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대상 찾아가는 지진대비 교육 실시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 주민센터(동장 우용곤)는 10일 오후 2시 관내 충청BR어린이집을 방문해 4~7세 아동 190여명을 대상으로 지진대비를 주제로 한 ‘찾아가는 생활민방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진대비 전문 강사를 초청하여 진행된 것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지진대비 체험교육을 실시하여 실제 상황에 즉각 대처할 수 있는 초기 대처능력 함양은 물론 안전의 중요성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데 중점을 두었다. 교육에 참가한 아동과 보육교직원은 지진대비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지진발생을 가정하여 어린이들은 선생님의 설명에 따라 가방으로 머리를 보호하면서 어린이집 앞 광장으로 이동하는 훈련을 했다. 충청BR어린이집 최미영 원장은 "우리나라도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기 때문에 이렇게 아이들과 함께 지진대비 교육을 받는 것은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원아들에게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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