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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립산남유치원(원장 김정희)에 활기찬 봄이 찾아왔다. 6개 반 아이들은 햇살 가득한 유치원 화단에 직접 꽃을 심으며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고, 하나 둘 피어난 예쁜 꽃들을 보며 기쁨을 느꼈다. 학부모, 산책하며 오고 가는 사람들이 “유치원 화단, 울타리에 채워진 예쁜 꽃들을 보니 저절로 미소가 지어진다.”며 칭찬했다. 김정희 원장은 “꽃 가꾸기 활동을 통해 꽃이 자라는 과정 을 경험하고 자연을 지키는 책임감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었다.”고 말하며 “산남유치원 유아들이 봄의 아름다운 색깔을 마음 가득히 품고 사는 행복한 아이로
242호 우리는새싹
이명주 마을기자
2024.04.25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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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햇살에 참새가 모여들듯 우리 아기들도 아침에 어린이집으로 모여 종일 짹짹거리며 놀다가 저녁이 되면 썰물처럼 집으로 돌아간다.요즘은 맞벌이하지 않으면 아이를 키우고 사는 것이 어려워졌다. 부모와 충분한 시간을 보내고 나서 어린이집에 오는 아이도 있지만 부모의 사정 때문에 억지로 부모를 떨어져서 오는 아이들이 많다.나도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일을 해 왔기 때문에 떨어지지 않으려는 아이를 떼어 놓고 출근할 때 얼마나 가슴이 아팠는지 지금도 내 아들과 딸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다. 직장생활을 해야 해서 아기와 떨어져 지내야 한다면 ‘엄
239호 우리는새싹
최미경 원장
2024.02.06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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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퍼드 대학교에서 실험한 만족 유예를 위한 마시멜로 실험을 많은 사람이 들어서 알고 있을 것이다. 실험에 참여한 각기 다른 방에 있는 4세 아이에게 선생님이 마시멜로를 하나씩 주며 15분을 참고 기다리면 하나 더 주겠다고 말하고 방을 나갔다. 15분을 기다리는 동안 마시멜로를 손가락으로 찔러 보는 아이, 가장자리를 조금씩 뜯어 먹는 아이, 참다못해 먹어 치우는 아이, 각기 다른 반응을 보였다.의사 표현이라곤 울음이 전부였던 어린이집 아이들에게 “울지 말고 말하면 선생님이 도와주실 거”라고 말한다. “친구 것을 뺏지 말고 ‘빌려줄래
238호 우리는새싹
최미경 원장
2024.01.1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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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출산율의 저하로 많은 이주민 여성이 한국에 들어와서 아이를 낳고 살고 있다. 11월21일 행정안전부 ‘2022 지방자치단체 외국인 이주민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1월1일 기준 충북은 4.9%(7만 9,411명)의 외국인 주민이다.다문화 출생 비중도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을 보면 충북은 6.2%(8,190명 중 504명)라고 한다. 한국에 살고 있는 외국인에게 조사한 바로 인종 차별은 많이 느끼지 않는다고 답했다고 한다.우리 어린이집은 소규모인데도 해마다 몇 명씩은 다문화 아동이 입소하고 있다. 우리 어린이집에 다
237호 우리는새싹
최미경 원장
2023.12.19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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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어린이집에 다니는 20개월 된 아기가 손가락을 심하게 빨아서 손가락이 물에 푹 불린 것같이 하얗게 되었다. 심지어 손가락이 갈라지기까지 하여 부모님이나 선생님은 너무 안타까운 마음이다. 낮잠을 잘 때도 손가락을 빨고 자려고 해서 선생님이 애착 인형을 손에 들려주고 낮잠을 재우고 있다.손가락을 빨거나 공갈 젖꼭지를 언제까지 주어야 하는지 궁금해하실 부모님을 위해 이번 호에는 구강기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프로이트는 발달 단계를 성 에너지 집중 부위인 입- 항문- 성기를 중심으로 발달한다고 보았다. 아기가 처음 태어나서 20개
