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어린이기자단 활동 시작


2010년 1월 23일 토요일 2시, 두꺼비생태문화관에서 두꺼비마을신문 3기 어린이기자단이 첫 모임을 가졌다. 초등 4학년 이상 선착순으로 15명을 모집했는데 많은 어린이들의 관심 속에 신청이 일찍 마감됐다. 가까운 산남초, 샛별초 학생이 가장 많고 멀리 덕벌초, 원봉초, 교대부설초에 다니는 어린이도 있다.

이날 3기 어린이들은 조현국 편집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서로 자기소개를 하며 앞으로 같이 활동하게 될 어린이들과 인사를 나눴다. 또, 신문 제작 과정을 담은 동영상을 보며 신문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살펴보고, 이번 겨울방학을 어떻게 보냈는지 간단히 글을 써 보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3기 어린이기자들은 기사 쓰는 법도 배우고, 마을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1, 2기와 함께 마을신문의 어린이면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초롱초롱한 눈을 빛내며 또랑또랑한 목소리로 발표하는 어린이들을 보니 마을신문의 앞날이 밝게 느껴진다.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는 마을신문에 3기 어린이기자들이 힘을 보태주길 기대한다.


김말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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