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정희 선생님의 환경실천교육을 들으며 ‘재활용 방법 설명서’를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주 토요일도 기자단 활동에 나섰다. 기자단 편집 동아리에서 환경교육도 한다고 해서 참여하게 되었다. 그런데 기자단 편집 동아리 소식이 저 멀리 CJB까지 전해져 CJB ‘충북 오늘은’ 에서 취재를 하러 왔다.

 편집 활동도 하고 오늘은 특별 한 강사님이 오셔서 미래를 위한 재활용품 교육도 해 주셨다. 첫 번째 활동은 재활용품 분리하기였다. 우리는 우리의 상식을 총동원하고 열과 성의를 다해 분리하였지만 역시 우리가 아직 모르는 부분이 훨씬 많아서 완벽하게 분리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이 활동은 재미있고 열정을 다하고 싶게 했고 평소 우리의 잘못된 재활용품 분리습관을 꾸짖어 주는 좋은 활동이었다.

▲ 청소년기자들이 직접 제작한 재활용 방법 설명서

우리는 우리가 모르는 재활용품 상식을 익히고 다음 활동인 재활용 종이를 이용한 재활용 방법 책 만들기로 넘어갔다.
 이 활동은 평소에 우리가 잘 모르거나 알 아도 실천하지 않는 재활용품 재활용 방법을 재활용 종이에 적어 책을 만드는 활동이 었다. 책에 쓰이는 꾸미는 용품은 색종이, 반짝이 등은 일절 사용하지 않고 모두 재활 용품으로 사용하였다.
 색종이나 반짝이 같은 제품을 사용하지 않았는데도 꾸밈의 정도는 상당하였고 완성도가 높아서 어떤 페이지는 오히려 더 예쁘게 꾸며지기도 하였다. 우리 기자단의 개성과 상상력도 꾸밈없이 나타내고, 재활용품에 대한 상식까지 더하니 아주 예쁘고 교육적인 책이 만들어졌다. 중간중간 기자단 활동에 대한 인터뷰도 하였는데, 내가 말하는 것이 방송에 실린다니 저절로 흥이 오르고 들떴다.
 이 교육을 받은 나는 그 전과는 달라졌다. 우리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의 밝은 미래를 위해 이 교육을 받지 않은 다른 학생들에게도 이 교육을 추천하고 싶다.

▲ 윤재준(세광중1) 청소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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