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 시인의 모교 연변(延邊)의 명동학교 교정에서. 연변의 ‘명동마을(明東村)’이라는 이름은 명동 학교가 건립된 후에 생겼다. 마을이름이 학교에서 비롯되었 고, 거기에서 윤동주, 문익환 등 시대의 지성들이 탄생했다. 학교가 마을이고, 마을이 학교였던 시절. 그런 마을공동체를 기반으로 인재를 배양하고 조국의 독립과 동양 평화를 꿈꾸었던 그 시절을 웃으면서 회상해본다. / 편집자 주. 관련기사 11~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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