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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8일 ‘시민과 함께하는 대청소의 날’을 맞아 서원구청(구청장 김응오) 직원 20여명과 산남동행 정복지센터(동장 장화자) 직원들, 산남동 주민자치위 원회(위원장 강석종), 산남동통장협의회(회장 정선옥), 산남동상가번영회산남오너즈(회장 이은정) 회원들이 산남천을 청소하기 위해 샛별초등학교 인근에 집결하였다.오후 2시부터 시작하여 날씨가 쌀쌀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임무를 할당 받은 것처럼 산책길을 따라 쓰레기를 줍고, 또다른 단체들은 도로변 주변 쓰레기를 주웠다. 남자들은 하천으로 들어가기도 하고 하천 주변을 매 같은 눈을 하
241호 상가이야기
구진숙 마을기자
2024.04.16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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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아이들이 다 크고 나니 문구점 갈 일이 별로 없어진 지금 그래도 가끔은 도서관 일로 삼화문구를 간다. 항상 웃음으로 맞아주는 이은정 사장이 있어 훨씬 더 정겹다. 그녀와는 구룡산 지키기와 동네 청소를 모토로 탄생한 ‘구룡산 클린마운틴’으로 인연을 맺어 마을의 크고 작은 일에 생업을 제치고 달려오기에 자주 보는 편이다. 그런 그가 이번에 마을상인회 ‘산남오너즈’ 신임회장으로 선출되었다고 해 축하도 할 겸 차 한 잔 나누며 소회를 나눠본다.언제부터였을까?마을신문이 2008년 12월 준비호를 내고 2009년 1월 창간호를 냈는데 삼화
240호 상가이야기
황경옥 마을기자, 피원기 명예기자
2024.03.19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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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6일에 산남대원1차와 푸르지오 맞은편 골목에 있는 ‘카페테이크’ 민경만 바리스타를 만났다. 지난 크리스마스 전날 카페에서 열린 음악공연이 너무나 인상 깊어 공연을 개최하게 된 이유가 궁금했었다. 그날 ‘카페테이크’에서는 대전·세종 등지에서 활동하는 버스킹 밴드인 ‘도덕봉 개미핥기’(리더 임성준)의 멋진 음악이 1시간 여 울려 퍼졌다. 민경만 대표에게 카페에서 음악공연을 연 동기에 대해 물어보았다. “유럽이나 일본을 가 보면 카페에서 음악 연주나 공연이 대중화되어 있어요. 그런데 우리나라를 아직 그런 문화가 활성화되어 있지 않
239호 상가이야기
조현국 마을기자
2024.02.2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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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11일 오후 3시에 삼화탁구장에서 ‘2023 산남오너즈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행사가 거행되었다. 코로나 이후 열린 공식 행사에 산남오너즈 회원들 외에도 박완희 시의원, 장화자 산남동장, 오현숙 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엄기태 산남동 방위협의회장 등이 참석하여 축하해주었다. 이날 열린 정기총회에서 이은정 회장이 제8기 산남오너즈 회장으로 정식 취임하였다. /편집자주 “상인들이 신이 나서 장사하는 마을!”귀한 시간을 내 이 자리에 함께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한해를 뒤돌아보면 기억하고 싶은 일도
238호 상가이야기
조현국 마을기자
2024.01.1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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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람들이 북적거리거나 유명한 장소들을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꼭 가야 될 경우가 생긴다. 일로 갈 때도 있고 주변 사람들이 원해서 같이 가기도 했다. 그런 장소에 가면 내 시선을 사로잡는 부분이 있다. 사람들이 좋아하지도 않고 눈여겨 보지도 않는 그냥 ‘한 구석’, 그 공간만 쳐다보고 있으면 내 마음 한 부분이 뭉클해진다. 나는 이러한 감정 상태에 대해서 스스로 정의한 적이 있다. 설명하자면 사람들 마음 속엔 감정의 솜이 있고 이 솜이 감정에 따라서 변화한다고 생각한다. 뭉클해지는 감정을 겪을 때면 이 솜은 젖어 축축하고 무
237호 상가이야기
조현국 마을기자
2023.12.19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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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23일 오후 1시 30분에 산남동상가번영회 산남오너즈(회장 박기섭)는 ‘세두아’에서 임원회의를 개최하고 2024년 부터 2년간 산남오너즈를 이끌고 갈 신임회장 선출과 회원 총회 일정을 협의하였다. 이날 임원회의에는 박기섭 회장을 비롯하여 박칠영 부회장, 전아현 부회장, 김남춘 부회장, 이장국 감사, 이은정 감사, 정기재 운영국장, 윤미란 재무차장, 김미애 사무차장, 이은자 명예회장이 참석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12월 11일(월) 오후 3시에 개최하기로 했으며, 참석 임원의 만장일치로 이은정대표(삼화문구)가 신임 회장으로
237호 상가이야기
김동수 마을기자
2023.12.19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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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에 있는 국가대표MAS태권도(관장 강훈직·이경훈)에 다니는 청소년들이 멋진 태권도 공연으로 2023 빛뜨락어울림 한마당을 흥겹게 달구었다. 신나는 음악과 함께 역동적이고 패기 있는 태권 시범을 보여준 국가대표MAS태권도 강훈직 관장의 소감을 전한다.2023년 10월 20일 산남동 법원 앞 빛뜨락에서 진행된 행복 나눔! 어울림 한마당!!코로나19 바이러스로 평범했던 일상들과 잠잠했던 행사들이 제자리를 찾은 듯하여 참 감사했고, 감회가 새로웠다.먼저 이 행사를 추진하고 준비하신 관계자 및 복지관 선생님들께 무한한 감사를 다시 한
236호 상가이야기
이경훈
2023.11.1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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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6일 오후 3시에 박완희 시의원이 청주시청 위생정책과·경제정책과·균형개발과·서원구청 환경위생과·건설과 산남동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함께 로데오 상인회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실질적인 동네 상가활성화 활성화 방안을 만들기 위해 논의하고 있다.
