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8일에는 두꺼비 조형물 설치에 관한 사전회의가 있었습니다. 두꺼비 조형물 설치는 마을 가꾸기 프로젝트의 일부 활동으로 마을 곳곳을 생동감 있게 바꾸어 보자는 생각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사전 회의에서는 일단 쓰레기를 재활용하자는 의견이 나왔고 각자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플라스틱 폐품을 주재료로 해서 작품을 만들기로 결정했습니다. 논의한 부분을 바탕으로 전체적인 스케치 및 디자인을 한 결과물은 아래와 같습니다.
 몸길이는 약 180cm, 키는 약 100cm로 잡았고 전시는 원흥이 방죽으로 가는 터널길에 설치할 예정입니다.
이 마을 공동사업을 완료하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폐품 수거가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작품을 제작하기 위해서 수백 개 정도의 플라스틱 폐품들이 필요한데 저희의 힘만으로는 그 많은 플라스틱 재료들을 수거해가는 일이 쉽지 않습니다. 이 글을 읽으신 분들께서는 집에 버려지는 튼튼한 플라스틱 재질의 폐품들(예를 들어 각종 크기의 페트병, 우유 통, 세제 통, 기름통 등등)이 있다면 씻어서 각 아파트 작은 도서관으로 갖다 주세요! 플라스틱 폐품을 제공해주시는 분들은 최소한 2개씩 모아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모멘트 회원들을 대표하여 조정강(세광고 2)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