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협동조합 두꺼비마을은 청주행복교육지구사업 마을속특색프로그램으로 ‘환경·공동체·인권을 살리는 2020 두꺼비마을학교’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청주시, 청주교육지원청이 지원한다.

코로나19가우리의 일상을 바꾸어 놓았다. 우리가 훼손한 자연은 우리의 일상을 흔들고 지구위기와 함께 되돌아오고 있다. 지난 6월 자연에서 놀고 우리 마을을 산책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낀 기자단 친구들. 7월의 기자단은 지구 온난화의 결과로 인한 기후 변화와 기후위기를 배우고 실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한 친구들은 죽어가는 지구 영상에 충격을 받고 지구를 지킬 수 있는 시간이 3년밖에 남지 않았다는 사실과 학생들이 거리로 나가 기후위기비상행동을 하는 모습에 놀랐다. 또 분명히 맛이 없을 거라는 예상을 깬 환경요리를 직접 하며 우리 손으로 지구를 지키는 방법도 체험했다. 사람과 지구가 함께 좋은 요리, 냉동식품, 인스턴트식품보다는 자연 그대로. 외식보다는 집밥을 먹고 화학조미료보다는 천연조미료를 사용하는 것, 조리시간을 최소화하고 남은 음식도 활용해서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는 것들이 바로 친환경요리였다. 기후변화와 환경요리를 기억하며 지구 지키기를 다짐한 시간. 스스로 기후위기 극복방안을 고민하고 우리집밥의 생태점수를 매겨보며 지구 지키기 실천을 약속한 기자단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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