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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 있는데 전화가 왔다.전에 관장하다가 다른 일을 하는 지인이다. 반갑게 인사를 하고 근황을 물으며 인사하다가 지인이 조심스럽게 청이 있다고 한다.지인이 근무하는 곳은 남편으로부터 폭력을 당하고 집을 나온 이주여성을 돌보는 곳이라고 한다. 아이들도 같이 나왔는데 팬티도 입지 못하고 행색이 남루해 도움을 줘야 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예산이 넉넉지 않아 옷을 사줄 수 없는 형편, 그래서 아이들 나이와 신체 성별을 가르쳐 주며 ‘옷을 구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전화를 준 것이다.일단 관장들 단톡방에서 사정을 말하고 도움을 요청
218호 도서관소식
구진숙 산남 대원1차 두꺼비 작은도서관장
2022.05.0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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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청주점(점주 이민재)이 4월 15일과 20일 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오현숙)을 방문해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 장애인들을 위한 250만원 상당의 러브백(도시락, 빵)과 머그컵을 전달했다.이민재 점주는 “우리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청주점 직원들의 마음을 모아 준비한 러브백을 통해 지역내 장애인에게 맛있는 한끼, 즐거운 경험을 선물하고 싶었다”며 “지역내 장애인을 위해 앞으로도 우리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청주점은 지속적인 봉사활동과 후원활동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오현숙 관장은 “2017년부터 장
218호 복지
김기용 팀장(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
2022.05.0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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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남동에서 [도안동 감나무집] 을 운영하고 있는 김남춘 대표는 평소 온화한 성격으로 식당 운영 뿐만 아니라 산남오너즈 부회장으로서도 맡은 바 일에 소임을 다하고 있습니다. 2021년에는 교도소와 연계된 청소년 선도와 교육에 힘쓴 노력과 공로를 인정받아 법무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습니다. [도안동 감나무집]은 오리수육 맛집으로서, 청주 교육지원청 정문 쪽에 있습니다. /추천_박기섭 회장·김동수 이사장, 그림_지선호(청주중학교 교장)
217호 희망얼굴
그림- 지선호(청주 중학교 교장)
2022.04.1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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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일, 산남동상가번영회 산남오너즈(회장 박기섭)는 두꺼비마을공동체와 함께 새봄을 맞아 ‘클린데이’를 다시 시작했다. 이날 모인 참가자들은 상가 골목과 두꺼비생태공원 주변을 깨끗하게 청소했다. 이날 클린데이에는 마을청소년들도 함께 참여하여 그 의의가 더 컸다. 박기섭 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정지되어 있던 상인들의 클린데이를 두꺼비마을공동체, 혜원장애인종합 복지관과 함께 다시 재개했다”며, “앞으로는 매월 넷째주 목요일마다 클린데이를 진행하고자 하니 뜻 있는 분들의 많은 동참”을 당부했다 .
217호 상가이야기
조현국 마을기자
2022.04.1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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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두꺼비 한 마리가 나왔다는 제보를 받았는데 구조해 주고 가도 될까요? 로드킬 당할까 봐 걱정이 돼서요. 정말 죄송합니다.” 최영자 씨는 본지와의 인터뷰 장소로 오는 도중 두꺼비가 나왔다는 연락을 받고 다시 방죽으로 향했다. 최영자 씨(49세, 가경동)가 활동하고 있는 두꺼비순찰대는 산과 방죽을 오가며 산란하는 양서류들이 로드킬 등으로 죽지 않고 무사히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봉사 단체다. 그래서 두꺼비들이 산란을 위해 본격적으로 이동하는 2월 하순 무렵부터는 하루에도 몇 번씩 방죽을 오가며 구조한다. 특히 온도와 습도에
217호 구룡산여의주
박선주 마을기자
2022.04.0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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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청주로 이사 온 지 이제 만1년이 되었어요. 지난해 초, 저는 청주에 아는 사람도 없고 코로나로 쉽게 누구를 만나지도 못했죠. 자녀들은 초등학교와 유치원에서 새로운 친구를 사귀면서 적응을 잘 하는 반면에 저는 시간은 많았지만 어떻게 보내야 할까 하다가 SNS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플라스틱 사용 일기를 쓰는 챌린지에 참여하게 되면서 매일 제가 배출하는 쓰레기들을 톺아보게 되었고, 우리가 일상 속에서 배출하는 쓰레기가 이렇게나 많아? 놀라면서 서울환경운동연합을 후원하게 되고, 플라스틱 방앗간을 알게되면서 플라스틱 병뚜
217호 동네사람들
황다정 수습(마을)기자
2022.04.0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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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1일에 우리동네 지역구 도의원인 육미선 도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6·1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많은 사람들이 육 의원의 불출마 선언에 대해 안타까워하는 마음과 응원의 댓글을 보내주었다. 육미선 의원은 본지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건강상의 이유로 불가피하게 출마를 접을 수 밖에 없었다’며,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신 마을주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래는 육미선 의원이 본지에 보내온 사연이다. “그동안 산남동 두꺼비생태마을 공동체 여러분들 덕분에 고맙고 행복한 의정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까지 함께 하지 못
