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춘 굴렁쇠 제21대 회장 인터뷰

지난 2월 25일 두꺼비마을신문 어린이·청소년기자단 장학금 전달식장에서 굴렁쇠 양기춘 회장을 만났다. 

굴렁쇠 제21대 회장으로 선출된 양기춘 회장
굴렁쇠 제21대 회장으로 선출된 양기춘 회장

양기춘 회장에게 제21대 회장으로 취임한 소감과 역점을 두고 싶은 사업에 대해 물어보았다. 양 회장은 그 동안 코로나로 지친 50여 명의 회원들의 사기를 북돋아 회원들을 결속하고 이를 토대로 굴렁쇠가 그동안 해왔던 사회 봉사활동을 더욱 확대하고 싶다는 바람을 피력했다. 3월 5일에 회원들과 함께 야유회를 계획한 것도 회원들을 위로하고 결속시키려는 맥락이었다. 양기춘 회장은 충북 단위의 협동조합을 결성하여 굴렁쇠 회원들의 권익을 증진시킬 계획이라고도 밝혔다.

굴렁쇠는 학원 차량 운전기사들의 모임으로 올해로 창립 22주년을 맞는 전통 있고 사회적 가치도 실천하고 있는 운전기사들의 단체이다. 두꺼비마을신문 어린이청소년 기자단 장학금 수여 외에도 3월 3일에는 산남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장학금 및 후원금 전달한 것도 굴렁쇠가 친목 단체를 넘어 사회봉사활동 등 공익 실현에도 앞장서고 있다는 것을 증명해준다. 굴렁쇠는 3월 8일에는 수곡2동 관내 홀몸어르신들에게 후원금을 전달했고, 어린이재단 청주사회복지관 어린이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특히 수곡2동 홀몸 어르신들 후원은 2007년부터, 산남종합복지관과는 2015년부터 연을 맺고 현재까지 지속해온 사회공익사업이다.

굴렁쇠 양기춘 회장(뒷줄 왼쪽 네 번째)과 이재훈 사무국장(뒷줄 왼쪽 다섯 번째)이 2022두꺼비마을신문 어린이청소년기자단 종강식에서 장학금을 수여한 후에 기념 촬영하고 있다. ©이은혜
굴렁쇠 양기춘 회장(뒷줄 왼쪽 네 번째)과 이재훈 사무국장(뒷줄 왼쪽 다섯 번째)이 2022두꺼비마을신문 어린이청소년기자단 종강식에서 장학금을 수여한 후에 기념 촬영하고 있다. ©이은혜

 

산남종합복지관 장학금 및 후원금 전달 ©굴렁쇠 제공
산남종합복지관 장학금 및 후원금 전달 ©굴렁쇠 제공
수곡2동 홀몸어르신 후원금 전달 ©굴렁쇠 제공
수곡2동 홀몸어르신 후원금 전달 ©굴렁쇠 제공
어린이재단 청주사회복지관 어린이들에게 장학금 전달 ©굴렁쇠 제공
어린이재단 청주사회복지관 어린이들에게 장학금 전달 ©굴렁쇠 제공

 

양기춘 회장은 올해 정기총회에서 명칭을 ‘굴렁쇠클럽’에서 ‘굴렁쇠’로 바꾸었다고 한다. ‘굴렁쇠클럽’이라는 명칭은 운동모임 같은 인상을 주는 데다 올해에 새롭게 도약하려는 의지를 다지고자 과감하게 ‘클럽’자를 빼고 ‘굴렁쇠’로 재탄생한 것이다. 양기춘 회장의 취임으로 굴렁쇠가 더욱더 안전하고 따뜻한 우리의 이웃으로 계속 지낼 수 있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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