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남동 공공청사 부지는 행정복지센터 부지로 존치하기로

     

 

지난 1월 7일 오후 2시에 산남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청주시 체육시설 과가 주관한 산남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 설명회가 열렸다. 청주시는 당초 산남동 공공청사 부지(산남중 학교 맞은편)에 국민체육센터와 행정복지센터를 결합한 복합시설로 검토했으나 △주변지역 주차난 가중 △국민체육센터 시설 축소 △타 신축 동청사 예산 대비 사업비 과다 소요(87.45억) 등의 이유로 산남 국민체육센터 건립 부지를 산남유수지로 불가피하게 옮길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행정 절차상 산남 국민체육센터 부지 선정을 확정하지 못하면 건립 자체에 차질 빚는 게부담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유수지 근처 건축에 안전상의 문제점은 없는가” 라는 주민의 질문에 유수지 활용 사례로 ‘마포구민체육센터’를 예로 들면서 청주시 재난시설과와 협의하고 유수지 담보량 확보를 위한 구조비용을 추가하여 안전상의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산남 국민체육센터는 올해 9월까지 공유재산 심의·공유재산관리계획 등 행정절차를 밟고 2021년 8월까지 건축설계용역을 완료하고 2022년 12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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