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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5일, 아들내미랑 동네 당구장을 찾았다가 깜짝 놀랐다. 동네일도 꽤 하던 분이 운영하는 당구장 이었는데, 입구에 ‘임대’ 딱지가 크게 붙어있었던 것이다. 그 당구장이 폐업한 걸 보고 장기화된 코로나로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얼마나 큰 고통을 겪고 있는지 새삼 실감했다. 9일 저녁엔 동네 상가를 둘러보았다. 도로가의 건물 1층 전체가 ‘임대’ 딱지 붙은 곳이 한 둘이 아니었다. 임대료 조차도 벌지 못해 폐업하고 ‘임대’ 딱지가 붙은 곳이 대다수일 터이다. 이른바 ‘코로나 설날’을 세 번 쇠는 동안 동네 상가들은 칼바람을 맞고
216호 상가이야기
조현국 마을기자
2022.02.2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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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남동상가번영회 산남오너즈는 지난 13임에 공유공간‘마을’ 3층(호반빌딩)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겸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치러진 이날 총회에는 산남오너즈 회원들과 강대곤 산남동 노인회장을 비롯한 내빈등 4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정기총회는 이장국 감사의 2021년도 감사 결과 보고에 이어 이은자 회장의 이임식 및 박기섭 대표의 취임식이 이어졌다. 박기섭 신임 회장은 “코로나로 더욱 힘들어진 상가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회원 증대에 힘쓰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박 회장은 “마을공동체
214호 상가이야기
조현국 마을기자
2022.02.1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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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100세 시대다. 평생직장을 꿈꾸었던 과거는 이젠 안녕. 퇴직 후 100세까지의 인생 2막은 어떻게 꾸려볼까?인생 2막을 기대하며 1막을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청년들, 곧 인생 2막이 다가오는 분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 농협 지점장에서 숲해설가, 도시농업관리 사라는 새로운 영역을 도전하며 인생 2막을 준비하는 김수용님을 만났다.인생 1막, 잘 끝냈습니다!“충북대학교 농대 졸업 후 지역농협에 입사해서 33년간의 근무 기간을 마무리하고 2017년 겨울에 퇴직했습 니다. 5개소에서 지점장도 맡아 보았고 후회 없이 잘 끝
214호 우리마을 인물백과사전
이명주 마을기자
2022.02.1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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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숙 수녀는 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으로 부임하여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초유의 상황을 맞이했습니다. 그러나 오현숙 관장은 직원들과 일심동체가 되어 시설의 장애인 이용자들이 코로나19를 무사히 극복해 나가도록 했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속에서 장애인 복지가 실현될 수 있는 노력도 아끼지 않은 우리동네 희망얼굴입니다. /편집자주, 그림_감초 지선호님
214호 희망얼굴
편집자 주
2022.02.1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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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10일 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오현숙)은 제20회 빛뜨락 어울림 축제의 일환으로 빛뜨락상 수여식을 열었다. 빛뜨락상은 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이 장애인 복지와 지역사회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및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개인 2명, 단체(기업) 1곳이 선정되었다.개인 수상자로는 이영미씨와 조현국씨가 선정되었다. 이영미씨는 중증청각여성장애인으로 여성과 장애의 이중의 어려움과 사회차별 속에서도 대한민국 초대 작가·충북미술초대작가가 되었고 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도 장애인종합서예반을 다년간 재능기부 지도한 공로를 인정
214호 복지
이명주 마을기자
2022.02.1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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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8일 우리동네 로컬푸드 매장 ‘두꺼비살림’은 1+1 제주 생드르 친환경 귤 나눔 행사로 모은 150박스를 영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두꺼비살림 회원들, 두꺼비마을공동체 사람들과 단체, 그리고 청주시민들이 1+1 제주 생드르 친환경 귤 나눔 행사에 참여했다.두꺼비살림 신경아 총괄이사는 “이번에도 큰 힘을 모아 주셔서 영운동에 사시는 홀몸어르신들에게 친환경 귤을잘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모두 모두 고맙습니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조현국 마을기자, 사진_신경아님, 박기섭님
214호 우리동네
조현국 마을기자
