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해를 맞이합니다.참 일이 많은 지난 해였지만, 큰 문제없이 이런 저런 일들을 마무리한 것 같은데, 그럴 수 있었던 건 어떤 상황 앞에서 당황하지 않았고, 일을 얼른 해치우려고 서두르지 않았기 때문에 비교적 무난한 결과들을 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새 해를 맞이할 때라고 크게 무슨 작정이나 다짐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내 앞에 펼쳐지는 일이나 상황들 앞
67호 두꺼비소식
김태종
2012.01.15 17:42
-
지난 1월 6일 오후 2시 청주시 교육지원청은 2012년 중학교 배정을 인터넷으로 발표하였다. 이에 많은 학생들이 개별적으로 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 접속하다 보니 폭주하여 연결이 어려웠다. 기자도 들뜬 마음으로 중학교 배정을 클릭하고 학교,반,번호,이름을 친다음 확인해보니 배정학교가 세광중이였다. 친구들이 어디에 배정됐나 궁금해 확인해보니 친한친구들은 산남중
67호 어린이
이상엽어린이기자
2012.01.15 16:02
-
은과 주의 교체기에 일어난 전쟁은 서양의 트로이 전쟁에 비견될 만한 치열한 전투였다. 이때 같은 시기를 살았으나 서로 다른 운명을 선택하여 후세까지 이름을 전하는 인물이 있었으니 바로 강태공과 백이 숙제 형제이다.우선, 이들의 삶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당시의 역사적 상황을 알아야 할 것이다. 은나라의 주왕이 달기와 함께 주지육림에서 놀 때 폭군에게 실망한 많
67호 주민마당
이영순(청주역사문화학교)
2012.01.15 15:46
-
김여사가 사는법 마을신문의 가정경제란을 제일 즐겨 읽는 짠순이 김여사. 지난 신년호에 실린 ‘가계부에 도전하자’는 글을 읽고 김여사 크게 공감하는 바가 있어 가계부를 쓰기로 마음먹었는데. 그래도 그 귀찮은 일을 벌이자니 선뜻 내키지 않아 옆 동에 사는 또 다른 짠순맘의 조언을 구해보았다.“돈은 많이 번다고 많이 저축을 하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경제적인 소
67호 주민마당
김경희
2012.01.15 15:34
-
스키, 스키, 하며 맨날 노래 부르며 쪼르던 내게 꿈 같은 기회가 12월 15일, 나에게 배달 되었다. 평소 잘 보지도 않던 두꺼비 마을 신문이 주관한 스키캠프가 나 에게 와 닿고 소중할 수가 없었다. 내 친구 유진이와 함께 참가신청을 한 스키 캠프여서 더더욱 손 꼽아 기다리게 되었다. 1월 1일 새해가 밝자마자 우리 집은 혼란스러웠다. 7시에 일어나 샤워
67호 어린이
조옥기(샛별초6)
2012.01.15 14:16
-
오늘 겨울방학을 맞아 두꺼비생태관에서 자연물을 이용한 만들기 특강을 준비했다. 아이들과 누에고치를 이용해 고치인형한쌍 만들기를 준비했다. 추운날씨에도 엄마 손을 잡고 한두 명씩 체험실로 들어왔다. 별 기대를 갖지 않은 아이들에게 오늘 만들어볼 샘플을 보여주자 호기심과 관심의 눈빛으로 반짝반짝......누에고치에 대해 아이들에게 묻자 직접 키워보았어요, 잠사
67호 두꺼비소식
박선이
2012.01.14 21:09
-
지난 22일 동짓날 두꺼비어린이 기자들은 두꺼비 생태문화관에서 팥죽에 들어가는 새알심을 만들고 직접 팥죽을 저어보는 동지팥죽체험을 하였다.이날 어린이 기자들은 김종옥할머니(두꺼비안내자)께 동지의 유래와 풍습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함께 생태문화관 밖 이곳저곳에 팥죽을 한 숟가락씩 떠서 “고시래~”하며 뿌려 보았다. 동짓날은 일년중 밤이 가장 긴 날로 귀신이 많
어린이
이건호어린이기자
2011.12.29 16:55
-
크리스마스에는 선물도 받고 가족행사도 있어 우리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날이다. 지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친구들에게 크리스마스때 하고 싶은일을 물어보았다.오지현: 크리스마스때 하고싶은일이 뭐야~?김도은: 나는 스케이트장에 가서 신나게 놀고 싶어~최진영: 일단 선물을 많이 받고싶고 또... 크리스마스 트리를 예쁘게 장식하고 싶어!변정민: 크리마스트리를 만들고 싶
어린이
오지현어린이기자
2011.12.29 16:28
-
김여사는 요즘 신경이 예민해져 있다. 항상 일정한 주기로 하던 매직이 오늘까지 4일째 감감무소식이다. ‘설마? 내가 늦둥이를.....? 아냐, 아닐꺼야~ ’하면서 고개를 열심히 저어보지만 내심 마음이 불안하다.딸아이가 초등학교 때 “엄마~ 나도 동생 낳아줘!”라고 매달리면 “얘~, 엄마 너무 늙어서 동생 못 낳아! 차라리 네가 빨리 시집가서 낳아라” 하며
주민마당
김경희
2011.12.29 15:11
-
산남동은 법조타운이다. 많은 법률사무실과 관련 사무실이- 속기사사무실, 유전자검사사무실, 그리고 증거확보사무실까지- 산남동에 있다. 그럼에도 상가탐방 코너에서 한 번도 다루어진 적이 없다. 이번호에는 2007년 법원 신청사 입주시기부터 법원 동문 앞에 자리 잡고 여성특유의 부드럽고 친절함으로 무료법률상담 및 각종 법원업무를 대리해주는 김화실(산남에버빌, 4
우리동네상가
이정희
2011.12.29 14:07
-
