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우리동네 현안을 짚다

지난 해 12월 말에 구룡터널 내 방음벽 공사가 완공 되었다. 동네에서 만난 변호사들은 방음벽 설치로 보행자들이 차도와 차단되면서 걷기 좋은 쾌적한 환경이 조성되었으나 이면에는 범죄사고 유발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한다.

구룡터널 길이는 225미터이다. 게다가 곡선 형태로 되어 있어 방음벽으로 차도와 완전하게 단절된 보행자 공간이 범죄를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여성이나 노약자 등이 심야에 범죄에 노출되었을 때 이 에 대처할 수 있는 시설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현재 방음벽이 설치된 구룡터널에는 3대의 CCTV가 설치 되어 있으나 한쪽 방향으로 향하고 있고, 굽어진 전체를 커버하기에 적은 숫자이다.

                                                                             구룡터널 내 CCTV. 모두 한쪽 방향만을 향하고 있다.
                                                                             구룡터널 내 CCTV. 모두 한쪽 방향만을 향하고 있다.

 

범죄 예방 차원에서 시급히 CCTV를 증설할 필요가 있다. 게다가 위험에 처했을 때 이를 알리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비상벨 같은 것을 설치하여 여성·노약 자들이 안전하게 보행하고 사전에 범죄를 예방할 수있는 조치가 시급히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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