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에 유옥상관장(산남대원2차), 총무에 정규선관장(산남계룡리슈빌) 선출

4월 3일 현진에버빌 썬큰도서관에 산남동 도서관장들이 모였다. 산남대원2차 이선자 도서관장이 관장직을 사임하고 후임으로 유옥상 관장이 새로 직책을 맡아 산남동도서관협의회 회장 역시 후임회장을 선정해야 하기 때문에 모인 것이다.

산남동작은도서관협의회(산도협)에 소속된 도서관장들이 모이긴 하였지만 몇몇 도서관이 관장이 바뀌어 낯설어하는 분위기라 인사소개를 먼저 하였다. 소개가 끝나고 이선자 회장이 회의를 진행하면서 신임 회장을 뽑으려고 자발적 참여를 요구했지만 아무도 하려고 하지 않아 이전에 했던 방식으로 종이에 표식을 하여 뽑는 방식으로 정하였다.

싫든 좋든 뽑기로 회장과 총무를 선출했는데, 회장으로 산남대원2차 유옥상 관장, 총무로는 산남계룡리슈빌의 정규선 관장이 당첨되었다.  뽑히지 않은 관장들은 '휴~'하는 안도의 한숨과 함께 박수를 보냈다. 선정된 두 분은 이런저런 이유로 할 수 없다고 거절의 의사를 보내지만 전임 회장이 본인도 처음에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했다고 하면서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한마디로 회장, 총무가 정해졌다.

 

'똥손'이라며 회장을 맡아 4년여 동안 산도협을 이끈 전임회장 이선자 관장과, 늘 모임에 에너지를 더해 웃음과 배려을 아끼지 않았던 총무 이영란 썬큰도서관장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한다. 새롭게 산남동작은도서관협의회를 이끌게 된 회장 유옥상 대원2차도서관장과 총무인 정규선 계룡리슈빌관장에게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를 하며 산남동작은도서관협의회가 도서관의 권위와 관장들의 어려움을 서로 이야기하며 격려와 응원 속에 발전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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