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5일, 모멘트 동아리 모임이 있었다. 미술선생님 부부인 이상매-박계훈 선생님이 아이들 작품의 시작을 도와주시러 오셨다.


 지난번 모임에 아이들은 이야기를 나누고 어떤 식으로 제작할지 계획서를 만들었다. 오늘은 그 계획에 가치를 담을 수 있도록 선생님이 이끌어 주셨다 박계훈 선생님은 세종한솔고등학교 재직 중이시고 작품 활동을 하는 작가님이시다.
 아이들과 이야기 속에서 왜 플라스틱으로 두꺼비를 만드는지 그저 플라스틱을 모아놓은 것 같은 모형을 넘어 우리 마을의 어떤 메시지를 담을 것인지 이야기가 모아졌다. 어떤 작품이든  작가가 추구하고 구현해 내고 싶은 세계가 있다. 아이들은 같은 폐플라스틱으로 두꺼비를 만들지만 거기에 무얼 표현할 건지 생각하는 값진 시간이었다. 참 멋진 학생들이다.      /김영이 청소년 동아리 모멘트 담당 마을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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