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부모와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맞아주었다.
▲ 역사 동아리가 준비한 영상

지난 11월 3일은 학생독립기념일이었다.
이를 기념하여 수곡중학교는 11월 2일, 학생 독립기념일 하루 전에 교문에서 아주 특별 하고 보기 드문 광경의 행사를 진행했다. 학생들이 등교하는 시간에 맞춰 시작된 행사는 선생님들께서 교복을 입고 등교하는 학생들을 반갑게 맞아주셨다. 또한 학부모님 들은 쌀쌀한 날씨임에도 간식으로 빵을 나 누어 주시며 학생들의 등굣길을 밝게 맞이 해주셨다. 마찬가지로 학생들도 밝은 미소를 지으며 선생님들과 밝게 인사했다. 이에 수곡중학교 3학년 최성현 학생은 “이른 아침부터 학교에 등교하느라 피곤했었는데, 선생님들께서 그 어느 때보다 밝은 미소로 맞이해주셔서 힘이 나는 등굣길이 되었다.
또한, 평소 아침을 거르고 오는 날이 많았는데, 학부모님들께서 나눠주신 빵으로 끼니를 채울 수 있어 든든한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 며 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께 감사를 표했다.
며칠 뒤인 11월 8일에는 학생자치회 주관 으로 학생독립운동기념일 버스킹을 진행했 다. 1부에서는 역사 동아리가 준비한 영상을 시청하고 나라를 위해 일어선 선배들의 정
신을 생각하며 묵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시낭송과 자유발언이 진행되고 전교생이 참여하는 ‘학생독립운동 바로알기 OX퀴즈’가 이어졌다. 2부에서는 학생들의 다양한 공연 들이 있었다. 춤, 노래, 피아노 연주 등 학생 들이 준비한 공연을 보며 다시금 학생독립 운동기념일의 의미를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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