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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가 말을 거네요!<쓰레기 없는 걷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동참하세요~
조현국 마을기자  |  johku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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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호]
승인 2019.10.31  11: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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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14일‘쓰레기 없는 걷기 좋은 마을 만들기’ 주민설명회 첨가자들
   

사회적협동조합 두꺼비마을이 ‘쓰레기 없는 걷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폐플라스틱을 이용한 두꺼비조형 물, 생수병 뚜껑 모으기 운동 등에서 촉발된 마을 쓰레기 문제를 ‘충북사회혁신플랫폼의 다섯 번째 실행의제’로 승화시켜 주민들이 공동으로 생활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 걷기 좋은 마을이 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의제 실행팀은 해결 방법으로 일방적인 계몽의 방법이 아닌 쌍방적인 ‘넛지 (Nudge)’ 등의 방법으로 마을내 생활쓰레기 문화를 혁신하려고 한다. ‘넛지(Nudge)’란 ‘팔꿈치로 슬쩍 찌르다’는 뜻으로, 학문적으 로는 ‘타인의 선택을 유도하는 부드러운 개입’의 의미로 정의된다. 주민들이 쓰레기에 게, 쓰레기가 주민들에게 ‘슬쩍 말 걸기’를 하게 함으로써 생활문화에 변화의 계기를 주고자 하는 것이다. 한편으로는 ‘쓰레기 문제 인식과 그 해결’을 마을 공통의 주제로 만들어 새로운 형태의 마을공동체 사례도 만들어보 자는 것도 이 사업의 취지이다.

 

   

의제실행팀은 지난 10월 14일 ‘쓰레기 없는 걷기 좋은 마을 만들기’ 주민설명회 및 현장 답사를 포함해서 모두 네 차례 활동을 전개했다. 14일에 열린 설명회에서는 의제 설 명과 넛지 캠페인 방법에 대해 설명했고, 참석한 주민들과 함께 넛지 캠페인으로 ‘잘덜 지내’<13면 디자인 참고>라는 표어를 제창했 다. 오후에는 산남동 쓰레기 상습 투기 지역을 꽃밭으로 가꾼 곳을 촬영했고, 상가 일대 쓰레기 상습 투기 지역과 음식물 쓰레기통 실명제 현황을 답사하고 촬영했다.(이날 찍은 방송 촬영은 11월 17일에 CJB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실행팀은 주민들과 접촉하면서 의제 실행에 필요한 의견을 청취하고 함께 동참할 주민들을 만났다. 예컨대, 강아지와 산책하면서 쓰레기 줍기 실천 사례 소개받았고 이를 통해 ‘나로 인해 저 사람도 쓰레기 줄인다’는 관계성에 대해 공감했다. 그리고 거리 환경 정화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걸 결의하 기도 했으며, 지속적으로 ‘쓰레기 줍기 실천’ 감동 사례 발굴하기로 했다.
<쓰레기를 활용한 쓰레기통 만들기>라는 실행 의제를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플라스틱 쓰레기를 활용한 쓰레기통 만들기 방안에 대한 제안이 이어졌다. 2018년 산남동 청소년 들의 플라스틱 쓰레기에 대한 문제의식과 실천을 소개받고 마을에서 이미 전개되고 있는 플라스틱 줄이기 운동과 접목시키자는 공감 대를 형성했다. 마을 내 ‘기후동아리’와 ‘하나 해’ 청소년들과 결합하여 쓰레기로 쓰레기통 만들기를 추진하기로 했으며, ‘버려진 캐리 어 쓰레기통’ 사례가 나와 생활 속에서 재활용 실천 방법에 관심을 갖기로 했다.
<‘쓰레기야 너는 괜찮니?’> 쓰레기와 말을 거는 방법에 대한 의견도 나왔다. 영국에서 쓰레기 있는 거리에 사람모양의 조형물이 쓰레기가 방치된 걸 보고 ‘쓰레기야 너는 괜찮 니?’라고 한 형상을 상기하여 쓰레기가 주민 들에게, 또는 주민들이 쓰레기에게 말 걸 수있는 환경 조성하자는 것이다. 마을에 ‘플라 스틱 안 쓰는 매장’을 만들어 플라스틱 다이 어트 운동도 전개하자는 의견도 나오는 등쓰레기 없는 걷기 좋은 마을만들기 의제 실현 방안은 다양하게 제기되었다.
10월은 의제실행팀 상호간, 그리고 주민들 과 의제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과정이었다.
11월에는 쓰레기를 이용한 쓰레기통 만들기등 의제를 구체적으로 실행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쓰레기 문제에 대한 인식과 해결 방법을 예술적으로 모색하고 있는 작가 초청강좌를 통해 의제실행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도 얻을 계획이다.

 

<관련기사>

버려지는 쓰레기에 새 생명을
http://www.toadtown.net/news/articleView.html?idxno=5506

 

※생활 속에서 쓰레기와 ‘대화’하는 실천 사례를 공모합니다. 사례를 제공하신 분들 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문의 070-4112-3420 dub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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