2022.02.1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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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유행 및 거리두기 장기화로 인해 이웃 간의 소통이 단절되고 외부 활동에 제약을 받아 높아진 아동들의 피로감을 해소하기 위해 청주시남이다함께돌봄센터(센터장 안현민)는 마을 안에서 끼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행사로 ‘제1회 방구석 복면가왕 온라인 경연대회’를 기획하였다.이 행사는 가마힐데스하임아파트에 거주하는 13세이하의 모든 아동들이 각자의 개성을 담아 온라인으로 직접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또한 ① 가면을 쓴 다 ② 노래 부르는 영상을 찍는다 ③ 카톡이나 문자로 돌봄센터로 영상을 전송한다 등의 손쉽게 참여할 수 있
214호 황금길소식
조현국 마을기자
2022.02.1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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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뉴스에서 코로나에 확진된 산모가 구급차 안에서 출산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사연인 즉, 격리중이던 산모가 출산에 임박해 병상 배정을 신청했지만, 이틀이 지나도록 배정받지 못하고 결국 구급차 안에서 분만을 한 것이다. 병원을 구하지 못해 마음 졸이며 출산했을 산모를 생각하니 안타까웠다. 그날 구급차 안의 모습은 얼마나 긴박했을까? 방호복을 입은 구급대원이 병원을 물색하며 기다리다 결국 구급차 안에서 아이를 낳는 모습이 그려졌다. 구급대원의 응급처치가 없었다면 산모와 아이가 어떻게 됐을지 아찔했다. 기자는 충북에서 구급대원으로
214호 구룡산여의주
박선주 마을기자
2022.02.1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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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남계룡리슈빌 제8기 입주자대표회의가 지난 1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임기는 2023년 10월 31일까 지다. 산남계룡리슈빌 제8기 입주자대표 회의는 총 6명으로 구성되었다. 입주자대표회장으로 김은진 동대표가 선출되었고, 감사로는 손현준 동대표와 장창순 동대표, 총무에는 김현경 동대표가 각각 선임되었다. /조현국 마을기자
214호 동네사람들
조현국 마을기자
2022.02.1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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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국가대표MAS태권도장’ 관원들이 사랑의 라면 모으기를 올해도 이어 갔다. 23일 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을 필두로 ‘국가대표MAS태권도장’ 관원들은 27일, 28일, 29일에 산남동지역사회 보장협의체, 청주서원노인복지관, 청소년쉼터 드림하우스‧느티나무 쉼터, 성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직접 라면을 전달했다. 아래에 ‘국가대표MAS태권도장’의 강훈직 관장의 소감과 기부자 명단을 싣는다. /편집인 주국가대표MAS태권도장은 건강한 신체와 올바른 인성을 책임지는 산남동 최고의 태권도장입니다.인성교육에 무게를 두고 있다 보니 직접 실천
214호 우리동네
강훈식 관장
2022.02.1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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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21일, 산남유승한내들 아파트와 퀸덤 아파트로 이어지는 4차선 도로와 보행자 도로 사이 펜스 교체 공사가 시작됐다. 이 구간의 펜스 교체는 본지에서 교체 필요성을 보도한 후 1년만에 이뤄진 것이다. 본지 지령 201호 (2020.12.29.)에서 본지는 이 구간의 ‘펜스가 녹이 슬어서 제 무게를 이기지 못해 뒤집혀 있는가 하면, 녹이 슬다 못해 녹가루가 떨어져 작은 덩어리로 있어 주민들의 안전에 위험 요인이 되고, 새 펜스와 헌 펜스와 간격이 많게는 34센티미터로 펜스 효과도 없다’
214호 우리동네
이명주 마을기자
2022.02.1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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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26일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추진위원회는 지속 가능한 농촌마을 발전모델 구축방안 모색을 위해 산남계룡리슈빌아파트 작은 도서관을 방문하였다.남일면 작은도서관 조성은 청주시가 상당구 남일면, 가덕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에 5년간 82억원을 투입해 기반시설, 경관개선, 복지시설 등 전략사업을 추진 하는 데에 따른 것이다. 남일면 작은도서관이 들어서는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효촌리는 내가 나고 자란 고향이기도 하다. 우선 고향 선후배님을 만나 반가움이 앞섰고, 상대적으로 빈약 했던 교육·문화시설 및 주민 휴식
214호 도서관소식
이보현 관장
2022.02.1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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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은총과 사랑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지면으로는 처음 인사드립니다. 혜원 장애인종합복지관장(이하 혜원복지관) 오현숙 미리암 수녀입니다. 혜원복지관이 올해 개관 25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아낌없는 관심과 사랑을 주신 지역주민 여러분께 진심을 담아 감사드립니다.혜원복지관은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하기 위하여 2001년부터 마을축제를 진행 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개관 25주년을 맞아 를 준비하였습니다.10월에는 ‘지역사회, 코로나를 잊다 [이;따]’를 주제로 하여, 코로나로 지친 나와 마을의 건강을
213호 복지
혜원장애인복지관 오현숙 관장
