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우리동네 현안을 짚다

많은 주민들은 ‘차없는 거리(일명 로데오거리)’ 일대의 상가에 방치되는 쓰레기로 ‘걷기 싫은 마을’이된다고 지적한다. 특히 상가와 두꺼비생태공원이 만나는 지점에 방치되다시피 하는 쓰레기는 ‘생태마을’이라는 정체성을 무색하게 만든다.
사무실 건물과 영업장이 몰려 있는 곳이다 보니 건물 자체에서 쓰레기를 처리하지 않고 공공의 보행자 도로가 ‘쓰레기장’이 된 경우이다 보니 구청 청소과나 행정복지센터 담당자들이 상가 건물 관리업체와 상인 대표들과 만나 쓰레기 투기 문제를 협의하면 상당 부분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코로나로 잔뜩 어려워진 상인들을 응원하면서도 상가 일대의 쓰레기 문제가 민원이 되지 않게 하는 대책을 시급하게 강구할 필요가 있다.

동네 환경 정화 활동에 참여한 주민들은 이구동성 으로 쓰레기 중에 담배꽁초가 가장 많다고 말한다.

실제로 아무데나 마구 버리는 담배꽁초가 다른 쓰레 기를 몰고 오는 ‘악순환’을 끊기 위해서는 일정 구간에 쓰레기통을 설치하는 방안도 나오고 있다. 흥덕구에는 쓰레기통이 설치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서원구 일대에도 정기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쓰레 기통을 설치하여 주민들이 쓰레기 무단 투기꾼이 되는 것을 예방하자는 목소리가 많이 나오고 있다.

 원흥이마중길과 두꺼비생태공원 사이 거리의 풍경. 기자가 사진을 찍고 있는데 인근 건물 관리인이 쓰레기를   버리고 있다. 이유를 묻자 “건물에서 나온 쓰레기를 버릴 때가 없다”고 답했다.
 원흥이마중길과 두꺼비생태공원 사이 거리의 풍경. 기자가 사진을 찍고 있는데 인근 건물 관리인이 쓰레기를   버리고 있다. 이유를 묻자 “건물에서 나온 쓰레기를 버릴 때가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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