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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주최하는 ‘11월의 산타 축제’에 우리동네 산남푸르지오 작은도서관과 산남계룡리슈빌 작은도서관 활동가 선생님들이 수세미 뜨개질 봉사에 참여했다. 작은도서관 주민들의 수고와 땀방울로 뜬 손수세미는 복지관 크리스마스 트리에 걸려 있다가 지난 15일부터 17일 장애인 가정으로 배달되었다. /편집인 주 그림책 동아리 참여차 도서관에 갔더니 복지관 크리 스마스 트리에 장식할 수세미 뜨개 재료가 상자 가득 들어있었다.담당 선생님께 “어머나, 뜨개실 색깔이 참 곱고 이쁘 네요. 저도 참여할게요”라고 말씀드리고 반짝이 수세
213호 도서관소식
조현미
2022.01.1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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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성화동 장전공원에서 ‘같은 장소, 다른 느낌’ 사진전이 열렸다. 이번 사진전은 (사) 함께사는우리, 성화5단지도서관 파레트, 성화1단지 청개구리도서관, 성화4단지 성화 꿈터도서관, 가경동 가로수마을 도서관, 율량동 누리울 작은도서관, 율량동 나도밤나무 도서관이 공동으로 주최했다.(사)함께사는우리 박만순 대표는 “이번 사진전은 두 가지 주제로 열렸다. 하나는 성화동 장전공원의 사계절의 풍경을 마을의 초‧중학교 청소년들이 찍어 전시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청주의 일제 강점기 때부터의 사진 26점을 전시했다.
212호 도서관소식
조현국 마을기자
2021.11.0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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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이 변하고도 남을 10년 여의 시간을 산남계룡리슈빌 관장으로 있던 조미현 관장의 뒤를 이어 새 관장을 맡게 된 이보현 관장(사진) 을 토요일 오전 시간에 카페에서 만났다.먼저 도착하게 되어 카페에서 기다리면서 어떤 사람일까? 상상을 해 보았다. 잠시 후에 만나게 된 이보현 관장은 처음의 이미지가 완전무결해야 하면서 정이 있는 사람처럼 보였다.차를 먹으면서 시작한 대화는 26년간 공기업에서 근무하다 퇴사를 한 후 청주 청원도서관 및 충청북도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요리봉사를 시작하며 봉사 일에 관심을 가졌다고 한다.다년간 두꺼비마을공동
212호 도서관소식
구진숙 마을기자
2021.11.0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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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30일 오후 8시 산남동도서관협의회 관장들이 산남대원1차 두꺼비도서관으로 모였다. 지역구의원인 박완희 의원이 산남동도서관협의회 모임에 참석하고 싶다는 의견을 보내와 약간의 망설임 끝에 우리의 목소리를 전달하자는 합일된 일치로 받아들이게 된 것이다.관장들은 저녁시간에 도서관에서 근무해야 하는 경우가 많지만 출근하는 관장들도 있어 낮 시간이 어려워 부득불 저녁시간을 할애하다 보니 도서관에 근무해야 하는 관장들은 대체인력을 세우고 참석하게 되었다.오후 8시 정시가 되자 박완희 의원이 도서관에 대한 제반사항에 대해 의견을 구했고
211호 도서관소식
구진숙 관장(산남대원1차 두꺼비도서관장)
2021.10.1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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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6일 오후 8시 산남대원1차 두꺼비 작은도서관에서는 독서마라톤 시상식을 하였다. 독서마라톤은 책을 잘 읽지 않는 아이들을 위해 여름방학 동안 한 권의 책이라도 만화책이 아니라 글로 된 책을 읽히고자 하는 마음에서 시작한 것이 벌써 4회째가 되었다.올해는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도서관에서 많은 사람들이 책을 볼 수가 없어 전처럼 도서관이 꽉 차는 상황은 전개되지 않았지만, 아이들이 매일 도서관에 와서 책을 대출하면 출석상이라도 받을 수 있다는 말에 열심히 도서관에 와서 책을 빌려갔다.한두 명 정도는 도서관에서 책을 보게 하기도
211호 도서관소식
구진숙 (산남대원1차 두꺼비도서관장)
