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원노인복지관, 공원아름지기 사업으로 ‘꽃의 도시 청주 만들기’에 동참

이번 호 공동체란에는 코로나19로 인해 큰 곤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주목했다. 경로당이 폐쇄되어 갈 곳 잃은 어르신들, 야외의 공간에서 코로나19를 견뎌내는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다행히도 마을에 있는 서원노인복지관에서도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는 소식도 담아보았다. / 편집자주

 

 

무더위가 한창인 7월 3일, 산남동 샛별공원에서 꽃 심기 활동이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청주시에서 추진한 다양한 공원녹지관리사업 중 ‘공원아름지기(공원을 아름답게 지키는 사람)’ 사업에 선정된 청주서원노 인복지관(관장 오봉욱)과 ‘샛별지기(샛별공원을 지키는 자원봉사단)’가 함께 진행한 것이다.
청주시는 ‘샛별지기’가 공원에 꽃을 심겠다는 소식을 접하고 식재할 꽃을 흔쾌히 지원해 주었다. 이날 샛별지기는 백일홍, 일일초 등 여러 종류의 꽃 300
여 송이를 청주시로부터 지원받아 샛별공원에 심었다. 오봉욱 관장은 “노인복지관에서 공원아름지기 사업을 통해 샛별공원에서 꽃심기, 가지치기, 환경 정리 등을 진행하여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깨끗한 공원을 이용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듣게 되어 기쁘다”며, “어르신들이 주체가 되어 공원을 가꾸게 되면서 행복해하시고 기분도 좋아지셔서 정신건강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아름직 사업의 의의를 밝혀주었다. 청주서원노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샛별 지기’에 참여를 희망하는 마을 주민분들은 건강복지팀(☏043-238-378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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