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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코로나19’ 때문에 가뜩이나 어려운 경기가 한층 더 썰렁해졌는데, 착한 가격에 매일 매일 새로 만든 반찬으로 ‘집밥’을 준비해주시는 ‘착한’ 식당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자매밥상’ 이 바로 그곳입니다. 이영자 대표가 운영하는 ‘자매밥상’은 백반집입니다. 친자매 두 분이 연로하신 부모님과 함께하려고 터전이었던 조치 원을 떠나 산남동에 둥지를 틀었다 합
192호 우리동네상가
임영숙 마을기자
2020.03.03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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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만 인형을 좋아 한다구요? 천만에~ 성인들도 인형을 좋아합니다. 조금 색다른 취미를 가진 ‘키덜트족’들은 주목 하세요 스트레스와 피곤에 찌든 일상 에서 잠시 동심으로 돌아가 만화나 게임 속캐릭터를 현실로 만나볼 수 있는 ‘키덜트 마켓’이 산남동에 생겼답니다.본래부터 피규어 수집이 취미였던 키덜트 마켓의 홍우람 대표는 취미가 직업이 된 케이 스랍니다.
192호 우리동네상가
임영숙 마을기자
2020.03.0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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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남동의 뉴 페이스 ‘더플레이스’ 스터디 카페가 지난 8월에 오픈했어요.더 이상 유목민처럼 이 동네 저 동네 유랑하지 않아도 밝고 쾌적한 공간에서 공부에 매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오민아 대표님은 산남동 인구수 대비 도서관 시설이 조금 아쉬운 면도 있고, 명절이나 휴일, 또는 조금 늦은 시간까지 공부하고픈 올빼미족들에겐 사실상 불모지(?)였던바, 다양한 욕
186호 우리동네상가
임영숙 마을기자
2019.09.0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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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오픈한 코코호도(대표:신영순)는 수많은 상가가 채워지고 비워지던 긴 시간동안 한 가지 상품으로만 자리를 지켜온 놀라운 가게랍니다.아침 9시면 오픈해서 가게를 정리하고 서둘러 구워내는 신선하고 달큰한빵 냄새로 느지막이 아침 상가를 채워 갑니다. 흔히 보기도 아까울 만큼 모양 좋고 맛도 좋은 먹거리들이 넘쳐나는 요즘, 한결같이 변함없는 맛과
185호 우리동네상가
임영숙 마을기자
2019.08.1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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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전 ‘달콤 쌉사름한 초콜릿’이란 영화를 본 적이 있다. 그런데 이 영화는 초콜릿과 관련된 얘기는 거의 전무 했고 당시 초콜릿을 쌉싸름 하다고 표현하는 것 자체가 나에게는 생소하고 신기했다. 그저 달달하고 달콤한 시판용 초콜릿만을 접해봤던 나로서는. 시간이 흘러 이 영화가 33 개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 450만부 이상을 팔린 베스트셀 러로 멕시코
182호 우리동네상가
서희욱 기자
2019.04.30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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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1인당 육류소비량은 52.5kg으로 세계에서 14위다. 별로 높지 않구나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동양권에 육류가 주식이 아닌 것을 감안 했을 때 베트남 다음으로 2위에 해당한다.꽤 높은 순위인 셈이다. 그 중에서도 닭고기가 차지하는 비중은 14.2kg에 달한다. 남녀 노소 할 것 없이 절대강자의 간식이자 한 끼식사로도 전
181호 우리동네상가
서희욱 기자
2019.04.02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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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성은 기다림의 미학(味學)이다.‘발렌타인 30년을 사서 20년을 묵혔으니 50년짜리가 되었다’는 우스게 소리를 들은 적이 있다. 이는 숙성의 정확한 의미를 모르고 한 소리다.위스키는 원액의 숙성기간을 거쳐 용기에 밀봉되어 출시되기 때문에 그 이후의 보관기간은 숙성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와인의 경우 품종이나 그 때의 작황, 기후 등의 영향으로 맛이 결정
176호 우리동네상가
서희욱 기자
2018.10.3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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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막론하고 지구 생명체에게 먹고사는 일은 중요한 일이다. 바르게 잘 먹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는 세상에서 그러나 주의 깊게 찾아보면 아주 없는 것도 아니다. 신토불이(身土不二), 내 땅의 음식이 내 몸에 맞다. 가까운 곳에서 신선하고 저렴하게 얻을 수 있는 방법은? 근거리 먹거리(Local Food)가 해답이다. 우리 지역 가까이의 농산물을 이용하면 신
169호 우리동네상가
서희욱 기자
2018.04.0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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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리릭~~휙! 낚였쓰^^-에이스 낚시카페토요일이 공휴일로 지정된 후 몇 해가 흘렸다. 찬반이 양존하는 혼란기를 지나 이제는 어엿한 주말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아이들과 가족을 위한 특별한 주말을 만들기 위한 노력은 여전히 힘들다. 매번 야외나들이나 가족여행은 금전적으로도 장소 선정 면에서도 쉽지 않다. 특이하고 손쉽게 가족과 함께 주말을 보내기에 적합한 우
168호 우리동네상가
서희욱 기자
2018.03.2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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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입구에서부터 건물 내 상가 안내표를 유심히 살펴봤다. Family Art Center, 청주 미술상담연구소, 중앙가족상담센터 그리고 In Heart.무심히 스쳐보면 여기가 카페인지 어디인지 전혀 알 수가 없다. 그러나 문을 열고 들어가니 수많은 엽서와 손바닥 그림들 마치 갤러리를 연상케 한다. 안으로 더 쭈욱~~ 갓 내린 커피향기에 싸인 멋진 남성분이 우리를 맞이해 주신다. 바로 In Heart의 사장님. 심리상담소와 카페를 결합한 Shopin Shop 형태의 이곳은 새로 문을 연 곳은 아니다.2011년부터 상담소를 운영하시며
167호 우리동네상가
서희욱 마을기자
