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의 시선과 목소리로 그려보는 희망세상

【문화. 예술. 환경. 여성】

▶두꺼비생태공원의 생태적 관리가 엉망입니다. 관리 체계 개선이 필요합니다.

두꺼비생태공원의 관리는 조경만이 아닌 생태공원에 서식하는 동식물, 철 따라 알 낳으러 오는 개구리 두꺼비 등도 관리가 되어야 합니다.

현재 청주시가 직영하고 있는데 민간 위탁 때보다도 더 물관리나 생태환경적 관점에서 관리가 잘 되고 있지 않습니다. 두꺼비생태공원을 근린공원처럼 관리해서는 안됩니다. 두꺼비생태공원이 산남동 더 나아가 청주 그리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생태공원’으로 나아가도록 생태환경에 중점을 두고 관리될 수 있도록 대책을 세워주세요.

 

▶구룡산을 비롯한 청주시 도시공원 보존 대책 촉구

청주 도시공원 거버넌스(2019년 8월 19일 ~11월 19일) 합의안을 충실하게 이행해 주길 바랍니다. 아울러 합의안에 따라 구룡공원 1구역 민간개발특례사업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자연경관지구로 지정된 구룡공원 2구역을 청주시에서 매입해 주길 바랍니다. 예 산 문제가 있다면 생물다양성이 높은 농촌방죽 일원 매입을 최우선해주세요.

 

▶양서류생태공원의 민간위탁 재추진 필요합니다

청주시 직영의 양서류생태공원은 시민단체와 지역 주민의 도시공원 거버넌스 참여와 도시공원 보존을 위한 투쟁에 대한 청주시와 시의회의 정치보복적 행 위의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청주 시민들의 적극적인 환경 운동의 결과로 조성된 두꺼비생태공원은 마을주민들이 초기부터 10여 년 넘게 주체성을 가지고 참여한 바 있습니다. 전문성을 가진 단체의 관리운 과 주민 참여로 두꺼비생태공원은 전국 유일의 양서류전문 생태공원으로 발돋음했으며 주민의 마을공동체 활동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러나 정치적 보복에 의한 민간위탁 취소는 생태적 관리 부실 문제를 일으키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에게 상실감을 주고 있는 바, 민간 위탁 재추진을 요구합니다.

 

▶오송 연제리 금개구리생태공원 조성 추진 미흡

오송 2산단 개발 시 환경부 법정 보호종인 멸종위기생물 2급(맹꽁이, 금개구리)에 대한 보호방안으로 금개구리생태공원 조성에 협약한 바 있습니다. 오송 화장품산업단지와 오송 3산단 개발 계획 등으로 인한 오송 지역의 멸종위기생물 보호를 위한 대책 마련 시급합니다.

 

▶구룡산 생태성을 보존할 수 있는 등산로

구룡공원1구역(구룡터널 기준 서북쪽, 충북대학교 일대)이 민간공원개발로 보전되고, 구룡공원2구역(구룡터널 기준 서남쪽, 산남동 성화동 일대)은 자연경관보전지구로 지정된 만큼 전체적으로 등산로를 정비할 필요가 있다. 지면과 떨어진 등산로 등 구룡산 생태성을 살릴 수 있는 친환경 등산로에 대한 방안이 시급히 요청된다.

 

▶필요한 곳에 마을 특색을 살린 쓰레기통 설치

동네 청소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한 주민들이라면 누구든지 이구동성으로 쓰레기 중에 담배꽁초가 가장 많다고 말한다. 실제로 아무데나 마구 버리는 담배꽁초가 다른 쓰레기를 몰고 오는 ‘악순환’을 초래한다. 서원구 일대에도 담배꽁초 집단 투기 지역에 정기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쓰레기통을 설치하여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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