236호 상가이야기
특별취재팀
2023.11.1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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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 야장을 깔고 장사만 하는 날이면 어딘가에서 민원 신고가 들어와 며칠을 장사 못하고, 그렇게 안하다 보니 거리에는 사람들이 점점 보이지 않아 로데오거리(원흥이마중길) 상인분들은 항상 풀이 죽어있습니다. 매출은 계속해서 떨어져 알바 친구들을 한두 명씩 미안함으로 보내기도 하는 일들이 생깁니다.이 ‘원흥이마중길’(산남동 로데오 거리)이라는 곳에 옥외영업이 안 된다는 말을 듣고 허가를 받기 위해 상인회 분들과 구청과 시청을 오가며 알아보고 여러 노력을 해보았지만 잘 알 수 없는 조례들과 힘들 거라는 말들을 많이 들었습니다.청주시의
236호 상가이야기
임병준
2023.11.1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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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최고로 무덥다는 중복날 두꺼비로60번길에 있는 한적하고 조그마한 공원을 마주보고 있는 ‘카페 테이크(CAFE TAKE)’를 찾았다. 오후 3시인데 제법 손님들이 있어 인터뷰가 제대로 이루어질까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틈이 나서 민경만 사장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ONE TAKE’, CAFE ‘TAKE’ 민경만 사장은 카페 이름이 인수하기 이전부터 사용하던 이름이긴 하지만 마음에 들어 바꾸지 않았다고 한다. 하나는 ‘CAFE TAKE’라는 가게 이름을 본인 인생관에 부합하기 때문이었다. 민 사장은 ‘CAFE TAKE’
233호 상가이야기
황경옥 마을기자
2023.08.0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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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원장애인 종합복지관(이하 혜원복지관) 은 ‘혜원의 식구(食口)’ 사업에 새롭게 참여할 외식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혜원복지관은 “행복한 삶의 동반자, 혜원” 사명을 기반으로 청주시 지역 내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하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지역사회와 연계를 통해 일상 속에서도 장애인이 의미 있는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혜원 복지관은 지리적 특성상 산남동과 인접해 있으며, 산남동의 다양한 마을 공동체와 2017년도부터 빛뜨락 축제 행사, 문화/봉사활동, 클린데이 등 다양한 활동을 연계하고 있다.
232호 상가이야기
특별취재팀
2023.07.1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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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 20대의 젊은 창업자가 있다고 하여 바쁜 시간을 피해 늦은 점심시간 삼산회관을 찾았다. ‘삼산회관 산남점’의 김건우 대표는 바쁘게 식탁을 닦고 있고 주방에서는 부모님들이 분주히 무언가를 하고 있었다.이 식당의 가장 큰 특징은 타일을 붙인 긴 식탁이 중심에 자리를 잡아 시선을 확 끌다는 점이다. 그 자리에 앉아 음식을 먹으면서 옛날이야기 하면 아주 어울린 것 같았다. 그 식탁 주위로 둥근 식탁들이 놓여 있었다. 손님이 붐비는 점심시간을 피해서 오느라 시장기가 발동하여 이곳의 대표적인 메뉴일 수 있는 돼지김치구이와 돼지김치찌개를
228호 상가이야기
구진숙 마을기자
2023.03.0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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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호 상가이야기
특별취재팀
2022.12.2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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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테이크•위치: 서원구 두꺼비로 60번길 17-1(산남푸르지오 길 건너편 꿈돌이공원 근처)☎ 문의: 070-5025-0315 카페 내부가 참 아기자기하고 예쁘다. 지인들끼리 오붓이 얘기할 수 있는 공간이 따로 있으며,예상치 못한 곳에 '비밀의 포토존'도 있다.