2018.02.0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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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4일, 산남동 두꺼비마을 일원에서 개최한 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을 위한 축제에 다녀왔다. 장애인을 위한 전문 프로그램 시행은 물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주최하는 행사에 상가번영회 임원자격으로 초대받아 참석한 자리였다. 일반 주민들을 포함하여 약 1,000여명을 초대하여 개최하
164호 우리동네상가
이란순
2017.11.09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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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문화도시 청주를 기치로 2017녹색도시전국대회 조직위원회에서 주최하고 녹색청주협의회에서 주관한, [지속가능한 도시만들기 2017 시민실천 콘테스트]에서 우리 산남오너즈가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더욱 기쁜 사실은 우리 산남동 상가번영회 산남오너즈(이하 ‘산남오너즈’)와 자매결연을 맺은 두꺼비살림 영농조합과 산남부영사랑으로아파트에서 최우수상을 수
164호 우리동네상가
김동수
2017.11.09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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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과 서커스”라는 말이 있다. 고대 로마에서 가난한 사람들에게도 참정권의 기회가 주어지자 이들을 회유하려는 권력가들이 경기장에서 검투사의 격투나 전차경주 등을 보여주고 빵을 뿌려주어 자신에게 유리한 정책결정에 동원하였다. 이를 두고 로마의 시인이 개탄한 시에서 나온 말이 “빵과 서커스”라는 관용어였다. 가난한 이들에게 값싼 빵으로 배불리게 하여 그들의 판
161호 우리동네상가
오동균 신부
2017.07.2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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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준이는 책을 좋아하긴 하지만 만화책을 과하게 많이 보는 경향이 있었어요. 이런 습관을 고치기 위해 솜니움을 찾았죠. 솜니움은 다양한 도서를 서준이에게 자연스럽게 노출시켜 주고 서준이 수준에 맞는 권장도서를 적절하게 제시해 줘서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특히 전문가 선생님의 코칭과 다양한 독서 후 활동은 만화책 보는 습관을 개선시켜 주었습니다. 만족스럽습니
152호 우리동네상가
장은실
2016.10.20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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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쑥쑥 커가는 독서 교육 ‘솜니움 독서코칭 전문도서관’ 20~30년 전만 해도 학생들을 위한 동화책은 많지 않았다. 어쩌다가 친척이나 선생님에게 물려받은 세계명작 한 질이면 너무나 행복해 했던 그때 그 시절. 하지만 그때와 지금의 교육환경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이 달라졌다. 아이의 출생과 동시에 전래동화, 세계명작, 창작동화 등 3~4개 전집류를
152호 우리동네상가
최현주 기자
2016.10.20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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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남동 동사무소 탁구프로그램 단체레슨을 하고 있는 산남탁구장에서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 상가번영회인 산남 오너즈가 10월 한마음축제 탁구예선전을 하게되었습니다. 9월 17일부터 산남탁구장에서 산남동 오너즈들 34명이 복식 토너먼트로 예선전을 하고 있습니다.산남 오너즈들의 화합과 단결의 자리가 되는 산남탁구장이 활기차보입니다.
152호 우리동네상가
박희숙(계룡리슈빌주민)
2016.10.07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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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남동 지역 상인들이 다시 한번 뜻을 모았다. 올해로 설립 3년째를 맞는 ‘산남오너즈’는 최근 임원들을 중심으로 회칙을 개정하고, 회원을 늘리며, 조직을 재정비하는 등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마을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하는 것을 비롯해 8개 아파트 경로당에 선풍기와 다과를 선물하는 등 봉사활동에도 본격적으로 나서
151호 우리동네상가
최현주 기자
2016.09.0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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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 아이 낳고, 살림하고, 하루하루 정신없이 살다보니 여자로서 ‘나’를 챙기기가 쉽지 않다. 특히 전업주부들에게 ‘나 자신을 꾸미는 일’은 또 하나의 ‘수고로움이나 사치’로 느껴진다. 마음은 멋진 오피스룩이라도 차려입고 거리를 활보하고 싶지만 아이와 남편 챙기기도 바쁜 일상에서 나를 위해 옷을 사는 일은 사실 쉽지 않
150호 우리동네상가
최현주 기자
2016.08.15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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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만적이다’, ‘폭력적이다’, ‘비문명적이다’. 복싱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말하자면 대충 이렇다. 적어도 10년 전까지는 그랬다. 주먹 하나만 믿고 피땀 흘려가며 연습에 연습을 거듭한 끝에 마침내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는 어느 복서의 눈물겨운 성공담도 그때는 종종 들을 수 있었다. 하지만 요즘 복싱은 달라졌다. 스포
149호 우리동네상가
최현주 기자
2016.07.2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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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가 넘쳐나는 세상이다. 거리마다, 지역마다, 곳곳에 있는 맛 집은 우리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는다. 맛 집만을 찾아다니며 음식 맛을 표현하는 작가들도 있다니 요즘은 웬만큼 맛있지 않고서는, 또 웬만큼 특별한 메뉴가 아니고서는 명함내밀기도 어려운 세상이 됐다. 특히 맘만 먹으면 바다건너 유럽의 프랑스, 독일, 지
148호 우리동네상가
최현주 기자
2016.07.01 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