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품은 원흥이, 20년을 기억하다’를 주제로 열린 제18회 두꺼비생명한마당이 지난 5월 19일과 20일 양일간에 걸쳐 성황리에 열렸다. 20년 전 원흥이두꺼비를 여전히 잊지 않고 있는 사람들, 원흥이두꺼비마을에서 꿋꿋하게 생태마을을 만들고 있는 사람들, 그리고 두꺼비마을에서 함께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모여 아름다운 ‘숲’을 이루었다. 그 현장으로 안내한다. /편집자 주

개막식 및 축하 공연
두꺼비앙상블의 축하공연
두꺼비앙상블의 축하공연
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 형생교육프로그랩과 연계한  시낭송
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 형생교육프로그랩과 연계한 공연
오진숙 무용가의 축하 퍼포먼스
국가대표 MAS(마스)태권도 관원들의 힘찬 태권도 시범

20일 오전 9시 30분부터 시작된 개막식 사전공연을 필두로 ‘원흥이두꺼비살리기 20년을 기억’하는 각종 공연과 체험, 전시 마당이 두꺼비생태공원 일원에서 펼쳐졌다. 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 이용자 공연팀과 두꺼비앙상블의 축하 공연, 시각장애인들로 구성된 오송종합복지관 이용자들의 시낭송으로 개막식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개막식에서는 이장섭국회의원과 외국출장 중인 윤건영 교육감을 대신한 천범산 충청북도 교육청 부교육감이 축사로 원흥이두꺼비살리기 운동 20년을 축하해주었고, 임은성 시의원, 박완희시의원, 박승찬 시의원, 한재학 시의원, 신민수 시의원, 조창현 청주시 공원관리과장, 장화자 산남동장 등 수많은 내빈들이 참석하여 축하해주었다.

개막 축하공연으로 ‘생명을 담은 원흥이의 20년을 기억하다’를 주제로 축원 춤 포퍼먼스가 펼쳐졌고, 이어서 국가대표 MAS(마스) 태권도 (관장 강훈진, 이경훈) 관원들이 ‘힘내라! 두꺼비!’를 주제로 힘찬 태권도 시범을 선보여 참석자들의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공연마당
들곷 크로마하프(힐데스하임 주민)공연
들곷 크로마하프(힐데스하임 주민)공연
청주서원노인복지관 실버아코스타팀의 아코디언 연주 공연
청주서원노인복지관 실버아코스타팀의 아코디언 연주 공연
산남중학교 댄스팀 공연
산남중학교 댄스팀 공연
산남고등학교 사물놀이팀 '화랑'의 힘찬 공연
산남고등학교 사물놀이팀 '화랑'의 힘찬 공연
53앙상블 '축배의 노래'
53앙상블 '축배의 노래'

오후 1시부터 바람개비 터널에서 열린 공연마당도 이채로웠다. 원흥이방죽을 무대 배경으로 한 공연 무대에서는 ‘두꺼비마을신문 맑은꿈합창단’이 맑고 밝은 노래로 원흥이방죽의 자연을 더욱 싱그럽게 해주었고, 청주서원노인복지관 이용자들의 아코디언 연주와 들꽃 크로마하프 공연은 두꺼비생태공원의 녹음과 잘 어우러졌다. 산남중학교 댄스팀의 공연은 생태공원의 싱그러움을 더해주었고 산남고등학교 사물놀이팀 ‘화랑’의 힘찬 공연은 지친 일상을 살아가는 참가 시민들의 힘을 북돋아 주었다. 53앙상블은 원흥이두꺼비의 영원함을 기원하는 힘찬 합창으로 대미를 장식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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