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남사거리(금성자동차운전전문학원쪽)와 산남2사거리(푸른새마을금고 본점) 구간에 명품황톳길이 25일에 개통된다. 명품황톳길은 ‘수곡로3번길’에 인접한 산책로에 조성되었다.
15일 기자가 찾아간 ‘명품황톳길’은 마사토와 황토를 반반씩 포장된 형태였다. 맨발 황톳길 걷기를 마치고 세족할 수 있는 족욕장도 설치도 눈에 띄었다. 그날 기자는 완공되지 않은 명품황톳길에서 맨발 걷기를 하고 있는 한 주민을 만났다. “공사가 여름에 착공되어 9월말이면 완공될 줄 알았는데 발이 시린 10월 중순에도 완공되지 않았다”고 아쉬워했다.
쌀쌀해진 날씨에 개장한 황톳길이지만 산남동 쪽의 두꺼비생태둘레길과 연계하여 활용하면 건강 맨발 걷기 코스로 자리잡아 나갈 것으로 보인다.
조현국 마을기자
johkuk@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