2022.02.0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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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서원노인복지관(관장 오봉욱)이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직원들이 표창을 받았다. 임영삼 과장은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이병휘 팀장은 충청북도의회 의장상, 박해림 팀장은 충북사회복지사협회장상을 수상했다.서원대학교(총장 손석민)에서 위탁 운영 중인 청주서원노인복지관은 지난 2018년에 개관하여 여가문화사업,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노인일자리사업 등 지역 노인복지 증진에 노력해왔다.오봉욱 관장은 “직원들이 큰 상을 연달아 수상하여, 복지관 관장으로서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더욱 열심히 지역사회와 어르신들의 목소리에
215호 우리동네
조현국
2022.02.0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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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 남서쪽 관문인 남이면은 청주·청원 통합이 이루어진 2014년 전까지만 해도 도심과 구별된 읍·면· 군에 속한 소박한 농촌중심지였다.어찌하다가 가구단지가 몇군데 형성되고 주차편리성과 교통왕래가 빈번한 이점을 살려서 몇몇 아울렛매장과 카페점이 지역으로 나오면서 대로변을 중심으로 상가가 조금씩 형성되고 있어 역사적인 ‘남이황금길’이 새롭게 재생되는게 아닌가 하는 기대감을 갖게하고 있다.그러나 남이면의 주민들 대부분은 지역태생으로 농업과 축산업을 생업으로 하고 있으며, 전국 모든 농촌과 마찬가지로 탈농촌 및 저출산현상은 어찌할 수
215호 황금길소식
김영주
2022.02.0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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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장우님(황금타월 대표) 은 2009년 마을신문 발행 초기부터 두꺼비마을공동체 활동에 참여했습니다.노장우님은 황금타월을 운영하는 바쁜 와중에도 2021년에 자원봉사자로 나서서 두꺼비마을신문이 마을 곳곳에 배포될 수있도록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그림_감초 지선호님
215호 희망얼굴
편집자주
2022.02.0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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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남동도서관협의회(산도협)는 지난 12월 21일 산남계룡리슈빌도서 관에서 2022년 산도협 회장을 선출 하기 위해 모였다. 산남동에 있는 6개 도서관 관장들이 모여 차기 회장을 뽑는데 자발적 참여가 없어 이번에도 종이에 표식을 하여 뽑기를 하였다.6개의 종이 중첫 번째 이선자 관장, 두 번째 나, 3번째 다른 관장들이 순서 없이 뽑아 펼쳐지는 순간 관장들의 입에서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산남대원2차 이선자 관장이 차기 회장으로, 현진에버빌 이영란관장이 총무가 확정되었기 때문이다. 이선자 관장(사진)은 “역시 내
215호 도서관소식
구진숙
2022.02.0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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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년여 기간 동안에는 코로나19로주민들 간에 직접소통이 어려웠다. 남이 황금마켓도 이에 따라 운영이 미루어져 오다 드디어 시범운영을 결정하게 되었다. 지난 11월 5일 11시에 황금마켓기획단(임동진 위원장)은 행정복지 센터 2층소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11월 28일 (일) 13시부터 16시까지 4시간 동안 시범 운영하기로 결정하였다. 황금마켓에서는 남이면 주민들이 직접 재배 생산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안심 하고 저렴하게 사도록 할 예정이며 간단한 먹거리도 판매한다.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 부스도 설치하여 다 함께 즐기는 프로그
213호 황금길소식
남이 황금길 우경애
2022.01.2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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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새해를 맞아 산남푸르지오 아파트 주민들이 이웃 아파트 어르신과 저소득 홀몸어르신들을 위한 감귤 나눔 행사를 펼쳐 화제를 낳았다. 산남푸르지오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회장 박기섭)는 지난 1월 4일에 산남동행정복지센터(동장 장미년)에 저소득 홀몸어르신들에게 전달하라고 50박스를 기부했고, 5일에는 대한노인회 산남동분회(분회장 강대곤) 소속 경로당에 18박스를 직접 전달했다. 박기섭 회장은 “산남푸르지오 주민들이 가까이에 있는 다른 아파트 경로당 어르신들이 귀감이 된다고 좋아하셨고 홀몸 어르신들의 힘든 겨울나기에 조금이라도 도움
215호 우리동네
조현국 마을기자
2022.01.13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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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방법원 행정1부(부장판사 김성수)는 지난 11일 ㈜클렌코가 청주시장을 상대로 낸 ‘폐기물중간처분업 허가취소처분’ 취소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이번 소송은 청주시가 2019년 8월 30일에 ㈜클렌코가 소각시설의 소각로 용적을 허가 신청서상 용적보다 크게 설치하여 소각시설이 시간당 처리할 수 있는 최대 소각량(처분용량)이 증가하였다는 이유로 허가취소처 분을 하였고, 이에 ㈜클렌코가 청주시의 허가취소처분은 위법하다고 행정소송을 제기하면서 비롯됐다.이번 사건의 쟁점은 주식회사 클렌코가 ‘속임수나 그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허
213호 법조타운
조현국
2022.01.12 1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