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제설반 발대식, 참여주민에게 빗자루 전달

16일 통장, 직능단체원, 주민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겨울철 폭설 대비 자율제설반 발대식을 가졌다.

일반 주민들을 포함하여 10개반 206명으로 조직된 자율제설반은 폭설 시 주요노선은 물론 경사가 심한 이면도로의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시민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산남동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자율제설 활성화를 위해 발대식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빗자루를 무료로 전달하며 내 집 앞 눈은 내가 쓸기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홍보했다. 빗자루를 전달 받은 주민은 “평소 내 집 앞 눈을 쓸어야 한다고 생각은 했지만 실천하기는 쉽지 않았다”며 “오늘을 계기로 가족과 이웃을 위해 열심히 눈을 쓸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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