217호 우리동네
조현국 마을기자
2022.04.0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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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에 안성현 시의원< 사진>이 충북 시·군의회의장 협의회가 수여하는 의정봉사 상을 수상했다. 안성현 의원은 청주시의회 경제환경위원장으로서, 경제와 환경을 두루 살피며 전통시장 환경개선, 농로 및 구거 정비, 생활체육시설 설치 등 지역민들의 생생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지역 곳곳의 환경 개선을 위해 예산 확보 및 실행하는 역할을 했다.안성현 의원은 “가장 청주답고 청주를 기억할 수 있는 핫플레이스를 만들어 지역의 특색이 담긴 가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 고 말했다. 또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새로운
217호 우리동네
이명주 마을기자
2022.04.0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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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남동통장협의회(회장 황은준)는 산불예방캠페인을 하기 위해 3월15일 오전10시30분 푸르지오 후문에 모였다. 통장들 20여명과 행정복지센터 정지수 주무관, 박완희 시의원, 임은성 시의원이 참석하여 함께 하였다.이날 캠페인은 산불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연보호를 위해 산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기도 하며, 겨울철 먹이를 찾는 야생동물들을 위해 2차 먹이방사를 하고자 함이었다. 통장들은 각자 가지고 온 동물 먹이와 쓰레기봉투를 들고 산에 올랐다. 동물 먹이를 가방에 메고 쓰레기를 주우며 산 정상을 향하다가 중간 길에서 잠시 쉬면서 단체
217호 동네사람들
구진숙 마을기자
2022.04.0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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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장관식 관장이 이끄는 봉사단체 ‘청년징검다리’에서 이번 경북·강원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분들께 전할 ‘구호 라면 모금 운동’을 하고 있다고 (사)두꺼비친구들을 통해 알려왔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동네 주민들 10여 명이 동참하였고 하루 만에 컵라면 15박스를 붐스토어편의점을 통해 구입하여 18일에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장관식 관장은 이번 산불피해 주민들을 위해 벌써 250박스의 라면을 모금했다고 합니다. 그 선한 영향력이 얼마나 큰 힘이 될지, 또한 그것의 아주 작은 부분을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217호 동네사람들
황경옥
2022.04.0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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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3일 수요일 산남계룡리슈빌 작은도서관에서는 궂은 날씨에도 봄을 맞아 105동·108동 필로티, 103동 정자의 열린도서관 도서 및 환경 정비를 하였습니다 작은도서관 활동가들과 아파트관리사무소 직원분들이 지하에서 1층 열린도서관까지 책 운반 및 겨우내 쌓인 먼지 청소, 책정리까지 하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도서를 기증하여 도서관의 아동 서가를 새로운 책으로 가득 채워주신 입주민께도 감사드립니다. 열린도서 관은 입주민의 편의를 도모하고 유익한 독서환경을 제공하고 있는 공간입니다.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의 일환으로, 필요한 책은 가
217호 도서관소식
이보현 관장
2022.04.0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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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남푸르지오아파트 작은도서관을 책임지는 도서관장이 바뀌었다. 2018년 6월부터 4년 가까이 도서관을 이끌어 왔던 김현선 관장이 임기를 마치고, 올해 3월 2일자로 안광옥 관장이 새로운 도서관장으로 임기를 시작했다. 산남푸르지오 입주자대표회의(대표회장 박기섭)에서는 새로 취임한 도서관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는데, 신임 관장이 전임 관장에게 감사장을 직접 전달하는 훈훈한 자리도 있었다. 안광옥 신임 도서관장은 2016년부터 도서관 자원 봉사자로 활발하게 사회공헌활동을 해왔다. 앞에 나서는 것을 좋아하진 않지만 도서관에 오는 아이들 한
217호 도서관소식
산남푸르지오 김영이
2022.04.0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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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1일, 우리동네 지역구 도의원인 육미선 도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6·1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많은 사람들이 육 의원의 불출마 선언에 대해 안타까워하는 마음과 응원의 댓글을 보내주었다. 육미선 의원은 본지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건강상의 이유로 불가피하게 출마를 접을 수밖에 없었다’며,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신 마을주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래는 육미선 의원이 본지에 보내온 사연이다. “그동안 산남동 두꺼비생태마을 공동체 여러분들 덕분에 고맙고 행복한 의정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까지 함께 하지
217호 마을이야기
조현국 마을기자