2021.10.0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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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31일 산남푸르지오 작은도서관에서는 여름 방학이벤트 ‘독후감상화 그리기’ 시상식을 하였다.산남푸르지오 작은도서관에서는 매달 자원활동가 선생님들이 모여 도서관을 꾸려나가며 도서관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그때그때 당면한 과제들을 서로 의논하기 위해 월례회의를 진행한다. 올해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어떤 이벤트를 기획할까를 고민하다가 코로나 상황 때문에 도서관에 모여서 하는 프로그램 보다는 비대면이나 집에서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하자는 의견을 수렴하여 집에서 책을 읽고 '독후감상화 그리기’를 하기로 결정했다.이벤트 공고가
211호 도서관소식
김현선(산남푸르지오 작은도서관장)
2021.10.0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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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코로나를 시작으로 우리 생활은 코비드(COVID)전과 후로 패러다임의 변화가 명확하게 시작되었다. 금방 끝나리라 생각했던 막연한 기대도 이제는 스러져 그저 무사하기만을 바라는 마음으로 백신을 찾아 열심히 예약하고 줄을 서고 있다. 불안한 사회 분위기로 몸과 마음이 위축되어 있지만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야 하기에 오늘도 우리는 지혜롭고 건강하게 살아나가는 법을 배우고 있다.봄부터 시작된 사회적협동조합 두꺼비마을의 ‘코로나 시대, 심신이 건강한 마을공동체 만들기’. 마스크 소독용 스프레이 만들기가 7월 19일 샘(井) 아카데미
210호 도서관소식
박미라 마을기자
2021.09.0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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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2일 산남대원2차 작은도서관에서 ‘수제청 만들기’ 프로그램이 열렸다. 이 프로그램은 사회적협동조합 두꺼비마을이 주관하는 ‘코로나 시대에도 심신이 건강한 마을 만들기’의 하나로 2021 청주시 평생학습관 행복학습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이었다.이날 프로그램에는 1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프로그램을 진행한 이선자 관장은 알찬 강의 준비로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이선자 관장은 “메리골드청과 자몽청 만드는 시간 내내 웃음꽃이 만발 했다. 즐겁고 감사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9호 도서관소식
박미라 마을기자
2021.08.0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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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인공은 민서이다. 민서는 전학을 와서 친구를 사귀는 것을 어려워했다. 그래서 물건을 주면서 친구를 사귀었다. 바로 채라와 채라 친구들! 이들을 사귀면서 함께 패션걸스라는 유튜브 채널을 하게 되었다.신우 또한 민서의 물건을 갖고 싶었지만 민서는 주지 않았고 그래서 점점 멀어지게 되었다. 민서와 신우가 싸우는 내용에서 신우의 마음이 아주 속상할 것 같았다.민서가 친구를 사귀기 위해 물건을 주는 마음은 이해가 되지만, 이런 방법은 옳지 못하다. 친구들은 이런 마음을 이용했고, 나는 민서를 보면서 마음이 아팠다. 민서는 친구들에
209호 도서관소식
이예진
2021.08.0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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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도서관’에서 ‘책값반환제’를 시행한 지 약 한 달이 지났다. 책값반환제 시행 한 달, 실제 현장에서는 어떤 변화가 있을까 궁금해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직접 참여해 봤다.먼저 신청 도서로 ‘꿈꾸는 구둣방’을 골랐다. 얼마 전 페친으로부터 우리 사회의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릴레이 챌린지에 지명 받았으나 이런 저런 바쁜 일로 화답하지 못한 미안함을 ‘꿈꾸는 구둣방’을 읽으면서 달랠 생각이었다.신청 방법은 비교적 간단했다. 기자는 오송도서관 정회원증이 있던 터라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책값 반환제
