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일, 지독히도 무더웠던 여름날, 경로당 냉방시설 점검하러 가던 길에서 발견한 벽화. 이곳은 원래 쓰레기 불법 투기 지역. 쓰레기 불법 투기를 근절시키기 위해 산남동 통장 협의회(회장 황은준)가 지난 7월 24일 하늘미소미술학원 임정훈 원장의 재능기부와 인근 동명어린이집(원장 김진희) 원아 20여 명과 힘을 합하여 건물 외벽에 그림을 그린 곳이었 다. 쓰레기 불법 투기로 인해 무질서와 악취가 진동하는 곳을 아름다운 벽화로 변화시킨 것이다. 이번 벽화 그리기 비용은 김상수(머거바식품 대표) 씨가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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