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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 아이 낳고, 살림하고, 하루하루 정신없이 살다보니 여자로서 ‘나’를 챙기기가 쉽지 않다. 특히 전업주부들에게 ‘나 자신을 꾸미는 일’은 또 하나의 ‘수고로움이나 사치’로 느껴진다. 마음은 멋진 오피스룩이라도 차려입고 거리를 활보하고 싶지만 아이와 남편 챙기기도 바쁜 일상에서 나를 위해 옷을 사는 일은 사실 쉽지 않
150호 우리동네상가
최현주 기자
2016.08.15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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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차, 오룡차 등이 몸에 좋은 것은 알지만 왜 그런 이름이 지어졌는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보이차, 오룡차, 동방미인차, 팽풍차, 철관음 등 몸에 좋은 차 이름 유래에 대해 2회에 걸쳐 알아본다. ‘팽풍차(膨?茶)’ 유래동방미인차의 또 다른 이름은 팽풍차이다. 유래를 살펴보면 대만의 한 차농이 시기를 놓쳐 찻잎을 벌레가 먹게 되었고 다만 얼마라도 받고
149호 생활 업!업!
윤수정(백비헌 실장)
2016.07.2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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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만적이다’, ‘폭력적이다’, ‘비문명적이다’. 복싱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말하자면 대충 이렇다. 적어도 10년 전까지는 그랬다. 주먹 하나만 믿고 피땀 흘려가며 연습에 연습을 거듭한 끝에 마침내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는 어느 복서의 눈물겨운 성공담도 그때는 종종 들을 수 있었다. 하지만 요즘 복싱은 달라졌다. 스포
149호 우리동네상가
최현주 기자
2016.07.2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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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동물을 구해요! 산남동에 서식하는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 동물 2급으로 산남동에서는 주로 구룡산 주변의 다랭이 논이나 도룡뇽 못과 산남초등학교, 샛별초등학교 등에서 종종 발견이 되고 있답니다. 장마철에 생긴 웅덩이에 주로 산란을 하며 다른 양서류에 비해 몸집이 작고 팔다리가 짧아 뛰어다니기 보다는 주로 빠르게 기어 다니는 것을 선호한다는데요. 이
149호 알쏭달쏭퀴즈
산남두꺼비마을
2016.07.1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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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 더 행복해져요~교육과정 운영의 자율성을 보장받는 공교육 일반학교를 아시나요?학교, 교사, 학부모가 한마음으로 교육청에 신청하면 설명회 및 워크숍을 통해 준비교로 선정되고 면담,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고 합니다. 이 학교는 학생들이 다양한 방법의 배움을 통해 학교 만족도를 높이고 협력적 문제해결력, 창의력, 자신감, 학습흥미도와 같은 미래 역량이 높
148호 알쏭달쏭퀴즈
산남두꺼비마을
2016.07.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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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시 번데기 그릇을 밀어내는 짱아.“엄마, 먹을 수 있겠어. 엄마가 할머니인데...” 한 달 전 즈음 우리 집으로 온 애기 누에애벌레. 갓 태어난 손톱만한 그 아이들이 오기전까지만 해도 함께 냠냠냠 맛있게도 먹었었는데... 눈치 없이 한 종지를 먹고 보니 괜스레 미안해진다. 내가 할머니인데...유월의 어느 날. 짱아 생태선생님께서 개미만한 누에애벌레를 분
148호 우리집짱구짱아
이명주 기자
2016.07.0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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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가 넘쳐나는 세상이다. 거리마다, 지역마다, 곳곳에 있는 맛 집은 우리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는다. 맛 집만을 찾아다니며 음식 맛을 표현하는 작가들도 있다니 요즘은 웬만큼 맛있지 않고서는, 또 웬만큼 특별한 메뉴가 아니고서는 명함내밀기도 어려운 세상이 됐다. 특히 맘만 먹으면 바다건너 유럽의 프랑스, 독일, 지
148호 우리동네상가
최현주 기자
2016.07.0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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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이 중학교 한 학기 동안만이라도 시험 부담 없이 자신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래서 마련된 정책이 있습니다. 강의식·설명식으로 진행되던 기존의 수업 방식에 변화를 줘 행복한 학교생활 속에서 스스로 꿈과 끼를 찾고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성, 인성, 사회성을 배양하는 것이 목적이지요. 기본 교과과정인 공통과정과 진로탐색, 동
147호 알쏭달쏭퀴즈
산남두꺼비마을
2016.06.2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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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남두꺼비마을신문과 인연을 맺은 것도 꽤 오랜 시간 동안이었습니다. 2010년도 살림의 경제란 주제로 시작하여 2012년 까지 글을 썼습니다. 그리고 다시 작년부터 지금까지 가정경제에 관한 이야기를 누구나 알 수 있는 내용으로 쉽게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그 사이 마을신문이 발행이 중단 된 적도 있었고, 월 1회 발행으로 줄어들었지만 마을신문이 잘 될 것이라
147호 생활 업!업!
박승찬(CFP) 국제공인재무설계사
2016.06.2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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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더워지기 시작하는 유월의 아침. 에어컨 바람도 무색할 만큼 강당 안이 후끈후끈 학부모들의 열기로 가득하다. ‘아이야, 엄마도 대화하기 어려워!’ 라는 주제로 효과적인 부모, 자녀의 대화법 강의가 있는 날. 짱구짱아 엄마들이 온화한 어머니 모습의 부모교육의 대가 오왕섭 선생님께 한 수 배울 마음으로 귀를 쫑긋했다.오늘 아침 기상 시간에도 있었을 법한 아
147호 우리집짱구짱아
이명주 기자
2016.06.2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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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남동 새마을남녀지도자(회장 박문규,최연화)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4일 샛별초등학교와 산남초등학교를 찾아 4학년 재학생 400명을 대상으로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을 편지에 실어 보내는『사랑의 “孝” 편지쓰기』행사를 가졌다.“孝” 편지쓰기 시간은 요즘 학생들이 메신저나 문자를 보내는데 익숙하여 손 편지를 쓸 기회가 부족한 것에 착안하여 5월 가정의 달을 맞
146호 생활 업!업!