207호 도서관소식
조현국 마을기자
2021.05.3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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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남 대원1차 두꺼비도서관은 제 3회 독서마라톤 시상식을 11월 13일 오후 8시에 진행하였다. 원래대로 한다면 8월 29일 시상식을 마쳤어야 하는데 코로나로 도서관을 갑자기 문을 닫고 시상식마저 미루어졌다. 독서 마라톤에 참여한 어린 학생들은 도서관 문을 열기만 하면 언제 상을 주느냐고 물었다. “잠깐만 기다려” 말을 하던 것이 엊그제 갖은데 세월이 흘러 11월이 돼서야 상을 주게 되니 참 긴 독서마라톤이었다. ‘시상식 당일’시상식에 쓰일 다과를 준비하면서 가슴이 설렌다. 전날 뽑은 수상자 명단을 다시 확인하면서 아이들의 모습을
201호 도서관소식
구진숙(대원1차 두꺼비작은도서관장)
2020.12.01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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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협동조합 두꺼비마을에서는 ‘주민 누구나 리더다’를 진행하고 있다. 청주시 평생학습관에서 공모한 2020 행복학습 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이다. 이프로그램은 크게 세 갈래로 진행된다. 하나는 작은도 서관을 중심으로 한 ‘마을리더의 향연’, 하나는 마을 공동체 이야기, 다른 하나는 프로그램을 접목한 실천 사례이다.지난 호 ‘마을리더의 향연’에 이어 이번 호에서는 이미네 차례 진행한 바 있던 마을공동체 이야기를 간략하게 소개한다. 두꺼비생태공원안내자(8월 3일), 산남 행복교육공동체(8월 19일), 산남동작은도서관협의회 (9월 16
199호 도서관소식
조현국 마을기자
2020.10.05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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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작은도서관에선 ‘마을리더의 향연’이 펼쳐졌다. 이 프로그램은 청주시 평생학습관이 후원하고 사회적협동조합 두꺼 비마을이 주최한다. 산남계룡리슈빌 작은도서관에서 ‘민화로 생활소품 만들기’가 한창이고, 산남부영사랑으로 작은도서관에서 미싱을 이용한 베게피, 파우치 등 생활 소품 만들기가 재밌게 펼쳐졌다. 그 현장으로 들어가보았다. /편집자주 ‘민화로 생활 소품 만들기’ 프로그램이 지난 6월 26일과 8월 14일 산남계룡리슈빌 작은도서관에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었다. 6월 26일에 열린 시간은 ‘민화’의
198호 도서관소식
글, 사진_박은경(산남계룡리슈빌)
2020.09.14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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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평생학습관이 주최하고 사회적협동조합 두꺼비 마을이 주관하는 행복마을만들기 마을‘리더’의 향연 가 산남부영사랑으로아파트 작은 도서관에서 열렸다. 7월 2, 9, 16일 3회에 걸쳐 진행된 이프로램은 10명 모집에 16명까지 신청자가 몰려 대기자에 순번으로 자르기까지 하는 사태가 벌어질 만큼 인기였다. 윤금숙 강사는 산남부영사랑으로 작은도서관에서 뜨 개질 동아리 지도와 미싱을 무료로 가르쳐 주는 봉사를 했는데 마을 ‘리더’의 향연을 통해 강사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었고 이후 청주시립도서관 지원 운영비
198호 도서관소식
박미라 교육문화국장
2020.09.1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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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것이 중단된 지금, 22명의 산남계룡리슈빌 작은도서관 활동가들을 위한 요리교실이 성화동 공동부엌 햇살에서 7월 6일에 열렸다.다들 학부형들이기에 몇 달 동안 학교 못가는 아이 들의 집밥을 책임져왔던 엄마들의 힐링을 위한 시간을 갖기 위함이었다.주재료는 제철 가지로 가지라자냐, 가지구이, 가지완자, 야채샐러드에 와인까지 살짝 곁들여서….활동가 선생님들과 함께 웃으며 준비하니 한 상이 금방 뚝딱 차려지고 하하호호 담소하며 먹는 음식으로 그동안 힘들었던 피로가 싹 가시는 듯하였다.
