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명808 그레미 본사에서 남종현 회장과 함께
여명808 그레미 본사에서 남종현 회장과 함께

10월 19일 아침 7시 산남동 자치프로그램연합회 8개 단체와 동장님과 직원, 새마을부녀회 등 130명이 3대의 차량으로 나뉘어 철원 ‘여명808 그래미’ 본사 선진지 견학과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 트레킹을 떠났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떠나는 선진지 견학에 버스 안은 모두가 들뜬 분위기로 함박 웃음꽃이 피어났다. 프로그램연합회장 박태 회장님과 총무역을 맡으신 바르게살기 노장우 회장님의 재치 넘치는 사회로 퀴즈도 풀고 상품도 받으며 웃고 즐기는 사이 버스는 철원 ‘여명808 그래미’ 본사에 도착했다.

'여명808 그래미' 남종현 회장이 산남동 프로그램연합회 회원들에게 강연하고 있다.
'여명808 그래미' 남종현 회장이 산남동 프로그램연합회 회원들에게 강연하고 있다.

‘여명808그래미’ 남종현 회장님은 노장우 회장님과 청주고 35회 동기생으로 우리 지역의 성공하신 기업인이기도 하다. 숙취 해소 음료를 발명한 ‘K발명왕’으로도 유명한 남종현 회장님의 지나온 발자취를 전시실에 전시한 사진과 상패와 전시물을 둘러보며 발명가로서의 업적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진 후 대강연장으로 이동해 남종현 회장님의 고군분투기 영상을 보고 회장님의 삶의 철학에 대해 좋은 말씀도 듣고 사진도 찍으며 짧지만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807번의 실패를 하고 808번째 성공하여 여명808 숙취 음료가 탄생하게 된 스토리도 알게 되었다.
어려운 발명가들에게 발명가로서의 긍지를 지닐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펼치고 어렵고 힘든 곳을 도와서 함께 더불어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많은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신다는 영상도 시청하면서 아름다운 기업인의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 발명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헌신적인 노력으로 수많은 업적을 남기셨고 기업가치의 사회 환원이라는 대명제를 실천하여 모범적인 사업가의 면모로 칭송을 받고 있는 이곳에 청주 산남 프로그램 연합회의 선진지 견학 방문을 뜻깊게 생각하여 감사한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한탄강 주상절리길에서
한탄강 주상절리길에서

여명808 견학을 마치고 맛난 비빔밥으로 든든한 점심 식사 후 바로 한탄강 주상절리 트레킹을 시작하였다. 한탄강 주상절리길은 총연장 3.6km에 폭 1.5m로 한탄강의 대표적인 주상절리 협곡과 다채로운 바위로 가득한 순담계곡에서 절벽과 허공 사이를 따라 걷는 잔도로 아찔한 스릴과 아름다운 풍경을 동시에 경험하는 느낌 있는 길이라고 한다. 처음 걷는 잔도길의 아름다운 풍경도 감상하고 절벽 아래 까마득한 한탄강이 흐르는 아찔한 풍경에 사시나무 떨듯 떨리는 다리로 유리 잔도를 지나고 구름 위에 놓여진 구름다리도 지나고 출렁다리의 아찔함을 느끼며 즐겁고 유쾌한 트레킹을 마무리했다.
이 한탄강 주상절리 잔도길을 연세 많으신 어르신도 한 분도 낙오되신 분 없이 무사히 모두 도착해서 그 기쁨 또한 배가 되어준 기분 좋은 트레킹이었다. 
맑고 화창한 가을날에 산남 프로그램연합회와 함께한 가을 나들이, K발명왕 남종현 회장님의 아름다운 기업인의 모습도 한탄강의 아름다웠던 주상절리의 가을 풍경도 모두가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풍경이었음을 제자리로 돌아온 이 가을이 ‘10월의 어느 멋진 날’이었음에 감사한 하루였다. 

 

 

/최명천 마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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