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류정만 원장이 바로 이 '나비솔 한방병원'을 만들고 키운 장본인이다. 정기적인 세미나와 모임을 통해 환자를 위한 더 나은 의료서비스와 약을 개발하고 한층 발전된 한의학 기술을 보급하고자 노력한다는 류 원장은 '나비솔'만의 기술로 완성한 캡슐형태의 다이어트 약을 보여주었다. 또한 목과 허리디스크 예방하는 생활 속 방법으로 휴대폰을 볼 때의 각도 조절, 걷기나 하루 10분정도의 준비운동이 부상 없는 건강한 몸을 만들 수 있는 비결이라 하였다. 혹 몸에 가벼운 통증이 있다면 무시하지 말고 병원에 빨리 내원해 큰 병으로 키우는 일이 없도록 하라는 당부도 덧붙 였다. 청소년기의 자녀를 둔 부모라면 아이들 성장발육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유전적, 과학적으로 계산되는 키에서 노력하면 5cm 정도(개인차 있음)는 더 클 수있는데 중요한 것은 시기란다. 나이별로 나온 키와 몸무게 분석표를 보고 자녀의 키가 현저하게 떨어지거나 과도한 비만이라면 의료의 도움을 꼭 받아보라고 권유하였다. 또한 비만은 요즘 문제시되는 성조숙증과 키 성장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으니 평소 신경써서 체크하여야 한다. 키가 잘 자라게 하면서 살을 빼는 것을 이 곳 치료의 큰 틀로 잡고 있으며 앞서도 지적했듯이 모든 건강은 적당한 운동과 규칙적이고 건강한 식습관에서 기인한다는 사실을 강조하였다.
평일 10시~21시, 주말 10~14시(토요일), 9~17시(일요일)까지 모든 이에게 열려있다. 마지막으로 '나비솔한방병원'만의 장점을 산남동 독자 여러분께 자랑할 시간을 드렸다. “실력 있는 의료진이 성실하고 친절하게 환자분의 고통과 마음을 고쳐 들이겠습니다.” 뭔가 특별한 답을 기대했던 나로서는 다소 싱겁고 정석적인 답변이란 생각이 스쳤으나 사람을 살리는 의료인이 할 수 있는 가장 정직한 최선의 답변이란 생각에 고개가 끄덕여졌다.
서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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