197호 도서관소식
황경옥(산남계룡) 마을기자
2020.07.2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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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늘 숨을 쉰다. 공기가 있어 숨을 쉬기 때문에 공기의 고마움을 모르고 있다. 공기는 항상 풍족하다고 생각하여 편안하게 숨을 쉬지만 병원에 가보면 혼자서 숨을 쉴 수 없을 때 인공호흡기를 달고 숨을 쉬는 모습을 보게 된다. 그 모습을 보면 자연적으로 숨을 쉴 수있는 것에 감사함을 느낄 수 있는 것처럼 일상에서 고마움을 느끼지 못하던 것을 코로나19로 인하여 고마움을 느꼈을 것이 많다. 학교에서 중식을 주는 일이 엄마들의 수고를 참 많이 덜어주었다는 사실과 건강하기 때문에 말썽 피웠던 아이들조차 그리웠을 선생님들 등, 코로나로
196호 도서관소식
구진숙
2020.07.0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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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꽃을 이용한 꽃차 만들기 강의가 푸르지오 작은도서관에서 있다는 이야기를 이웃에게 들었다. 꽃은 바라보기만 해도 좋은데 꽃을 가지고 차로 만든다니 기대와 설렘을 안고 도서관으로 향했다.꽃처럼 예쁜 미소로 맞이해 주시던 이선자 관장님의 강의는 열정적이었다. 손끝으로 직접 느끼면서 아홉 번의 덖는 과정은 쉽지 않았다. 수강생 전원이 돌아 가면서 했다. 팔이 아프고 뜨거운 열도 느껴가며 향기로운 차 한 잔을 만들기 위해 얼마나 많은 정성이 들어가는지 느낀 하루였다. 마스크를 쓰고 덖어도 은은하게 공간을 가득 메우던 꽃향기. 꽃향기 만
196호 도서관소식
이은주(산남푸르지오)
2020.07.0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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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중순부터 청주 시립도서관이 부분 개관함에 따라 우리동네 아파트 작은도서관들도 부분 개관에 나섰다.산남 유승한내들 작은도서관은 6월 1일부터 재개 관하며, 운영시간은 19시부터 21시까지, 도서 대출 반납만 한다. 산남 대원칸타빌 1단지 두꺼비도서관은 5월 11일에 재개관했으며, 14시부터 22시까지 운영한다. 도서 대출 및 반납만 할 수 있다. 산남
195호 도서관소식
조현국 마을기자
2020.06.0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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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산남부영사랑으로 작은도서관’에서 봉사자로서, 관장으로서 인연을 맺게 된 것은 순전히 우연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하게 되었는데 며칠 전 후임관장에게 인수인계를 마치며 제가 그동안 도서관에서 했던 일들을 돌아보게 되었고, 그때 떠오른 기억에 남는 일과 아쉬웠던 점을 몇 가지 적어보고자 합니다. 관장으로서 도서관을 운영하면서 가장 중점을
194호 도서관소식
이성현
2020.05.04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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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많은 사람 들이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되었고 경제가 마비되는 상황까지 가고 있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여행사, 항공, 백화 점, 쇼핑몰, 음식점 등등 사회전반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자영업을 하는 분들은 더욱 힘든 시기가 될 수 있는 이 시기 마음의 위로라도 하고 싶어 글배우의 『지치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라는 책을 소개해 봅니
192호 도서관소식
구진숙 (산남대원1차 두꺼비작은도서관장)
2020.02.28 1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