236호 우리는새싹
최미경 원장(계룡리슈빌 어린이집)
2023.11.0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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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30년이 다 되어 가는 옛날이야기가 되었지만, 우리 큰아이가 3살쯤의 일이다. 그 당시 우리는 주택 2층 건물에 전세를 살고 있었다.햇볕이 좋은 날은 아기 기저귀와 빨래를 옥상에다 널었다. 아기와 같이 옥상에 올라가기에 계단이 가팔라서 딸아이를 혼자 두고 얼른 빨래를 널고 내려왔는데 아이가 집안에 없는 것이다. 1층으로 내려가는 계단도 가파른데 어떻게 나갔을까? 아무 생각이 나지 않고 순간 눈이 뒤집혀 지는 것 같았다. 온 동네를 아이의 이름을 부르며 찾아다녔다. 지나가는 사람에게 혹시 우리 아이만 한 아이 못 보았냐고 물어
235호 우리는새싹
최미경 원장(계룡리슈빌 어린이집)
2023.10.3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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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지난 우진이가 말을 배우기 시작을 했다. 표정은 전혀 말하는 것 같지 않은데 가끔 한 단어씩 툭 뱉을 때가 있다. 어느 날 자료실에 선생님이 뭘 찾으러 들어간 사이 우진이가 그쪽을 향해 정확하지 않은 발음으로 선생님을 부르는 소리를 들었다. 문이 살짝 열려 있기는 했지만 설마 했다. 자료실에서 선생님이 나오기를 기다리는데도 선생님이 나오지 않아 부르는 것이었다. 이렇게 어린 우진이가 부르는 “선생님” 소리에 가슴이 찌릿해졌다. 나를 가르쳐 주셨던 많은 선생님을 기억해 보았다. 탁아소를 다닐 때 새끼줄을 묶어서 칙칙폭폭 기차놀이를
234호 우리는새싹
최미경 원장(계룡리슈빌 어린이집 )
2023.09.1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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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밭에 남겨진 운동화, 샌들, 슬리퍼 수많은 발자국 우왕좌왕 갈팡질팡 “우린 어떻게 집에 가지?” 파도가 스르르 스르르 다가와 “우리가 데려다줄게!” 길 잃은 발자국들파도 손잡고 집으로 간다.
233호 우리는새싹
유화란 동시작가
2023.08.07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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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우리 어린이집에서는 열린 어린이집의 날, 부모님과 함께 ‘바다’를 주제로 오감 활동을 하였다. 여름에는 뭐니 뭐니 해도 아이들에게는 물놀이하는 것이 가장 재미있는 놀이일 것이다.지난 며칠 동안 쉬지 않고 비가 내리는 바람에 가까운 오송에서 늘어난 물로 인한 많은 인명피해가 있어서 가슴이 너무 아프다. 내가 초등학교에 다닐 때도 수해를 겪은 적이 있었다. 한참 거리가 떨어져 있는 앞 냇가를 넘어 논으로 흙탕물이 밀려오는 모습은 정말 무서웠다. 냇가에서 멀지 않은 곳의 과수원집이 조금씩 기울어지며 무너져 가던 모습, 소가 떠내
233호 우리는새싹
최미경 원장(계룡리슈빌어린이집)
2023.08.07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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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배달음식을 많이 시켜 먹어서 1회용 용기 사용량이 엄청나게 늘었다. 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아이들과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 산남동에 위치한 계룡리슈빌어린이집, 예성어린이집, 사랑으로어린이집 원장이 만나 고민해 보았다.영아를 전담으로 하는 어린이집이라 사실 산책 나가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닌데 부모님과 함께 한다면 가능할 것 같았다. 세 어린이집에 다니는 가정에 ‘쓰레기 줍기 행사’ 신청서를 미리 보내서 받았다. 참여 신청을 해주신 가정이 20여 가정이 되었다. 6월 5일 환경의 날, ‘산
232호 우리는새싹
최미경 원장
