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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먹는 식탁에 얼마나 많은 탄소를 발생시켰을까? 스마트하게 보관한 달콤한 사과는 청주 인근에서 재배한 농산물이다. 지난겨울 공동구매해서 먹은 못생긴 귤은 무농약으로 재배한 제주 농부의 귤이었다. 로컬푸드로 탄소발생을 줄이고 환경과 건강을 생각해 저농약 또는 무농약으로 재배한 농산물을 두꺼비살림을 통해서 만난다. 매일 두꺼비살림과 산남벼룩 지름신 밴드에 올라오는 농산물 공동구매는 산남동 주민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구매했을 것이다. 지역의 다양한 농산물을 매일 만나게 해주는 두꺼비살림 로컬푸드를 좀 더 알기 위해 신경아 두꺼비살림
206호 기획
김영이 마을기자
2021.05.0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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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설날을 앞둔 지난 2월 9일, 오전 11시에 산남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산남동의 홀몸어르신들을 위한 나눔 행사 전달식이 있다는 반가운 소식을 접했다.코로나로 인해 많은 온 국민들이 힘들어 하고 있는 가운데 홀몸어르신들을 위한 나눔행사 소식은 추운 겨울에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우림칼국수’가 주관하고 산남오너즈가 주최한 홀몸어르신 나눔 행사 전달식 현장에서 행사를 총괄한 산남오너즈 이은자회장과 ‘우림칼국수’ 박기섭대표, 산남동행정복지센터 이상희동 장을 만났다.먼저 홀몸어르신들을 위해 나눔 행사를 벌이는 취지를 묻자 박기섭대
204호 기획
김동수 마을기자
2021.02.25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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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이 조금씩 힘을 모아 ‘돌봄 공백’을 조금이나마 메운 사례도 있다. 지난 1월 28일 산남동 두꺼비마을 주민들은 십시일반 기금을 모아 떡국떡을 마련하고 봉지에 정성껏 담아 산남동 관내 17개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일일이 배달했다. 예년과 같으면 한 자리에 모여 떡국을 함께 먹으면서 신년인사회를 나누었을 터, 올해는 코로나19로 경로당도 문을 닫고 사회적 거리 지침에 따라 비대면 방식의 떡국인사회를 열게된 셈이었다. 비록 문이 굳게 닫힌 경로당 앞에서 떡국떡을 드려 안타까웠지만 한결같이 기뻐하고 고마워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위안을
204호 기획
조현국 마을기자
2021.02.25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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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속에서도 마을 학교는 조용하지만 꿋꿋하게 진행되고 있다. 학교를 가지 못해 위축되고 무기력한 아이들에게 마을 학교가 단비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10월 마을학교에서는옛 것에서 따뜻한 조상의 정서를 느끼는 민화, 포근하게 안아주 고픈 양말공예로 인형을 만들었다. 틀림이 아니라 다름을 인식 하는 독립영화를 보았다.또, 듣고 말하고 표현하며 자신과 타인의 마음을 알아채고 전달하는 연극체험을 통해 함께하는 법, 세상을 따뜻하게 안아주는 법을 배웠다. 가을이 무르익는 만큼 마 을학교 아이들과 주민들의 마음에도 차곡차곡 의미들이
200호 기획
산남두꺼비마을
2020.12.0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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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매개로 마을공동체를 풍요롭게 가꾸고자 하는 ‘한솥밥·한식구·한마을’ 모임이 지난 7월 7일에 성황리에 열렸다. 첫 번째 이야기 손님은 ‘말베르크(Mahlwerk)’라는 커피그라인더 전시 관으로 유명한 이승재씨다. 이날 모임은 음식 준비에서 설거지 마무리까지 자발적으로 이뤄졌다. 이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모임에 참석한 김영이(산남행복교육공동체) 대표가 잘표현해준다.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모여서 함께 밥 먹으려고 준비하고 같이 밥 먹고 좋은 강연 듣고, 딱 오늘이 제일 좋은 날입니다. 만약 누가 시켜서 했으면 이렇게 좋을 수
198호 기획
조현국 마을기자
2020.08.2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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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18일 오전 10시. 우리 기자단은 그레이스부엌에 도착해서 요리 방법을 배우고 직접 요리를 시작했다. 오늘 요리의 주제는 '환경요리'다.우리는 조를 나누어 다양한 환경 요리를 시작했다. 내가 한 첫 번째 요리는 삶은 계란을 반으로 자른 뒤 노른자 만 따로 빼서 소스와 비비고 흰자 사이에 다시 넣는 요리였다. 소스가 맛있었다. 그다음 우리 조가 할 요리는 떡볶이었다. 불을 사용하지 않기 위해서 전기 밥솥에 재료를 끓였다. 친구들에게 우리 조가 만든 떡볶이가 제일 인기가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환경 요리를 해서 좋았다.
