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족식에 참여한 부모와 아이들 얼굴에 미소 만발-

5월 8일 산남경희대 태권도장에서는 어버이날을 맞아 수강생들에게 부모님 발을 씻겨드리고 인증샷을 찍어 밴드에 올리라는 미션을 과제로 내주었다. 그날 오후부터 경희대태권도 밴드는 세족식을 하는 아이들의 모습으로 가득 찼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엄마 아빠의 발을 정성껏 씻어주고 발 마사지하는 모습에 감동한 부모님들의 글이 줄을 이었는데, 처음 받아보는 자녀들의 서비스에 어색하면서도 행복한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고맙고 사랑한다.", "최고", "행복하고 감동스럽다", "완전 좋아요", "피로가 싸~악 풀려요", "뿌듯하네요" 등 감탄사들이 연발하면서 부모님들에게 행복한 하루를 선사했다.

▲ 아이들의 세족식 장면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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