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마을은 생태 · 교육 마을이자 법조타운이다. 원흥이방죽과 두꺼비생태공원, 구룡산, 청주교육지원청 등이 생태·교육마을의 중심에 있다면 법조타운의 중심에는 법원, 검찰청이 있다. 이 같은 마을 특색을 살리고자 본지에서는 초창기부터 ‘법조타운’을 카테고리로 삼아 법조계의 이야기를 담아왔다. 그러던 차에 청주지방법원의 임병렬 법원장이 동료 법관들이 ‘직접 선출한 최초의 법원장’이라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기존 방식이 아닌 ‘법원장 후보 제청 제도’를 통해 동료 법관들이 선출하여 보임된 최초의 법원장은 어떤 분이실까? 청주지방법원이 “
236호 우리동네
인터뷰_조현국 마을기자
2023.11.08 16:58
-
10월 19일 아침 7시 산남동 자치프로그램연합회 8개 단체와 동장님과 직원, 새마을부녀회 등 130명이 3대의 차량으로 나뉘어 철원 ‘여명808 그래미’ 본사 선진지 견학과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 트레킹을 떠났다.코로나19로 3년 만에 떠나는 선진지 견학에 버스 안은 모두가 들뜬 분위기로 함박 웃음꽃이 피어났다. 프로그램연합회장 박태 회장님과 총무역을 맡으신 바르게살기 노장우 회장님의 재치 넘치는 사회로 퀴즈도 풀고 상품도 받으며 웃고 즐기는 사이 버스는 철원 ‘여명808 그래미’ 본사에 도착했다.‘여명808그래미’ 남종현 회장님은
236호 우리동네
최명천 마을기자
2023.11.06 15:00
-
지난 두 달간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꿈다락 문화예술학교’가 열렸다. 4060 중장년 층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장암동에 있는 ‘드림톡톡어린이미술관’에서 열렸다. 인생의 전환점인 4060세대를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 그동안의 삶의 방식에서 살짝 벗어나 미술을 매개로 자기표현 활동을 하며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예술로 삶을 재충전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된 교육이라 필자도 기대를 갖고 참여했다. 그림 그리는 기술을 배울 것이라는 예상은 첫 수업부터 빗나갔다. ‘드림수피아’라고 부르는 숲길을 산책하며 시골 풍경을 감상하고
235호 우리동네
특별취재팀
2023.10.30 16:55
-
10월 14일에 열린 2023 빛뜨락어울림 한마당 개회식에서 빛뜨락상 시상식도 거행되었다. 빛뜨락상은 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오현숙)이 장애인 복지와 지역사회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빛뜨락상은 개인 부문은 강대곤님, 단체는 강쇠낙지마을(황재원 대표), 일미칼국수(안종진 대표)가 선정되었다. 강대곤님은 2001년부터 현재까지 상록봉사단 10명을 조직하여 요양원 방문 대화 나누기, 이혈 봉사 활동으로 요양원 이용자들의 건강 증진에 공헌하였고, 공동주택 경로당 노인회장 및 산남동 분회장을 맡아
236호 우리동네
조현국 마을기자
2023.10.28 14:58
-
산남사거리(금성자동차운전전문학원쪽)와 산남2사거리(푸른새마을금고 본점) 구간에 명품황톳길이 25일에 개통된다. 명품황톳길은 ‘수곡로3번길’에 인접한 산책로에 조성되었다. 15일 기자가 찾아간 ‘명품황톳길’은 마사토와 황토를 반반씩 포장된 형태였다. 맨발 황톳길 걷기를 마치고 세족할 수 있는 족욕장도 설치도 눈에 띄었다. 그날 기자는 완공되지 않은 명품황톳길에서 맨발 걷기를 하고 있는 한 주민을 만났다. “공사가 여름에 착공되어 9월말이면 완공될 줄 알았는데 발이 시린 10월 중순에도 완공되지 않았다”고 아쉬워했다. 쌀쌀해진 날씨에
236호 우리동네
조현국 마을기자
2023.10.28 14:47
-
두꺼비시장 상인회(회장 김병무)는 10월 18일 인근 초등학교인 수곡초등학교(교장 신명애), 한솔초등학교(교장 양철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이날 협약은 각 기관의 상호존중과 우호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체험학습의 활성화와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현장 체험학습 시 인력지원과 시설 안내, 행사 시 시설물 개방과 홍보 등을 내용으로 체결되었다. 두꺼비시장에 학생들이 오면 상인들이 장보기에 도움이 되도록 시장을 안내해주고 30분이나 1시간 가량 학생들이 직접 ‘일일점장’이 되어 물건을 파는 체험도 하자는 게 협약의
236호 우리동네
조현국 마을기자
2023.10.28 14:44
-
2023 빛뜨락어울림 한마당에 참가한 사람들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본지와 엔틀로스 스튜디오 이승규 작가가 사진 촬영과 인화를 담당하였고, 공공디자인이즘에서 ‘종이로 만든 나만의 액자’를 준비하여 참가자들에게 나눠주었다. 한꺼번에 참가자들이 몰리는 바람에 힘이 들었지만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꼈던 기억이 새롭다. ‘빛뜨락 행복 사진관’에서 만난 환한 모습을 독자들에게 전한다.