2023.07.0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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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름이 가득하고 덩굴장미가 한껏 화려함을 더하는 가정의 달 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부부의날, 스승의날까지 정말 행사가 많은 달이다.가정주부들은 어쩌면 가장 부담이 되는 달이라고도 볼 수 있을 것 같다. 가정의 달을 맞아 어떻게 해야 건강한 가정을 이룰 수 있을지 고민해 보게 되었다. 가족형을 영어 대문자 A형, H형, M형 으로 나누어 생각해 보았다. 가장 먼저 A형 가족형을 보면 건강할 때는 서로 기대어 의지가 되고 서로 힘이 될 때는 정말 좋은 가족의 형태라고 볼 수 있다. 가족에게 어려움이 생겼을 때는 서로를 의지하며
231호 우리는새싹
최미경 원장
2023.06.1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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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한주는 우리 어린이집에 평가제가 있어서 정말 긴장하며 보냈다. 몇 주일 동안 주말과 휴일에도 일했다. 평가제는 3년에 한 번 보육진흥원에서 평가자가 나와서 온종일 아이들이 등원하는 시간부터 하원 하는 시간까지 어린이집의 전반적인 것을 평가한다. 초창기에는 평가인증이라고 했다. 평가인증이 처음 생길 때만 해도 어린이집의 환경이나 수준이 천차만별로 차이가 났었다. 이런 수준 차이를 좁혀 보고자 했던 것이 첫 평가인증의 취지였고, 2차에는 어린이집의 수준을 평준화하는 것이 2차 지표 때의 일이다. 이후 통합지표를 사용하다 이번에는
230호 우리는새싹
최미경 원장
2023.05.0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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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목련이 만발했다. 지나가는 사람들은 발길을 멈추고 서서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다. 하얀 목련이 피어있는 모습을 보면 나는 괜히 마음이 설레어서 ‘하얀 목련’ 노래를 흥얼거리곤 한다. 아파트 화단에 가장 먼저 산유화가 노랗게 피더니 하얀 목련이 하얀 전구들을 매달아 놓은 듯이 화려하게 피었다. 어제는 3월에 처음 입소해서 적응 기간을 가지고 있는 아가들을 데리고 산책을 다녀왔다. 걷는 아이는 손을 잡고, 아직 걷지 못하는 아기는 왜건에 태워서 아파트를 한 바퀴 돌았다. 봄 햇볕이 따스하다. 코로나 때문에 움츠렸던 것들이 얼마
229호 우리는새싹
최미경 원장
2023.04.0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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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은 새 학기를 맞이하여 설렘을 가지고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해야 하고, 졸업하는 아이들과는 서운한 이별을 해야 한다.어린이집에서 첫 번째 발달 과업으로 말을 아직 못하는 아이에게도 기저귀를 갈아 준 후 아이에게 기저귀를 휴지통에 넣어 보게 시켜 볼 때가 있다. 선생님은 작은 것부터 아이가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기저귀를 휴지통에 어떻게라도 넣어 본 아이에게 선생님은 박수와 환호를 보낸다.이번 호의 사진은 어제 낮잠 시간에 찍은 사진이다. 이불 덮고 자는 아이의 발가락만 살짝 나와 있는 모습이 얼마나 예쁘고 사랑스러운지 발가락에
228호 우리는새싹
최미경원장(계룡리슈빌 어린이집)
2023.03.0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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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묘년(癸卯年) 검은 토끼의 해가 밝았다. 토끼는 부지런하여 먹을 복이 아주 많은 동물이라고 한다. 요즘은 먹거리가 풍부해서 식복을 복으로 여기지도 않지만 먹을 것이 넉넉하지 않던 시절에는 맛있는 음식을 실컷 먹을 수 있는 설날을 손꼽아서 기다렸었다.어린이집의 교육과정에는 반드시 계절, 명절, 행사를 넣어서 1년 교육을 계획하도록 하고 있다. 잊혀져 가는 우리 고유의 문화를 처음 시작하는 어린이집에서 배우게 되니 바람직하다. “까치까지 설날은 어저께고요 우리 설날은 오늘 이래요~” 아이들과 설날 동요를 배우며 한 주의 시작을 했다.
