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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말고 기억해 주세요! 지난 6일(토)과 7일(일) 시내 성안길에서 충북 평화의소녀상·기림비 추진위원신청을 하였다. 햇빛이 내려 쬐는 무더위 속에서 여러 봉사자들이 유인물을 나눠주고 홍보 활동을 펼쳤다. 처음 충북 평화의소녀상·기림비를 추진했을 때, 정말 잘 될 거라는 확신이 있었다. 이 프로젝트는 정치적 문제를 떠나 우리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우리
136호 생각해봅시다!
박병준(충북평화의소녀상·기림비시민추진위사무처장)
2015.06.1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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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먼 자들의 도시포르투갈의 작가 주제 사라마구의 동명 소설을 영화로 만든 『눈먼 자들의 도시』는 한 일본 남성에게 갑자기 앞이 하얗게만 보이게 되는 눈병이 찾아오면서 시작된다. 그 눈병은 그를 도왔던 거리의 행인에게 옮겨지고 최초 발병인을 치료하려 했던 안과의사에게도 옮겨지게 된다. 병에 걸린 사람들이 많아지자 결국 정부는 수용소에 사람들을 격리시킨다. 앞
136호 법조타운사람들
최우식(사람&사람) 변호사
2015.06.12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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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들~아가들~선생님이 가끔 여러분을 아가들이라고 부르죠?6학년이기 때문에 학교에서는 가장 높은 학년이지만, 선생님 눈에는 아직도 귀여운 점이 많이 보인답니다^^*선생님도 너희들 만할 때 그랬을까요~?ㅎㅎ벌써 우리 별빛 1기들과 생활한지 한 달이 훌쩍 지나갔네요..시간이 언제 이렇게 지나간건지~여러분과 함께하는 시간은 너무 빨리 지나가는 것 같아요. 너무
136호 공감교실
유아라
2015.06.0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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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 1기" 여러분 안녕~?선생님이 여러분에게 첫날 첫 느낌과 선생님께 하고 싶은 말들을 일기로 써오라고 했죠?선생님도 여러분을 만난 첫날을 기념하고자 일기를 써봐요^^오늘 선생님 소개시간이 길~~었는데, 잘 들어준 5반 여러분 고마웠어요♡말한대로 선생님은 여러분을 만나기까지 12년을 기다렸답니다!딱12년 전, 선생님이 여러분과 같은 6학년이었을 때부
136호 공감교실
유아라
2015.06.0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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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운동장이 하얀 천막 아래 형형색색이다. 꽃무늬에 노란 오리 그림, 별자리 그림이 그려진 티셔츠를 학급별로 맞춰 입고 아이들은 연신 싱글벙글한다. 체육대회가 있는 오늘은 스승의 날이기도 하다. 작년에 졸업한 아이들이 삼삼오오 찾아온다. 조잘조잘 전해주는 고등학교 적응기가 안쓰럽기도 하고 대견하다. 간만에 일찍 끝나 부족한 잠도 자고 쉬고 싶을 텐데 잊지
135호 공감교실
추주연(수곡중 교사)
2015.06.0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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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제12회 두꺼비생명한마당에서 충북 위안부피해자 및 세계여성인권 기림비 추진위원회(이하 기림비 추진위), 산남두꺼비마을신문은 충북지역 식품업체 (주)내츄럴코어 (대표 김택한)와 협력하여 행사장 내 마을신문 부스에서 일일 카페를 개설했다. 이날 당사 주력상품인 빨간석류(석류 음료), 아로니아(아로니아 음료)를 판매하여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135호 오피니언
박병준 기자
2015.06.0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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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위안부피해자 및 세계여성인권기림비 추진위와 문화사랑모임, 민족문제연구소 ,충북여성단체협의회 등 도내 100여개 시민단체를 비롯한‘충북 평화의 소녀상·기림비 시민추진위원회’가 27일 오후 2시 충북도의회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추진위 출범과 평화의 소녀상·기림비 건립 계획을 발표했다.정지성 공동상임대표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바라는 다양한 시
135호 생각해봅시다!
박병준 기자
2015.06.0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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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수업을 준비한 오늘, 교실로 향하는 발걸음은 나 혼자가 아닌 둘이다. 수업 시간에 특강을 하게 된 중현이와 함께 교실로 들어선다. 중현이는 지금 고등학교 2학년이다. 졸업한 지 1년이 훌쩍 넘었는데 틈날 때마다 학교에 들리는 중현이는 졸업생이 아니라 그저 동네 큰오빠 같다.며칠 전 고등학교가 일찍 끝났다며 어김없이 학교에 들른 중현이에게 지나가는 말
134호 공감교실
추주연(수곡중 교사)
2015.05.19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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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15일 미국 뉴저지 유니온시티에서 열리는 광복70주년 기념음악회 협연자 오디션이 오는 5월 30일(토) 서초동 DM 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역사적인 광복70주년을 맞아 미국 뉴저지 유니온 시티 퍼포밍 아트센터에서 열리는 광복70주년 기념음악회는 제4회 뉴욕국제협주곡페스티벌의 일환으로 개최되며, 유니온시티 시립교향악단과 협연할 재능 있는 음악
134호 생각해봅시다!
박병준 기자
2015.05.19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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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전쟁을 일으키고 이끈 ‘도조 히데끼’, 아시아의 히틀러로 불리우는 ‘도조 히데끼’는 1948년 형장의 이슬로 사라질 때까지 꼬박 64년 동안 미치광이 전쟁광으로 살았다. 관동군 헌병사령관과 관동군사령관을 지내면서 야만스런 일본군인의 추악한 상징이 되었다. 1941년부터 44년까지 일본의 제40대 총리를 지내면서 군부총사령관직을 겸했다. 진주만 공격을
134호 생각해봅시다!
