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산 개발저지 성화개신죽림동 주민대책위, 장전공원 촛불문화제 열기로

  성화개신죽림동 내 아파트입주자대표협의회, 관리사무소, 시민사회단체, 작은도서관 등 15개 단체로 구성된 ‘구룡산살리기시민대책위원회 - 구룡산 개발저지 성화개신죽림동 주민대책위원회’(대표 김종태. 이하 '성화개신죽림동대책위원회')는 오는 24일 저녁 7시 30분부터 장전공원에서 ‘구룡산 개발 저지를 위한 촛불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촛불문화제에서는 구룡산 개발에 반대하는 성화개신죽림동주민들의 발언과 산남동 주민들의 연대발언, 개발을 추진하려는 청주시장에게 보내는 아동의 편지 낭독 및 문화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성화개신죽림동대책위원회는 구룡산 북쪽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구룡산 개발을 저지하기 위한 좀 더 강력한 실천의 의지를 담아 결성한 주민조직으로, 대표인 김종태 회장은 구룡산살리기시민대책위원회 공동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종태 회장은 “이번에 결성된 구룡산 개발 저지 지역 주민대책위는 청주시의 구룡공원 민간개발 공고에 분노한 주민들이 모인 것”이라며, 이번 촛불문화제는 “구룡산과 청주시의 도시공원을 살릴 수 있는 실천의 첫걸음으로 의미가 깊다”며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 구룡산살리기시민대책위원회-구룡산 개발저지 성화개신죽림동 주민대책위가 주관하는 촛불문화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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