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는 청소년들의 생활도 변화시켰다. 그들은 몇 달 동안 학교가 아닌 집과 동네에서 학업을 이어갔다. 코로나19와 변화된 학업 환경으로 위축되고 지친 일상을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모처럼만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지난 30일 토요일 두꺼비장과 함께 열린 ‘공차말고 공짜’ 이벤트에서 만난 청소년들, ‘아트스페이스 쉴만한 물가’에서 만난 청소년들은 각자의 단절된 공간이 아닌 ‘마을’이라는 공통의 공간에서 웃었다. 마스크를 껴도 청소년들이 활짝 웃으니 마을이 환해진다. 때마침 힘차게 시작하는 2020 두꺼비마을학교, 들숨과 날숨, 텃밭 가꾸기, 청소년 돌봄, 매주 토요일 청소년의 날 ‘가치!내’ 등등 청소년들과 함께 웃을 수 있는 일들이 기다려지는 이유다. /편집자주.
사진_ 청소년에이드 참여자 : 이성민, 김도현, 한대웅, 허선우, 구민선, 김예림, 이재현·이다현(부모님 이윤재 용은진). 2020두꺼비마을학교-두꺼비마을탐험 참가자 : 이예원, 이채원, 윤보민, 권은채, 이서준, 이기찬, 변준민, 오승협, 정태주, 류지웅, 전세연, 이명화, 조영성. <관련기자 2면, 12-13면, 16면>

저작권자 © 두꺼비마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