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월 7일 청주시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제정을 위한 간담회가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부위원장 박완희 의원의 주관으로 열렸다. 이번 간담회 주제는 지난달 두꺼비들의 산란 이동에 따른 로드킬 방지에 참여했던 나로서는 꽤 관심 가는 주제였다.국립생태원의 장민호박사는 《소형동물 탈출로 설치방안》을 제시하였는데 사람의 입장이 아니라 사람의 입장이 아니라 개구리의 시선에서 수로 탈출 시설 개선안을 연구하였는데 적당한 경사각 (30~40도)이 있어야 하고, 요철 즉 마찰력이 있어야 하며, 야생동물의 이동 실태 조사 후 제일 적절한 곳에 설
218호 자연생태이야기
황경옥 마을기자
2022.05.04 16:44
-
11월 추위가 오기 시작한 구룡산 두꺼 비쉼터에서 새로운 시도가 진행되었습니다.두꺼비생태마을공동체는 2004년 봄부터 2019년 봄까지 열여섯 차례 두꺼비생 명한마당을 진행하여 왔으나 그해 겨울 시작된 재난 코로나로 인해 더 이상 한마 당을 진행하지 못하였습니다. 16년간 지속해 온 소중한 마을의 역사가 코로나로 사라질 위기에 놓이게 되었습니다.올해도 여전히 위험한 전 세계적 재난인 코로나가 사그라들기만 기다리며 한마당 행사를 진행하지 못하고 마음만 조 아리다가 아쉽게도 봄, 여름, 가을 아름다운 계절만 지나가 버리고 말았습니다.가
213호 자연생태이야기
진행참여자 최지수
2022.01.24 17:12
-
어릴 적에 모래가 있는 강가나 해수욕장에 가면 “두껍아 두껍아 헌집 줄께 새집다오~” 하면서 모래를 가지고 노래와 놀이를 하곤 했는데 무슨 뜻이 있을까요?“두껍아 두껍아 헌집줄께 새집다오~”라는 놀이는 모래집을 지으면서 부르던 노래로 모래에 한 손을 묻고 두드리면서 노래를 부르고, 끝나면 왼손을 슬그머니 모래에서 빼내 모래집을 완성하는 놀이입니다.이 놀이는 재미있었던 어린 시절을 회상하는 추억의 놀이로 기억되는데요, 과연, 무슨 스토리가 있을까요?전설에는 이런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옴두꺼비의 슬픈 자식 사랑 전설이야기’ 말입니다.
208호 자연생태이야기
김수용
2021.07.21 15:31
-
청주 산남유치원(원장 박희숙) 3세 유아들이 지난 18일(화)에 연꽃피는 다랑이 생태농원에서 생태놀이 교육을 체험하였다.이○현 유아숲 지도사의 진행으로 운영된 생태놀이는 도룡뇽, 개구리, 두꺼비, 물자라, 가재 등과 다양한 수중·수변식물까지 충분히 관찰하도록 하고, 유아의 흥미와 호기심을 충족시켜 주었다.특히 다랑이 생태농원에는 다양한 생물들을 관찰할 수 있는 생태연못과 숲 모험놀이터 등이 잘 조성되어 있어 유아의 호기심과 모험심을 자극하고, 자연과 벚삼아 생태감수성을 기르기에 충분하였다.이날 함께 참여한 산남유치원 황○석 원감은
207호 자연생태이야기
김정은 교사
2021.06.08 16:01
-
비행하는 야생동물들에게 하늘은 생활에 필요한 자원과 환경을 제공하는 중요한 서식지입니다. 그러나 하늘에서 점차 늘어나고 있는 다양한 인간 활동은 야생 동물 서식지와 인간 영역의 중첩으로 인한 공간적 갈등이 유발되고 있습니다. 환경부 국립생태원 자료에 의하면 건축물 유리창, 투명 방음벽 등의 증가로, 매년 764만9천여 마리의 새들이 투명창에 충돌하여 부상‧폐사하고 있다고 한다. 하루 2만여 마리 수준이라고 하니 그 수가 엄청납니다. 문제는 전국적으로 야생조 류의 충돌 사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이러한 데이터들은 시민
203호 자연생태이야기
박완희 의원(청주시의회)
2021.02.02 15:27
-
청주시가 도시숲 보전과 직결되어 있는 < 자연경관지구 건축제한 완화(안 제43조 개정)>(이하 ‘제43조 개정안’)을 ‘청주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포함시켜 입법예 고했다. 이에 따라 ‘청주 도시숲 보존을 위한 시민대책위원회’(이하 시민대책위)는 ‘제43조 개정안’을 반대하는 시민 서명서를 받아 11월 26일에 청주시에 민원을 접수했다. 시민대책위는 ‘자연경관지구는 청주시민의 건강권과 환경권을 지키고 더 나아가 도심 내 주요 녹지를 보존함으로써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유지하여 시민의 정신적 휴양의 공간으로 도시생활에 필수적인
201호 자연생태이야기
이명주 마을기자
2020.12.07 12:26
-
지난 11월 7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약 2시간동안 우리 마을에서 ‘벼 베기’를 했다. 주변 지인들은 우리 마을에 정말 벼를 벨 장소가 있냐, 지금이 11월 초인데 아직도 벼가 있냐하면서 놀라워했다. 필자는 ‘벼 베기’가 처음이라 매우 들떠있었다. 전날에 부모님께서 긴 장화와 목장갑을 준비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 벼를 베러 집 밖을 나서서 길을 걷는데 순간 아차 싶었다. 모일 곳인 충북 내셔널 트러스트 1호 장소(충북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 205)가 어디인지는 구체적으로 알지 못했다. 다급히, 담당 선생님들께 연락을 하면서 해당
201호 자연생태이야기
정유진 마을기자
2020.12.02 11:32
-
맹꽁이는 무미목 맹꽁이과의 양서류로,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되어 보호 받고 있습니다. 맹꽁이의 외형은 몸통이 전체적으로 둥근편이며 물갈퀴는 거의 발달하지 않앗지만 뒷발에 돌기가 발달해 있습니다. 또한 맹꽁이의 알은 습지나 물웅 덩이 수면에 낱개로 흩어져있습니다. 암컷 한마리가 약1,800~2,100개의 알을 낳습 니다. 산란을 한 알은 하루에서 이틀
184호 자연생태이야기
산남두꺼비마을
2019.07.22 14:44
-
오조봇을 통해 소프트웨어의 작동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장애물을 만난 오조봇을 논리적인 명령어 활용을 통해 올바른 길로 안내하며 컴퓨 팅사고력을 증진시킬 수 있습니다.두꺼비를 원흥이 방죽으로 무사히 이동시키며, 생태계의 소중함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오조봇을 통해 소프트웨어의 작동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장애물을 만난 오조봇을 논리적인 명령어 활용을 통
170호 자연생태이야기
두꺼비소식
2018.05.23 14:08
-
어느 해 보슬비가 내리는 봄,점심식사를 마치고 두꺼비가 이동하는 농촌방죽을 산책하던 중 애기두꺼비를 만났다.그 앞에 자동차가 지나간다. 우리 아이들과 같은 애기두꺼비가 순식간에 바퀴에 밟혀버렸다.내 힘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까운 순간이었다.그 후부터 두꺼비 살리기 운동을 하기 위해 순찰대에 들어와 활동을 했다.개구리를 무서워하고 두꺼비를 만지
169호 자연생태이야기
최영자(두꺼비생태공원 안내자 모임)
2018.04.03 1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