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청주문화도시조성사업 시민자율예산제 시민참여형 “ISSUE 있슈” 결과공유회
12월 2일 토요일 오전 10시, 동부창고 38동에서 <2023 청주문화도시조성사업 시민자율예산제 시민참여형 “ISSUE 있슈”>(이하 “ISSUE 있슈”) 결과공유회가 열렸다. 이날 결과공유회는 지난 8월 2일부터 12월 2일까지 “ISSUE 있슈” 사업에 선정된 20개 단체 및 개인이 모여 프로젝트 과정과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결과공유회는 팀별로 나와 프로젝트 과정을 발표했고 담당 컨설턴트의 총평을 듣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사회적협동조합 두꺼비마을’이 속한 팀은 2조로 <환경·아카이빙·기록> 관련 단체로 구성되었고 컨설턴트는 김현기 여가문화연구소장이었다. ‘사회적협동조합 두꺼비마을’에서 진행한 ‘두꺼비생태마을에서 쓰는 나의 자서전’ 발표 시간에는 참여하신 동네 어르신들이 모두 발표 무대로 나와 참가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비록 팀 단위로 발표되는 공유회였지만 20개의 단체 및 개인들의 저마다 개성 있고 의미 있는 프로젝트 성과에 대한 공유는 흥미로운 생각을 불러일으켰다. 사람도 기억을 갖고 있지만, 도시나 지역도 기억을 갖고 있다는 걸 새삼 깨달았으니 말이다. 결국, 모든 ‘문화’는 그런 기억에 대한 기록에서 출발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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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국 마을기자
johkuk@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