산남주민센터
2016.05.1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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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6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5일부터 8일까지 연휴를 가졌다. 쉬게 해 줄테니 나가서 지갑도 열고, 돈 좀 쓰라고 만들었을 것이다. 자신이 한 달에 어디에 얼마를 쓰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는 사람은 드물다. 그러니 아무리 긴 연휴가 주어진다고 해도 우리가 얼마를 썼는지 확인하는 순간은 다음달 카드명세서가 집으로 날라와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임시공휴일
146호 생활 업!업!
박승찬
2016.05.1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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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일봉구룡산 이름 모를 자락, 아까시향을시심에 다마그대에게 보냅니다.숨 막히는향의 산상 잔치에원흥이 마을온 동리 이웃을,외딴 봉에서또 그리워 하며.일봉이 홍필기(산남동)님은 충북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학과 졸업, 동대학원 국어교육학과 졸업(만해시 연구), 제천여자고등학교, 금천고등학교. 충북사대 부속고등학교 등에서 근무하고 남성중학교에서 명예퇴직했습니
146호 생활 업!업!
홍필기
2016.05.1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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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보낸 5월 일봉당신이 보낸 5월은푸른 하늘푸른 들푸른 미소로 가득할 겁니다.당신이 보낸 5월은나를 싱숭생숭하게,혹은샘처럼 솟는 미소로주체하지 못할 겁니다.5월을 받겠습니다.당신이 보낸 5월엔이제 막 세수하고나오는 신록의파란 얼굴이 있습니다.당신이 보낸 5월은영원히 마르지 않는어머니의 어릴적젖가슴입니다.그 어린 때로어서 오라고
146호 생활 업!업!
일봉
2016.05.1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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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 입장" 오늘의 사회자 짱구가 외친다. 짱아의 피아노 반주 소리에 맞추어 거실 쇼파로 입장하니 짱구짱아 입 모아 불러주는 '어머니 은혜' 노래가 끝나자 짱구는 "자~이번엔 뽀뽀수여식이 있겠습니다.”한다. 그런데 아빠는 세 번. 엄마는 일곱 번 씩 해준다. 역시 나를 더 사랑하나보나 우쭐할 즈음 엄마아빠가 좋아하는 숫자만큼 해주는 거란다~^
146호 우리집짱구짱아
이명주 기자
2016.05.08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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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호 퀴즈 김구 선생님이 되어! 안중근 의사가 되어! 투표하실거죠? 국민을 위해 진심을 다해 성실히 일할 사람을 꼭꼭 찍어요! 투표를 통해 주권을 행사하고 대한민국 정치를 심판하여 미래를 약속받는 날! 2016년 제 20대 국회의원 선거일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일' 바로 그 날짜여서 더 의미가 있네요. 대한독립만세!!! 3·1운동 정신을 계승해 일
146호 알쏭달쏭퀴즈
산남두꺼비마을
2016.05.0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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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씨앗교육이란? “행복한 부모가 행복한 자녀를 키운다”는 믿음으로 자녀가 있는 부모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입니다. 감정코칭은 HD행복연구소(최성애, 조벽교수)에서 보급하고 있으며, 과학적으로 검증된 가장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인간관계 기술이며, 교육부인증 우수 인성교육 프로그램입니다.일 정 2016년 4월 22일~5월 6일, 매주
145호 생활 업!업!
행복나무
2016.04.12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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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비헌이 전하는 차(茶)이야기 보이차, 이것이 궁금하다 필자가 일하는 백비헌에 차를 마시러 오신 손님 중 반 이상은 이런 질문을 한다. “차에도 카페인이 들어있나요?”, “카페인이 들어 있는 음료를 마시면 잠을 잘 못자는 편이에요”, “혹시 많이 마시면 건강에 해롭지 않나요?”‘차에도…’라는 문구에서 이분들이 평소에 커피를 마시지 않거나 혹은
145호 우리동네상가
윤수정
2016.04.12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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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고 꽃이 피는 4월을 잔인하다고 말한다. 4월이면 한 번 쯤 들어봤을 T.S 엘리엇의시 황무지의 구절이다. 가정경제에 있어 4월부터 시작해서 5월까지가 가장 잔인한 달이 아닌가 싶다. 추운 겨울이 지나고 4월이 시작되면서 여러 행사나 축제가 시작된다. 가족단위의 모임이나 행사가 많아지면 당연하게 소비가 늘어난다. 만약 모든 소비를 카드로 소비 했다면
145호 생활 업!업!
박승찬
2016.04.12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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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왜 꽃이 떨어져요?” 라고 하원하던 지훈이가 눈을 동그랗게 뜨며 물어보네요. “응, 바람이 불어서 벚꽃이 떨어지나봐요”라고 대답해 주었더니, “우리, 선생님이랑 꽃 가지고 뭐 만들었지요? 라고 기억을 더듬는다. 네 살 지훈이가 하원할 때엔 어린이집 근처에서 근무하는 엄마한테 데려다 주면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걷는 산책길.. 노오란 개나리와
145호 우리동네상가
정진순(사랑으로 어린이집 원장)
2016.04.12 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