김말숙님의 어린이두꺼비순찰대 다짐문 낭독 및 개구리 보호를 위한 선언문 낭독이 있었다. 참가자들은 거울못 주변을 돌아보며두꺼비알 등을 관찰했다. 이날 두꺼비순찰대 발족식 현장은 KBS1청주 ‘지금충북은’ 카메라가 생생하게 포착했다.
241호 두꺼비소식
특별취재팀
2024.04.2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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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락상평(苦樂常平)은 ‘괴로움과 즐거움은 일상에 항상 있다’라는 뜻으로 ‘한쪽에 치우치면 좋지 않다’는 의미로 쓰인다. 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 1762~1836) 선생의 ‘다산시문집’에 나온다.사람이 살아가면서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라도 괴로움과 근심은 항상 따라붙는다. 그래서 인생은 고해(苦海)라고 흔히 말한다. 금수저로 태어난 행운아라도 희노애락(喜怒哀樂)은 다 있고 생로병사(生老病死)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괴로움에는 즐거움이 따르고 즐거움에는 괴로움이 따른다고 고락병행(苦樂竝行)이라 했다.‘채근담(菜根譚)’에 ‘괴로움과 즐거
241호 황금길소식
문연 이화수 기자
2024.04.2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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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는 자신을 살펴, 떠오르는 생각과 느낌을 문자로 다듬어 밖으로 드러내는 것이다. 깨달음을 위한 ‘수행’도 기본적으로 자신을 살피는 데서 시작하는 것이니, 자신을 살펴야 하는 글쓰기도 어느 정도는 수행의 성격을 갖지 않을 수 없다. 솔직하고 진지한 글쓰기를 하다보면, 마구 흩어져 있던 삶이 정리되면서 조금은 평온해지는 것도 그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이게 쉽지 않다. 글재주만 갖고 깨달음에 다다를 수는 없다. 끈질기게, 살피고 또 살피는 삶이 바탕이 되지 않고는 좋은 글이 나올 수 없다.2009년 8월, 10여 년 해온 검사일을
241호 법조타운사람들
오원근 변호사
2024.04.19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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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부터 산남동 우리동네 희망얼굴을 추천받아 두꺼비마을신문과 함께 칭찬하며 그려왔습니다. 당신은 최근 추천받은 ‘희망얼굴 사람책’입니다.당신의 사람책 표지에 이렇게 써 드립니다. “우리 오늘 참 행복해”당신을 공부하며 읽어 낸 당신의 마음입니다. 인구절벽 시대에 동네 어린이집을 영유아들의 행복 공간으로 가꾸어가는 당신. 지역의 마을신문에 ‘우리는새싹’ 코너를 통해 어린이집의 일상을 연재하여 많은 주민독자들의 공감을 얻고 울림을 주었다지요? 저출산으로 인한 국가적 위기에 새싹보듬이로서의 따뜻하고 행복한 당신의 미소는 밝은 미래를
241호 구룡산여의주
감초교장 지선호
2024.04.19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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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회 박완희 의원(환경위원회)은 지난 2월 29일에 열린 제84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통합시청사 문제를 거론하면서, “문화제조창을 리모델링하여 시청사로 사용하는 방안을 적극 제안”하고, “현 시청사 부지는 공원화하여 오픈스페이스를 확보하고 문화·예술·청년·창업 혁신센터를 설치하여 원도심 도시재생의 거점 공간으로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박완희 의원은 “이번 통합시청사의 심사의 채점제는 변별력이 떨어지는 채점 방식”이라 “결과적으로 좋은 작품을 뽑을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하여 “더 우수해 보이는 건축물을 만들 기회
241호 의정활동
특별취재팀
2024.04.19 1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