마을신문에서 스키캠프를 하기로 했다. 같은 동네에 살면서도 모르고 지내던 주민들과 아이들이 만나 먼 곳으로 떠나는 여행은 즐거우면서도 색다를 것이라 생각한다. 그동안 진행해 오던 어린이 기자학교와는 성격이 많이 다르기 때문에 여러 가지로 신중해야 했다. 그래서 용평으로 현지답사를 다녀왔다. 2011년 12월 18일(일)~19일(월)까지 1박 2일로 캠프를
구룡산여의주
박미라 기자
2011.12.29 14:02
-
세계적으로 장미, 카네이션, 국화, 튤립 다음으로 많은 유통량을 자랑하는 꽃이 거베라입니다. 그러나, 꽃을 만지는 사람이 아니면 튤립이나 장미처럼 거베라를 아는 사람들은 거의 없습니다. 거베라의 꽃말이 ‘신비’ 또는 ‘알 수 없는 수수께끼’라서 그런 건 아닐 겁니다.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기도 전에 알게 모르게 눈에 익어서 인지도 모릅니다.그런데 우리가 어디
꽃 이야기
서충원
2011.12.29 10:58
-
“대기자 8번입니다.”두꺼비 마을신문을 보다가 충북대학교 국제 교육원에서 공부하신 서탁(徐卓)선생님께서 한 달 동안 무료로 중국어 강의를 해 주신다는 기사를 읽고 바로 사랑방에 문의하니 관계자께서 들려주신 첫 말이다.그래도 일단 접수하고 접수한 기억조차도 가물가물해 질 무렵 두꺼비 사랑방에서 수업을 시작하니 오라는 문자 한 통. 크~~~나에게도 기회가.그렇
주민마당
서미영
2011.12.29 10:37
-
12월26일(월)저녁6시30분 산남동 작은 음식점. 져물어 가는 한해를 차분이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새해를 건강하게 맞이하고자하는 조촐한 송년회 자리가 있었습니다. 이자리에서 조현국 입대회장, 각동대표, 통장, 아사모회원들과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2011년 산남한내들인"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2011년 한내들인 선정
우리동네
유승한내들 소식
2011.12.29 10:32
-
왕조의 시작과 멸망에는 법칙이 있다우는 홍수라는 대재난에서 인류를 구해 낸 영웅으로 순임금으로부터 선양을 받아 하나라를 세운 임금이다. 우는 엄청난 홍수를 다스리느라 자신을 곰으로까지 변신시켜 산을 깍아 냈고 가정까지 희생하였기에 지혜와 인내 그리고 헌신적인 인물로 후세에 기억되고 있다. 그런데 우임금 이후에는 자손에게 임금의 자리를 물려주는 세습 왕조를
주민마당
청주역사문화학교
2011.12.29 10:27
-
임동호 (산남초4) - 기자학교에서 간 견학이 즐거웠습니다. 기사쓰는건 밤을 새서 써 짜증났지만 신문에 실린 내기사를 보니 뿌듯했습니다. 새해에는 기사를 더 잘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새해에는 글씨를 좀더 잘쓰고 싶어요 이상엽(산남초6) - 새해 산남중학교로 배정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올라가서도 친구들과 연락하며 잘 지내고 성적도 상승곡선을 탔으면 좋겠습니다.
어린이
어린이기자
2011.12.29 10:25
-
임진년 새해를 맞이하여 산남동 주민 여러분들께 인사드립니다.예로부터 살기좋은 마을은 북쪽으로 산을 두고 남쪽으로 들을 두었다고 하듯이 산남(山南)이란 말에는 따뜻함과 풍요로움이 깃들어 있는 듯합니다. 실제로 산남동은 구룡산 자락에 고즈넉이 위치해 있는 청주의 대표적인 신흥지역으로서 시민들이 꼽는 제일의 거주지이기도 합니다.부존자원이 미미한 우리나라가 경제성
동네사람들
홍순규 교육장
2011.12.28 11:24
-
사람을 만나다보면 인상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조금 더 예쁘다면? 조금 더 멋지다면? 더욱 쉽게 관심을 받을 수 있겠지요. 이 때 치아가 첫 인상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80% 이상이며, 자신 있게 웃기 위해서는 가지런한 치아를 중요하게 생각하게 됩니다. 특히 앞니가 벌어지면 복이 달아난다고 생각하는 우리나라의 과거로부터의 가치관도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는 크
우리동네주치의
김기환 원장
2011.12.28 11:15
-
지난 12월 16일 금요일 산남초등학교 강당에서 산남동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가 있었다.이번 발표회는 지난해 보다 규모가 큰 강당에서 실시하여 참석한 회원들이 편안하게 발표를 할 수 있었다.처음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접하게 된 때가 산미분장동 시절이었는데, 그때는 낯설고 새로운 것을 시작하기가 쉽지 않았다. 어깨가 좀 좋지 않은 터에 아는 언니의 소개로 요가
동네사람들
윤용남
2011.12.28 11:01
-
약만 오․남용이 문제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어떠한 용어가 사회적으로 오․남용이 된다면 더 큰 문제다. 예컨대 박정희․ 전두환 군사정권은 밀실에서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시민들을 고문하고 학살하면서도 외면적으로는 항상 ‘자유민주주의‘를 내세웠다. 요즘 학생인권조례 제정, 전국 학업성취도 평가 등의 문제로 시끄러운데, 그 과정에
우리동네주치의
최용현 변호사
2011.12.28 1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