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산남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은 용인에버랜드로 소풍을 갔다.

우리는 학교에서 오전 8시경 모여 인원정리를 한 후 출발을 해서 11시경 목적지에 도착을 했다. 처음 간곳은 폐수처리장 이었다. 폐수처리장에서 각종 오폐수가 어떻게 처리되고 깨끗하게 걸러지는지에 대해서 설명을 들었다. 그다음 에버랜드에 도착 하였는데 월요일 오전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별루 없었다. 우린 선생님께 주의사항들을 듣고 조별로 어울려 놀이공원 탈것을 타며 놀기 시작했다. 점심시간 때가 되니 월요일 오전이라서 사람들이 없었다고 생각했던 것이 무색하게 사람들이 많아졌다. 같은 조인 임태성, 신승진과 함께 바이킹, 아마존 익스프레스, 롤링X트레인을 탔는데 그때마다 많은 시간을 기다려 정말 힘들었다. 놀이기구 하나를 탈 때 마다 약1시간 정도가 걸렸다. 친구 임태성은 “에버랜드에 간다고 해서 엄청 기대를 했어. 그런데 사람이 정말 많아 넉넉한 시간에도 놀이기구를 많이 못 탔다는 것에 실망을 조금 했어”라고 말했다. 그러나 우린 맨 처음에 모였던 곳으로 가면서 멋진 풍경을 봤고 근사한 퍼레이드도 보았다. 이번 소풍은 기다리는 시간은 많았지만, 좋아하는 친구들과 재미있고 좋은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었다.

 

유혁연(산남초6)어린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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