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남동의 '산남'은 1914년에 일제의 행정구역 통폐합 정책에 처음 생겼다. 지명에서부터 영향을 주는 구룡산은 산남동과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거대한 공기청정기라 할 수 있는 구룡산은 산남동 뿐만 아니라 서원구 전체의 중요한 산이다. 산은 요즈음 극성인 미세먼지를 정화시켜 주기도 하고, 등산, 조경 등으로 이용하기도 한다. 그리고 두꺼비와 다른 야생동물의 안식처가 되기도 한다. 그런데 이렇게 우리 마을에 정말 중요한 구룡산을 개발한다고 한다. 그래서 구룡산 개발을 막기 위해 기자단과 주민들이 구룡산 껴안기 행사를 진행하였다.
구룡산 보호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구룡산을 안아주는 행사였다. 구룡산이 마치 주민과 함께 하는 것 같아서 매우 뿌듯하였고, 주민들의 구룡산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존경스럽게 느껴졌다. 또 두꺼비생태문화관에서 생태교육연구소 '터' 의 신제인 소장님께서 우리 동네 산남동의 산줄기와 물줄기, 지명 유래와 유물들에 대하여 가르쳐주셨다.
우리 마을 역사에 대하여 배우며, 우리 마을 환경에 흥미와 관심이 생긴 것 같다. 우리 마을 환경에 대하여 많이 참여하고, 성실히 임하여야겠다고 느꼈다.

▲ 이기찬(샛별초6)어린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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