197호 기획
박정훈 청소년기자
2020.08.0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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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매개로 마을공동체를 풍요롭게 가꾸고자 하는 ‘한솥밥·한식구·한마을’ 모임이 지난 7월 7일에 성황리에 열렸다. 첫 번째 이야기 손님은 ‘말베르크(Mahlwerk)’라는 커피그라인더 전시 관으로 유명한 이승재씨가 초대되었다. 이날 모임은 음식 준비에서 설거지 마무리까지 자발적으로 이뤄졌다. 이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모임에 참석한 김영이(산남행복교육공동체) 대표가 잘표현해주었다.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모여서 함께 밥 먹으려고 준비하고 같이밥 먹고 좋은 강연 듣고, 딱 오늘이 제일 좋은 날입니다. 만약 누가 시켜서 했으면 이렇
197호 기획
특별취재팀
2020.07.3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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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은 알래스카의 여름기온이 이례적으로 37도까지 올라갔다. 기후변화로 인해 북극지방의 기온이 올라 얼음이 녹고 지구 온도 상승이 가속되어 해수면이 녹고 생태계가 재편되는 등 급격한 변화에 있는 것이다. 기후 학자들은 기후 재앙을 막을 지구의 온도 상승의 임계점을 1.5도로 보고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 전세계가 동참할 것을 호소하고 있지만 보다 강력한 정책과 기술혁신, 소비 의식의 대전환이 없이는 불가능하다.이런 기후 위기의 시대에 독일은 2011년 후쿠시마 원전폭발 사고 직후 2022년까지 탈원전을 선언하고 발 빠르게 친환경
197호 기획
박선주 마을기자
2020.07.27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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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산은 한강과 금강을 가르는 ‘한남금북정맥’에서 연결된 산줄기로 속리산으로 이어지고 백두대간을 따라 백두산까지 연결됩니다. 구룡산에서 산남동쪽으로 떨어지는 물은 분평동을 지나 무심천으로 합류되고 성화동쪽으로 떨어진 물은 가경동을 지나 석남천 으로 합류됩니다. 무심천과 석남천은 미호천으로 합류되어 금강을 거쳐 서해바다로 흘러갑니다. 이 산은 우암산, 부모산
192호 기획
이명주 마을기자
2020.02.28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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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9일 ‘심리로 자아찾기’ 활동에 참여한 친구들.“오늘은 마을에서 나의 모습을 찾아보자. 과거, 현재, 미래 중 어디에서 찾아볼까?”“현재요!” 우리 친구들은 현재의 내 모습에서 나를 찾기를 원했다.내가 살아가고 있는 마을의 현재 모습과 그 안에서 살아가는 나 자신의 현재 모습에서 자신의 감정도 찾아보는 시간!친구들은 마을을 구성하는 다양한 요
188호 기획
이명주 마을기자
2019.11.2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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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 오늘 두꺼비시네마 극장에서 상영한 인사이드아웃을 취재한 조영성 청소년기자가 연결해 보겠습니다.조영성기자 : 네! 오늘은 인사이드아웃이란 영화를 소개해 드리겠 습니다. 이 영화는 하키를 좋아하는 평범한 소녀주인공 라일리가 샌프란시스코로 이사를 가면서 새로운 환경에 대한 두려움과 옛 추억에 대한 그리움의 감정들이 심하게 요동치기 시작하는데요. 이로
188호 기획
데스크 : 오늘 두꺼비시네마 극장에서 상영한 인사이&
2019.11.2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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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비마을신문 블로그https://blog.naver.com/dubinews/221698535743
188호 기획
산남두꺼비마을
2019.11.0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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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8일 오후에 산남오너즈 임원진과 공공디지인 이즘이 공동체 사무실에서 모여 산남동 골목상권살리기 프로젝트 회의를 열었다. 이날 주요 안건은 ‘친절하고 착한 가게 발굴’, 음식물 쓰레기통 실명제 실행 방안 등이었다. 이 안건들은 지난 여름 마을감정조사판에서 가장 많이 나온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반영된 것이다. 2019년 여름 주민들과 함께 확 인한 우리
188호 기획
조현국 마을기자
