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4일~15일 두꺼비생태공원에서 두꺼비생명한마당이 열렸다. 15일 토요일에는 작가를 초청하는 행사가 있었다. 두꺼 비생태문화관 2층 도서관에서는 마블갤러리 대표 이종국 작가가 오셔서 한지를 체험하는 행사를 했다. 한지는 닥나무로 만든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종이로 질기고 튼튼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종국 작가께 서는 한지를 어떻게 만드는지 알려주시고 직접 보여주셨다. 한지를 만들기 위해서는 주원료인 닥나무가 필요하다. 먼저 닥 나무를 찐다음 껍질을 벗기고 잿물에 삶는 다. 그 다음 닥나무를 손질하고 황촉규풀과 함께 섞어준다. 마지막으로 틀으로 한지를 떠주고 말려주면 한지가 만들어진 다. 직접 한지도 떠보았는데 고르게 뜨기가 힘들었다. 닥나무와 황촉규풀을 섞어 주기 전의 과정을 반복할수록 닥나무가 연해진다고 하는데 이 과정을 반복한다고 생각하니 한지를 만드는 일은 힘든것 같다.


그래도 이종국 작가같은 분들이 계셔서 우리나라의 전통이 끊기지 않고 이어 나가는 것 같아 감사했다. 체험을 할 때 외국인 두분도 이종국 작가를 도와주셨는데 우리나 라의 전통이 이렇게까지 펴져나가 뿌듯했 다.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이 우리나라와 우리나라의 전통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 었으면 좋겠다.

/ 음예원(청주여중2) 청소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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