236호 우리동네
조현국 편집인
2023.10.28 10:52
-
이번 호 1면 헤드라인 사진은 산남초등학교 피구부 학생들이다. 학교에서 피구를 통해 팀워크와 열정을 발견한 아이들의 미소가 아름답기 그지없다. 그런데 아이들의 환한 미소 뒤에는 이를 지도하고 이끌어주신 선생님들이 있다. 선생님들이 행복해야 아이들도 학교도 행복해진다.
235호 우리동네
조현국 편집인
2023.10.28 10:49
-
80대/70대/60대/50대가 조화롭게 이뤄진 ‘마을여행’이었다. 80대 참가자 강흥복님의 말씀처럼 “백두산에 여행가고 싶었지만 혼자 가기 뭐하고 낯선 사람들과 가면 민폐가 될 것 같아 못 가고 있었는데 두꺼비마을신문을 보고 동네사람들과 함께 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신청했다”며 고마워했다. 참가자들은 처음 만나는 사이였지만 강대곤 단장을 중심으로 가족처럼 함께 밥 먹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힘들 때 서로를 도와주는 ‘돌봄 여행’을 했다. 새로운 사물과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면서 자기를 사랑하게 되고 이웃도 사귀고 나와 다른
234호 우리동네
조현국 편집인
2023.10.28 10:46
-
바르게살기운동 산남동위원회(회장 노장우) 회원 10여 명은 지난 12일에 산남동행정복지센터(동장 장화자) 직원들과 함께 산남동 상가대로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추석 명절 연휴가 시작되기 전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상가대로 주변의 잡초 제거 작업을 실시하여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함이었다. 참가자들은 유동 인구가 많은 상가대로 주변 거리 환경을 구슬땀을 흘리며 청소하는 한편, ‘깨끗한 우리마을 만들기’ 캠페인도 진행하였다.노장우 위원장은 “내 집 앞은 내가 청소하는 시민의식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또 수많은 담배꽁초가 널브
235호 우리동네
조현국 마을기자
2023.09.21 11:18
-
분평동 마을복지추진단(단장 변상호)는 9월 6일, 13일, 20일 세 차례에 걸쳐 주민합창단 ‘산타하모니로 하나되는 분평동’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공연은 총 3부로, 영화 오빠생각 ost 수록곡인 ‘고향의 봄’, 정태준 시에 곡을 붙인 ‘추심’과 주민자치프로그램 기타교실의 특별 연주 등으로 구성하였으며, 주 관객층인 어르신들을 위해 트로트 메들리도 선보였다.이번 행사는 행복한 동행 마을복지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으며 화합·소통·나눔의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주민들의 재능기부로 합창단이 꾸려졌다. 이번 공연을 위해 합창단원들은 8월부터 맹
235호 우리동네
조현국 마을기자
2023.09.21 11:10
-
산남동 남녀새마을지도자회(회장 박문규, 가은희) 10 여 명은 14일 분평동 소재 텃밭에서 여름내 가꾼 사랑의 옥수수 수확 작업을 펼치며 정성껏 가꾼 옥수수를 수확하는 기쁨을 누렸다.이날 구슬땀을 흘리며 수확한 옥수수와 함께 라면 30박스를 어려운 세대에게 전달하였다.새마을남녀지도자 회장은 “사랑 나눔을 위해 구슬땀을 흘려주신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오늘 수확한 옥수수와 함께 라면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234호 우리동네
특별취재팀
2023.09.12 14:33
-
7월26일 산남동통장협의회(회장 정선옥)의 통장들은 현도면에 수해를 입은 모회사를 돕기 위해 아침 일찍 모였다.공장은 산비탈에 자리잡고 있었다. 입구에 들어가면서 보니 아무 문제가 없는 것 같았다. 조금 더 들어가자 공장의 한쪽 면이 토사가 흘러내려 있었다. 아무리 그래도 제품에 이상이 있을 것 같지 않은데…… 생각하면서 안으로 들어가니 공장안의 모습이 처참해서 말을 할 수가 없었다.8시까지 현장에 모이기로 되었는데 우리 일행이 도착한 시간은 7시50분경이었다. 우리보다 일찍 도착한 통장들은 일을 하고 있어 얼른 준비를 하고 알아서
234호 우리동네
구진숙 마을기자
2023.09.12 14:22
-
지난 7월 초, 두꺼비생태둘레길을 산책하다가 벤치가 새로 설치된 것을 발견했다. 퀸덤아파트 뒤편에서 푸르지오 아파트까지 이어지는 산책로에 모두 3개가 설치되어 있었다. 벤치에 앉아 있는 어르신께 소감을 묻자 너무 좋다고 말씀하신다. “이전에 노인들이 철망에 앉아 쉬었는데 이젠 그럴 필요가 없어졌어요.” 7월 27일 저녁 산책 무렵에는 유승한내들 107동 앞 둘레길에 유도등이 켜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유승한내들 아파트 초입부터 퀸덤 아파트로 이어지는 다리까지 구간은 유도등(가로등) 시설이 없어 어두운 밤이 되면 사람들 통행이 끊겼던