2019.11.0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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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도를 다해 버려지는 제품에 디자인 또는 활용도를 더해 새로운 제품으로 재 탄생 시키는 업 싸이클 공예가 뜨고 있다.자원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존재하는 한 제품은 생산 되어 야만 하고, 제품의 생산과 사용에는 어쩔 수 없이 생기는 폐기물과 쓰레기가 이제는 눈앞에 닥쳐오는 환경문제의 주범이 되어가고 있는게 현실이다.사람들은 나름 환경을 생각하며 자연보호를 외치
188호 기획
임영숙 마을기자(미싱껍데기 대표)
2019.11.0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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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협동조합 두꺼비마을이 ‘쓰레기 없는 걷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폐플라스틱을 이용한 두꺼비조형 물, 생수병 뚜껑 모으기 운동 등에서 촉발된 마을 쓰레기 문제를 ‘충북사회혁신플랫폼의 다섯 번째 실행의제’로 승화시켜 주민들이 공동으로 생활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 걷기 좋은 마을이 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의제 실행팀은 해결
188호 기획
조현국 마을기자
2019.10.3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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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간은 나의 감정에 대해서 알아 보았어요. 그 시간을 통해 내가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었는지를 탐색해 보는 시간이 되었다면, 이번 시간은 내가 갖고 싶은, 내가 지니고 싶은 마음가짐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탐색해 보고 각자 생각하는 단어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준비해 보았지요.마음가짐을 나타내는 단어에는 자유 로움, 관심, 너그러움, 말조심, 배려,
186호 기획
김보경 패밀리아트센터장
2019.09.1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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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을 채우는 것들은 정말 다양하다. 비어 있는 시작에서 사람의 필요에 의해 더 작은 공간으로 분리하여 특정 단위를 위한 소속감과 편익을 제공하는 것들로 채워지는 공간이 있는가하면 지극히 공공의 영역으로 불특정 다수가 잠시 점유하여 ‘사람’이 공간을 채우는 마지막 의미가 되는 공간도 있다. 그 대표적인 공간이 ‘거리’라는 공간이 아닐까?거리에는 사용자의 안
186호 기획
허진옥(공공디자인 이즘)
2019.09.09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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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시인의 모교 연변(延邊)의 명동학교 교정에서. 연변의 ‘명동마을(明東村)’이라는 이름은 명동 학교가 건립된 후에 생겼다. 마을이름이 학교에서 비롯되었 고, 거기에서 윤동주, 문익환 등 시대의 지성들이 탄생했다. 학교가 마을이고, 마을이 학교였던 시절. 그런 마을공동체를 기반으로 인재를 배양하고 조국의 독립과 동양 평화를 꿈꾸었던 그 시절을 웃으면서
186호 기획
산남두꺼비마을
2019.09.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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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20일 두꺼비 기자단 친구들과 지끈으로 만드는 토탈공예체험을 갔다.우리가 만들게 된 것은 연필꽂이였다. 처음에는 만드는 게 어렵다고 생각했었는데 선생님께서 쉽게 가르쳐주셔서 지끈 공예를 쉽게 할 수 있었다.선생님의 도움과 나의 정성으로 만들어진 작품이 정말 멋이 있었고 만들 때도 생각보다 그렇게 어렵지 않고 예쁘게 만들어진 것 같았다.오늘
185호 기획
임지율(교대부설초 5) 어린이기자
2019.08.1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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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단 진로체험으로 나전칠기 공예를 하러 나전공방 '초이'에 갔다. 조개껍질을 얇게 펴서 작은 공예품을 만든다는 게 너무 신기했다. 작은 공예품을 칼로 잘게잘게 잘라서 풀을 이용해 거울 뒷면에다가 붙였다. 그것 말고도 나비모양 공예품과 여러가지 모양의 공예품이 많았다.그곳에는 여러가지 한국적인 작품들이 있었는데 다 멋졌다. 하나하나 붙이다 보
185호 기획
이예서(산남중 1) 청소년기자
2019.08.16 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