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방역 관리로 안심 등교 조치

확진자가 발생한 우리 동네 학교의 학생과 교직원들이 16일에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학교 측은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지만 밀촉 접촉 학생들은 2주간 자가격리하도록 했고, 위화감을 방지하고 공정성을 기하고자 해당 학년 전체를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다.
이밖에도 학교측은 학생들이 등교하면 소독수로 책상 주위를 닦고 화장실, 급식소 등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곳은 방역 도우미 분들의 도움을 받아 철저하게 방역 관리를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학생 확진자가 발생하자 학교 당국과 선생님들의 능동적이고 헌신적인 대처가 빛났다. 15일에 확진자가 발생하자 학교장은 학생들의 이동 거리를 최소화하고 신속하게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서원보건소와 협의하여 학교에 선별 진료소를 설치했으며, 학교 선생님들은 코로나 검사에 자발적으로 협력했다. 검사 현황을 기록하고 봉사하여 서원보건소의 일손을 거들어 짧은 시간 내에 코로나 검사가 완료될 수 있도록 교사들도 함께 힘을 모았던 것이다.

학생들 전원 음성 결과를 들은 주민들은 안도의 한숨을 쉬며, “코로나19는 누구나 걸릴 수 있는 것인 만큼 이해가 필요하며, 잘 이겨낼 수 있도록 확진 학생과 학우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보낸다”고 말했다. 학교장도 지역 주민들의 협조로 학교가 안정되게 운영되었다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가정과 지역 사회의 더욱 큰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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