234호 우리동네
조현국 마을기자
2023.09.05 11:24
-
산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임성용)는 6월 29일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기원하고자 75세 이상 노인 20명에게 ‘장수사진 촬영’ 행사를 가졌다.‘만수무강 프로젝트’라는 사업은 마을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산남동 어르신들의 무병장수의 염원을 담고 노후 생활에 위안을 드리고자 기획됐다. 장수 사진은 영정 사진을 미리 찍어두는 것으로, 장수사진을 집에 보관하면 건강하게 장수할 수 있는 속설이 있다는 데서 착안했다.산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사진작가를 섭외해 동 행정복지센터에 간이 사진관을 마련하여 장수사진 촬영을 하였고,
233호 우리동네
특별취재팀
2023.08.07 15:05
-
청주서원노인복지관(관장 유길준)은 서원대 상담심리학과(이지혜 학과장), 청주시체육회(김진균 회장), 청주김안과(김두은 대표원장)와 5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네 기관은 ▲청주시 사회복지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공유 ▲건강하고 안전한 노후생활을 위한 프로그램 연계 등 상호 간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협약기관들은 7월부터 청주서원노인복지관에서 건강강좌, 진료서비스, 기초체력 측정 등을 진행중이다. 김진균 회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청주서원노인복지관과 소통하는 장이 마련되길 바란다”며 “어르신
233호 우리동네
특별취재팀
2023.08.07 12:54
-
분평동 마을복지추진단(단장 변상호)는 7월 3일 주민 합창단 ‘산타하모니’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행복한 동행 마을복지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주민들이 합창단을 구성하여 노래 재능기부를 통해, 마을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는 공연을 진행하는 사업으로 추진된다.분평동 마을복지추진단 변상호 단장은 “각자의 일상에 쫓겨 이웃 간의 만남의 기회가 점차 줄어드는 현실에서, 노래를 통해 잠시 이웃과 함께 소통을 하며 ‘함께’라는 감정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궁극적으로는 서로가 서로를 돌아보고 도울 수 있는 기회의
233호 우리동네
특별취재팀
2023.08.03 16:49
-
지난 6월 30일 산남동통장협의회(회장 정선옥)에서는 여름 꽃을 심기 위해 4구역으로 나뉘어진 집결지에 조별로 모였다.계속되는 장마비로 비가 오면 꽃을 심지 못하는 것은 아닐지 걱정을 하였다. 단톡방에 비가 와도 진행하며, 우비는 준비를 해 준다고 하여 시간에 맞춰 담당구역으로 갔다. 다행히 비는 많이 안 오고 꽃묘는 이미 준비되어 있었다. 각자 호미와 삽을 들고 화분에 흙을 파내는 통장이 있는가 하면, 예술인이 된 듯 꽃을 모양새 예쁘게 심는 통장, 한옆에서는 흙을 정리하고 쓰레기를 정리하는 모습이 일사분란하게 이루어진다. 1구역
233호 우리동네
구진숙 마을기자
2023.08.03 16:47
-
7월 15일부터 내린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현장에 우리 지역구 의원들이 수해 복구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이장섭 국회의원과 박완희 시의원은 남이면 척산리 수해 현장에서, 임은성 시의원은 분평동에서, 그리고 안성현 시의원은 현도면 중삼리 수해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233호 우리동네
특별취재팀
2023.08.03 16:43
-
7월 15일, 하늘이 구멍이 뚫렸나, 비가 쉼 없이 내려 ‘예찰’ 차원에서 아침 일찍 동네를 돌았다. 산책길에 가니 나무가 쓰러지고 토사가 밀려 내려와 계속되면 수로가 막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되었다. 주변의 통장들과 함께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할 때 임은성 시의원, 박완희 시의원과 김학성 행정팀장이 속속 도착하여 현장을 보고 공원관리과로 연락을 한다.연락을 취한 후 임은성 의원과 박완희 의원이 또 다른 수해 현장을 가기 위해 떠나고 난 뒤, 남이면 현장에서 온다며 안성현 시의원이 온다. 안성현 의원은 현장을 확인하고 담당자에게
233호 우리동네
구진숙 마을기자
2023.08.03 1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