227호 우리는새싹
최미경 원장
2023.01.2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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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낮잠을 자는 시간이 어린이집에서 가장 한가한 시간이다. 점심을 먹고 나면 가만히 앉아 있어도 소로록 졸음이 온다. 선생님이 아이들을 재우기 위해 이불을 깔고 조용한 음악을 틀어놓고 잠자기 좋은 최적의 조건으로 만들어주었다. 가끔 교실에서 들려오는 아이의 울음소리가 신경 쓰인다. 몸이 좋지 않아서인지 잠을 자고 싶지 않아서인지 투정을 부린다. 한 아이가 컨디션이 좋지 않아 울음이 길어지면 선생님 혼자 여러 아이를 재우기가 힘이 든다. 그럴 때는 원장인 나도 교실에 들어가서 아이를 안고 어르기도 하고 아이를 재워 보려고 애를
226호 우리는새싹
최미경
2022.12.2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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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다니던 직장을 퇴직하고 나서 상실감을 극복하는 동안 많은 사람이 우울증을 앓는다고 한다. 친구의 남편이 명예퇴직 후 소소한 일상을 블로그에 올린다고 하여 가끔 들어가 볼 때가 있다. 친구의 남편은 요즘 번호별로 색칠만 하면 되도록 세팅되어 나온 명화 그리기를 통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학창 시절 선생님께 그림에 소질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지만, 가정형편 때문에 미술은 엄두를 못 내었다고 한다. 최근에는 보타니컬 아트를 평생교육원에서 배우기 시작했다는 것을 블로그를 통해 알게 되었다. 선생님의 말씀 한마디를 오랫동안 간직하다 퇴
225호 우리는새싹
최미경(산남계룡리슈빌어린이집원장)
2022.12.0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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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아이들을 데리고 청남대로 소풍을 다녀왔다. 하필 이상 기후인지 10월에 한 파주의보가 내려서 전날 저녁까 지도 무척 걱정했다. 3~4살 아이들을 데리고 현장학습을 가는 데 날씨가 추우면 아이들이 제대로 놀지도 못하고 감기에 걸릴까 걱정이 많았다. 일기 예보와는 달리 소풍 가는 날 아침은 바람도 불지 않고 따뜻했다. 일찍이 와서 기다리는 버스를 타고 아이들과 신나게 출발했다.‘빨개졌데요. 빨개졌데요 ~ 길가의 코스모스 얼굴 ~’ 아이들의 얼굴은 웃음꽃이 피고 저절로 노래가 나온다.“얘들아 저기 논두렁 보이니? 벼가 무슨 색깔이
우리는새싹
최미경(산남계룡리슈빌어린이집원장)
2022.11.0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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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면서 첫 발걸음을 뗄 때 부모님은 너무 대견하여 손뼉을 쳐 주었을 것이다. 아빠 엄마를 처음 불렀을 때 가슴 벅찬 감동이 있었을 것이다.아이가 말로 표현하지 못해도 엄마는 아이의 표정만으로도 아이가 뭘 원하는지 알 수 있게 된다. 말을 배우기 시작할 때부터 부모님이나 아이를 양육하는 사람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것을 가르쳐 주는 것이 중요하다.말이 아직 서툰 아이가 간혹 친구를 깨무는 것을 볼 수 있다. 말로 표현은 잘되지 않고 행동이 먼저 앞서 친구를 문다면 양육자는 일관되고 단호한 태도로 물면 안 된다는 것을 가르쳐
223호 우리는새싹
최미경 산남계룡리슈빌어린이집 원장
2022.10.1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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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평가제 컨설턴트 교육이 있어서 다녀오는 길에 20여 년 전에 가르쳤던 아이의 학부모를 우연히 만났다. 아들 형제를 모두 우리 어린이집에서 졸업시키고 학교를 보내서 기억에 남는 학부모였다. 두 아이 모두 너무 착하고 예뻤다. 어린이집을 졸업하고도 가끔 소식을 듣고 있던 터라 지금쯤 군대에 다녀왔거나 아니면 대학교 졸업반 쯤 되었을 것으로 생각하고 아이의 안부를 물었다.사실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이들은 너무 어려서 다니기 때문에 아이들 스스로 선생님을 기억하는 것은 쉽지 않다. 부모님이 기억해주지 않으면 어린이집 선생님은 기억
222호 우리는새싹
최미경(산남계룡리슈빌어린이집 원장)
2022.08.29 1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