김동석(미국 KACE 시민참여센터 상임이사)
2015.05.19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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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수업교실 문을 열기 전, 숨을 한번 크게 쉰다. 살짝 긴장된다. 오늘 아이들과 나눌 수업의 주제는 ‘기억’이다.아이들에게 13년 동안 살면서 가장 인상 깊은 장면이나 사건을 이야기하게 하였다. 잠시 머뭇거리던 아이들 속에 한 아이가 기억을 말한다. 아이들 눈빛이 초롱초롱하다. 여기저기서 손을 들고, 너도 나도 자신들의 기억을 말한다. 자동차 바퀴에 다리
133호 공감교실
추주연(수곡중교사)
2015.04.23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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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충청북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및 세계 여성인권 소녀상·기림비 추진위원회 고문 김자혜 인사말과거를 바로잡으려는 노력은 곧 우리의 미래를 위한 일임을 확신합니다 충북도민 여러분! 미국 뉴저지주 유니언 시티 허드슨 문화재단 대표 김자혜입니다. 금번 충청북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및 세계 여성인권 소녀상·기림비 추진위원회 고문으로 위촉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
133호 생각해봅시다!
박병준 기자
2015.04.1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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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의 의회연설을 막아야한다 < 미국 KACE 시민참여센터 김동석 상임이사> 새 해 들어서 오바마 대통령이 아주 씩씩하게 국정을 운영하고 있다. 백악관 주례 브리핑에 나오는 대통령의 모습과 그 분위기를 보면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자신감이 엿보인다. 시민들에게 가장 민감하고 중요한 경제문제가 자신의 노력으로 많이 호전되었기 때문에 그렇다고 한다. 아시다시피,
133호 생각해봅시다!
박병준 기자
2015.04.1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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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한 아파트 후문 앞에 있던 마트가 이름을 'OO마트'로 바꾸고 새 단장을 하면서 대대적인 홍보행사에 들어갔다. 24시간 영업을 내걸고 가격할인에 선물공세까지, 나아가 천만원이라는 경품행사까지 이어지니 주부 손님들의 발길이 잇달았다. 나 또한 저렴한 행사상품에 이끌려 지금 필요하지 않은 라면이며 간장, 밀가루 등을 사다 나르기에 바빴다. 그러던
133호 주민마당
송선화 기자
2015.04.1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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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 반 교실의 주인공은 아이들이 아니다. 학부모 회의에 참석하는 어머님들이 교실로 오신다. 어떤 분들이실까 궁금하고 설렘과 함께 조금 긴장된다. 교실에 들어서는 어머님들이 두리번거리며 무언가를 찾는 눈치다. 아이 자리가 궁금하신 모양이다. 자리에 앉아 아이 책상을 쓰다듬어 보시기도 하고 붙여 놓은 급식 식단표를 보며 미소를 짓는다. 처음 보는 사이라
132호 공감교실
추주연(수곡중교사)
2015.04.0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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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충청북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및 세계 여성인권 소녀상·기림비 추진위원회 고문 천기준 인사말존경하는 충북도민·청주시민 여러분. (가)충청북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및 세계 여성인권 소녀상·기림비 추진위원회 고문 천기준입니다.먼저 영·충·호 시대의 개막을 맞이하게 된 점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올해는 광복7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입니다. 이로 인하여 전국
132호 생각해봅시다!
천기문
2015.04.0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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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역사드라마 “징비록”이 큰 화제다. 서애 류성룡 선생의 징비록은 ‘미리 징계하여 후환을 경계한다.’ 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전 드라마 ‘정도전’의 큰 인기와 지난 여름 새로운 최다관객 기록을 수립한 명량의 관심, 거기에 김상중(류성룡 역), 김태우(선조 역) 등 최고의 배우들이 포진해 있는 이 드라마는 방영 전부터 큰 화제를 불러왔다. 방영 후에도
132호 생각해봅시다!
박병준 기자
2015.04.09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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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두 돌이 지난 딸이 40도를 오르내린다. 겨울을 지나 봄이 왔건만 감기는 늘 달고 산다. 어제는 해열제를 억지로 먹였더니 먹은 걸 다 토해냈다. 그렇게 한 시간을 울더니 지쳐 잠이 들었다. 자식이 아파하는 것을 지켜보는 부모의 심정은 괴롭다. ‘내가 아팠을 때 우리 엄마도 그랬겠지.’ 문득 어릴 적 생각이 난다. 나는 4남 1녀 중 막내다. 아버지는
132호 법조타운사람들
최우식변호사
2015.04.0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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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 자체로 소중한 아이의 부모님께안녕하세요? 올해 담임을 맡게 된 추주연입니다. 아이들 입학식 첫날, 기대와 함께 염려의 마음도 크셨죠? 저도 설레고 긴장되던 아이들과의 첫 만남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이제 2주 정도 생활하며 차츰 학교에 적응하고 조금씩 더 편안해지는 아이들을 보는 것이 안심되고 기쁩니다. 지내다 보면 문제가 생기기도 하고 갈등도 나타나
131호 공감교실
추주연(수곡중 교사)
2015.03.1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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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교사로 재직 중인 A씨는 담배를 피운 학생을 훈계하기 위해 뺨을 몇 차례 때렸는데 맞은 학생의 고막이 파열되고 말았다. 이러한 경우 A씨의 법적 책임은 어떻게 될까?원칙적으로 A씨의 행위는 형법상 상해죄나 폭행치상죄에 해당한다. 하지만 A씨는 교육목적으로 폭력을 행사한 것이므로 정당행위로 처벌을 받지 않을 수 있는지 문제 된다고 할 것이다. 즉, 형
131호 법조타운사람들
안재영(법률사무소 유안) 변호사
2015.03.19 0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