2022.03.2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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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오현숙)은 3월 21일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산불피해 이웃을 위한 후원금 1,480,000원을 기탁하였다.이번 후원금은 지난 3월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 동안 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 이용자들과 직원들이 모금한 것으로, 산불 피해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 후원에 참여한 한 장애인 이용자는 “산불피해 방송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많이 들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후원금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였다.오현숙 관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
217호 복지
조현국 마을기자
2022.03.2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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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나먼 우즈베키스탄에서 한국을 배우고 싶어 유학 와서 공부도 하고 아르바이트도 하고, 짬짬이 태권도도 수련중이다. 젊은 청년이 하루를 참 열심히 살고 있는 것에 적잖이 놀랐다.우즈베키스탄에서 2년 정도 태권도를 배웠다는데 실력이 대단했다. 생각보다 우즈베키스탄에서는 태권도를 배우는 수련생이 엄청 많다고 한다. 종주국인 대한민국에서 태권도를 수련하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며, 열심히 수련해서 올림픽에 나가고 싶은 꿈도 가지고 있다. 얼마 전에는 2단까지 취득해서 너무나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내가 더 흐뭇해진다.무함마드를 통해 다른 우즈베
216호 상가이야기
길은석(용비태권도 관장)
2022.03.0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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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소리로 하나되는 방학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로 인해 동네놀이터, 키즈카페에는 사람이 모이지 않고, 친구집에 놀러가는 것도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만큼 우리 아이들의 놀거리도 줄어 들었습니다. 장애가 있는 친구들은 비장애친구들에 비해, 학원에 다니거나, 홀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상대적으로 어렵습니다. 이에 장애가 있는 아동·청소년들이 겨울방학 기간에 다양하고 색다른 활동을 경험하고, 또래와 시간을 보내면서 규칙적인 생활을 함께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와~하하. 선생님, 이것 보세요! 저 잘했죠?”1월 17일 월요일
216호 복지
김경미 사회복지사(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 가족지원팀)
2022.03.0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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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시작의 설렘과 설 명절의 분주함이 가라앉을 즈음, 동시 작가 유화란 씨를 만났다. 2022년 첫 여의주(여러분이 의미있는 마을의 주인)를 만나기 전, 그녀의 작품을 읽고 나니 어떤 분일지 몹시 궁금했다.이번 취재를 통해 일하는 여성으로서 결혼과 출산을 통과하며 경력 단절을 겪는 현실에 공감하고, 새롭게 인생 2막을 살아가는 모습을 소개하고자 한다.유머와 감성 가득한 동시로 어린아이는 물론이고 동심을 잃어버린 어른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그녀의 이야기를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재구성했다.네모난 창문그 아이 방환하게
216호 구룡산여의주
박선주 마을기자
2022.02.2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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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현진에버빌 썬큰도서관 이영란 관장님은 주간 보호센터에서 어르신들 미술치료 수업을 하시구요~~ 현진에버빌아파트 동대표로 활약중이고, 산도협 총무를 맡고 있어요~~ 명랑 쾌활의 1인자이며 산도협 분위기메이커입니다~~ /이선자, 그림_지선호(청주중 교장)
216호 희망얼굴
이선자, 그림 지선호(청주중 교장)
2022.02.2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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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남유승한내들아파트(입주자대표회장 윤만식)가 청주시 2022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에 선정되었다. 이번 주민숙원사업은 5월~7월중에 시행 예정으로, △ 아파트 출입구부터 삼거리까지 아스콘 포장 △각 동출입구 1층 도색 공사 등이 이뤄진다. 윤만식 입주자 대표회장은 “입주 16년차를 맞은 시점에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이 선정되어 다행”이라며 공사 시에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216호 우리동네
이명주 마을기자
2022.02.2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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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지저분해 미용실에 갔다.머리를 컷하고 정리가 끝난 후 잠깐 차라도 마시려고 앉았는데 미용실에 미술학원 원장이라는 분이 한 원생이 생일이라며 가지고 온 생일 떡을 나눠 먹기 위해 왔다. 나한테도 떡 한 개를 주어 잘 먹겠다고 하고 같이 차를 마시게 되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코로나로 인해 학원이 많은 타격을 입게 되었고 옛날 보다 많이 힘들지만 5년 후에 자기가 꿈꾸는 것을 이루기 위해 주말에는 자기 자신을 위해 투자한다고 하여 잘하는 일이라고 공감을 하며 지지를 보냈다.코로나가 발생한 첫해의 어려웠던 이야기를 하는 중
216호 상가이야기
구진숙 마을기자
2022.02.28 1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