225호 상가이야기
두꺼비마을신문
2022.12.0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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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남동상가번영회 산남오너즈(회장박기섭)가 지난 11월 14일 우림칼국수산남점에서 홀몸 어르신들을 모시고사랑의 점심 나누기를 진행했다.이날 점심 나누기 행사에는 청주서원노인복지관(관장 오봉욱)에 다니는 홀몸 어르신 40여 명과 복지관 관계자 10명, 그리고 우림칼국수산남점 박기섭대표 외에도 이은자 커피섬 대표, 이장국 청주남부신협 이사, 윤성현 붐스토어편의점·와인곳간 산남법원점 대표,윤미란 렉스노래방 대표, 김봉일 으뜸생고기 대표 등 산남오너즈 회원들도 함께 했다.우림칼국수 산남점을 운영하는 박기섭 대표는 “코로나로 실천하지 못했던
225호 상가이야기
두꺼비마을신문
2022.12.0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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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남오너즈 정기 모임 겸 야유회를 잘 마무리 하였 습니다. 참석하신 모든 분들 수고 많으셨고, 행사를 위해 찬조하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일시 : 2022년 10월 3일 오전 10시~ 오후 2시 장소 : 명암풋살센터 참석자▲이장국/감사/청주남부신협 ▲최재성, 고영욱/참,편한 relax shop ▲이윤/ 삼화탁구 ▲서성일/아싸모바일 ▲김남춘/ 도안동 감나무집 ▲윤청재/쏠레노래방 ▲박칠영/부회장/ 강남노래방 ▲김진정/황제노래방 ▲이은정/감사/삼화문구 오피스 ▲이은자/ 명예회장/커피섬 ▲김미애/사무차장/ 달과6펜스 ▲박기섭/회장/우림칼국수
224호 상가이야기
윤성현 사무국장
2022.11.1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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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컷에 특별함을 기록하고자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났다. 소중한 사람들과의 추억을 남기기 위해 셀프 스튜디오를 찾는 이들도 있고 빠른 시간 내에 사진을 찍는 경우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시대이다. 뭐든 빠르게 진행하고 기록하는 요즘, Endlos studio의 이승규 청년 사진작가는 고객들과 여유로운 시간 속에 충분히 소통하면서 고객의 가장 아름답고 자연스러운 모습, 그 찰나를 기록하고자 지난 10월 17일 산남동에 둥지를 틀었다.엔톨로스(Endlos)는 이 작가가 어릴적부터 좋아했다던 ‘무한대(∞)’ 기호를 의미한
224호 상가이야기
황다정 마을기자
2022.11.09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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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산남푸르지오와 산남대원 1차 아파트 맞은편 골목에 있는 ‘으뜸생고기’(대표 김봉일)에서 40여 명의 홀몸 어르신들이 산남동상가번영회 산남오너즈(회장 박기섭)가 주최한 ‘사람의 점심 나누기’에서 맛있는 식사를 하였다. 이번 행사는 산남오너즈에서 일부 후원 및 서빙 봉사하고 ‘으뜸생고기’에서 장소 및 식재료 전체를 부담하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당일 오찬장에는 청주서원노인복지관(관장 오봉욱)의 소개를 받은 40여 명의 홀몸 어르신들과 산남오너즈 회원 봉사자, 청주서원노인복지관 직원 등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으뜸생고기’
224호 상가이야기
조현국 마을기자
2022.10.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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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2일 오전에 산남동상가번영회 산남오너즈가 주관하는 클린데이가 열렸습니다.이번 클린데이에는 산남오너즈 회원들 외에도 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 이용자들, 충북녹색구매지원센터와 생태교육연구소‘터’ 회원들, 새충북어린이집 원아들이 함께 참여하여 마을 곳곳을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었습니다.함께 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223호 상가이야기
특별취재팀
2022.10.1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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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회장은 미식가다. 그와 함께 간 식당의 음식은 다 맛있었다. 주민이 추천하는 우리동네 맛집멋집 첫 번째 주민으로 그를 떠올린 이유다. 전화를 걸었다. 기획 취지를 설명하고 우리동네 맛집을 추천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원희 회장은 주저하지 않고 ‘할머니손칼국수’를 추천했다. 할머니손칼국수의 ‘수제비’를 아주 좋아한다는 게 그 이유였다. 깔끔하고 칼칼한 맛에 반한 후로 자주 찾는다고 했다. 그래서 12일 이원희 회장과 함께 할머니손칼국수를 찾았다. 이원희 회장은 할머니손칼국수 윤병인 대표를 전혀 모르는 사이였다. 이날 취재 간 자리
222호 상가이야기
조현국 마을기자
2022.09.07 1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