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남동 주민자치위원회, 부곡동 주민자치활동 견학

 

산남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20여 명은 지난 26일 동해시 부곡동 주민자치활동 사례를 탐방했다. 정동수 부곡동 주민자치위원장은 2000 년 산불과 태풍 피해로 위기에 처한 부곡 마을이 이를 어떻게 극복하 면서 주민자치 활동을 전개했는지 산남동 주민자치위원들에게 자세하게 설명해주었다. 정 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회가 마을공동체의 촉진자 역할을 하면서 주민들을 화합하게 한 것이 부곡 마을공동체의 기초가 되었다며, “화합이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주민자치위원회가 나서서 부곡동 각 사회단체, 동해지속협, 동해환경사랑회 등의 시민단 체, 지역 주민들을 ‘살고 싶은 마을 만들기를 위한 협의체’를 결성하고 이를 토대로 주민자치 활동을 한 것이 주효했다는 것이다. 주민자치위 원장은 ‘보스가 아닌 리더가 되고, 주민자치위원 개개인도 모두 리더가 되어 개별적이고 생각이 다른 주민들을 화합시켜 나갔다는 대목에 많은 주민자치위원들은 공감했다. 부곡동은 2,806세대 5,871명 인구이 며, 부곡 주민자치활동은 2018년 제17회 전국주민자치 박람회 ’주민자 치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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