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옥 대표의 아들 김도윤씨가 해장국을 포장하고 있다.
박은옥 대표의 아들 김도윤씨가 해장국을 포장하고 있다.

수곡2동 한마음 2차 아파트 맞은편에 위치한 ‘옥이네 맛깔감자탕’이 지난 5월부터 매월 한 차례씩 맛있는 뼈해장국을 50세대의 독거노인 중증 장애인, 한부모가족 등에 전달하는 선행을 펼치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5월 11일 ‘옥이네 맛깔감자탕’ 박은옥 대표가 수곡2동 행정복지센터와 매월 해장국 50인분 정기 후원 협약을 맺으면서 알려졌다.

‘옥이네 맛깔감자탕’은 6월을 맞아 둘째 주 화요일에 50인분의 감자탕을 끓여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베풀었다. 박은옥 대표의 부군 김대현씨는 “이번 달은 코로나19로 인해 식당에서 직접 음식을 드리지 못하고 해장국을 끓여 포장해서 행정복지센터에서 전달해주었다’고 말했다.

옥이네맛깔감자탕의 이번 선행은 박은옥 대표의 아들 김도윤씨의 제안으로 시작했다. 수곡2동에는 어렵게 사시는 분들이 꽤나 있다는 소식을 듣고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김대현씨는 “어려울수록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을 도울 수 있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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